하루키 인터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키 문학계 롱인터뷰 <어둠속의 등불처럼> 하루키가 또다른 롱인터뷰를 올 해 9월 문학계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어둠 속의 등불 처럼이라는 타이틀의 인터뷰인데요. 주된 내용은 소설에 대한 해석 보다는, 소설을 쓰고 읽는 이유, 소설을 대하는 태도 등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이 테마는 하루키의 이탈리아 보타리 재단에서 연설한 타이틀과 동일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icchi-kansou.com/entry/2019/08/10/230215 더보기 하루키 19년 1월 브라질 엘파이스지 인터뷰 이번에 소개해드릴 인터뷰는 18년 11월 에콰도드 문학의 밤 행사에 초청된 하루키가 엘파이스 브라질 신문사와 가진 인터뷰입니다. 에콰도르 행사에서 작가의 삶에 대해 작품에 대해 소신있게 말하며, 더 이상은 죽음에 대해서는 쓰고 싶지 않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하여, 청중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는데요. 같은 시기 브라질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인터뷰로 바로 들어가보시죠. 인터뷰는 에콰도르 키토시의 유명한 호텔 4층 라운지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D Q: 근작 는 주인공이 얼굴 없는 남자의 초상화를 그리게 되는 기분 나쁜 꿈을 꾸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소설에 대한 처음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하루키: 음, 그 이야기는 프롤로그에 나중에 추가한 .. 더보기 하루키 19년 여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레 세라紙 인터뷰 지난 13일 이탈리아 보타리 라트재단에서 수여하는 라트 그린잔 문학상의 2019년 역대 9번째 수상자로 하루키가 선정되면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수상식과 함께 하루키의 '동굴 속의 작은 모닥불'이라는 연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직전 포스팅으로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으로 소개해 드릴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레 델레 세라지와의 인터뷰는, 하루키가 토리노로 오기전 이메일로 진행된 인터뷰로 오랜만에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소감을 묻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인터뷰는 하루키와 하루키의 이탈리아 번역가를 통해 2차례 정도 메일로 진행되었고, 시기는 올 늦여름이라고 합니다. 메일 인터뷰인데, 2번 정도 서신이 왔다갔다 하면서, 직접 대면하고 한 인터뷰의 느낌이 나는 재미있는 인터뷰랍니다. 들어가보시죠. :D 원.. 더보기 하루키 <동굴 속의 작은 모닥불> 2019 Lattes Grinzane Award 수상 연설 하루키가 이탈리아 보타리 라트 재단에서 수여하는 Lattes Grinzane Award의 2019년 La Quercia 섹션 수상자로 선정되어, 어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수상 수락 연설을 했습니다. 제목은 선사시대 부터 동굴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펴며 이야기를 전해 오던 '이야기의 힘'을 믿는 한 명의 소설가로서의 고백과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탈리아 화가이자 작가인 마리오 라트(1923~2001)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보타리 라트 재단에서 수여하는 국제 문학상이고, 하루키는 전 세계의 기성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La Quercia 섹션의 9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다. (아래 사진 밑에 링크된 재단 사이트에 가보시면 여러 사진을 보실 수 있고요. 수상 연설 원문도 보실 수 있습니다.) [동굴 속의 작.. 더보기 하루키 19년 르몽드지 인터뷰 - 텍스트를 제안하는 역할로서의 작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인터뷰는 하루키의 지난 2월 르몽드와 가진 인터뷰입니다. 하루키는 올 2월 니나가와 유키오씨가 연출한 그의 동명 소설 의 프랑스 공연에 초대되어 프랑스를 방문하였고, 그 마지막 공연이 있던날, 프랑스 관객들과 좌담회도 개최했답니다. 그 모든 행사가 끝나고 극장의 한 자리에서 르몽드지와 엄격한 시간 제한을 두고 약 1시간 정도 인터뷰를 했다고 하네요. (웃음) Q: 무라카미씨는 글을 써야겠다라고 욕구가 생기는게 언제이신지요? 저의 유년시절 가장 중요했던 것은 고양이, 음악, 그리고 책이었답니다. 이 세가지 중 중요한 순위는 언급한 순서대로에요. 학창시절 작문 수업에 있어서 좋은 성적을 받았었지만, 작문에 대한 특별한 흥미는 없었어요. 전 외동아들로 혼자 자라와서 자연스레 책을 읽기 시작.. 더보기 무라카미라디오 6탄 'Beatle Night' 선곡 List & 다시듣기 작년 8월 첫 전파를 탄 무라카미 라디오가 2개월 주기로 방송되는 원칙(?)을 지키며 벌써 6회 방송까지 진행되었습니다. 6회 방송은 6월 16일 진행되었고, 그 방송 직후 6월 26일 '무라카미 Jam'의 공개 방송이 진행되었답니다. 저도 방청 응모를 했지만, 뽑히진 않았답니다. 그 자리에서 각종 SNS에 하루키가 인증되는 신기한 장면을 많이 보기도 했네요. SNS 태그 검색을 해보시면 많이 보실 수 있답니다. :D 그 자리에서 하루키는 올해 90세인 클라리넷 연주자 기타무라 에이지씨를 보며, 본인도 앞으로 20년 정도는 더 정년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다짐(?)을 하기도 했답니다. 6회 방송 타이틀은 '비틀 나이트' 비틀즈 초기 음악의 커버송 특집입니다. 안녕하세요. 무라카미 하루키입니다. 오늘은 비틀즈.. 더보기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심층 인터뷰(2) - 일본 교도 통신 문고본 출간 및 하루키 작가 인생 40주년 기념 교도 통신 인터뷰 2편 이어갑니다. 에 담긴 의미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친절한 하루키상은 작품에 담긴 작가 본인이 생각하는 의미에 대해 매우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원문 클릭* Q: 에서 주인공 '나'의 칼은 기사단장의 얇은 몸을 관통합니다. 그의 하얀 옷과 '나'의 손은 피로 물들게 됩니다. 손에 칼을 쥔 느낌이나 그 칼을 들고 다른 사람을 찌르거나 그로 하여금 피가 사방에 튄다거나하는 물리적이고 육체적인 느낌을 독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시뮬레이션 상황으로서만 가능하지만요. 때때로 어떤 것들은 물리적인 묘사를 통해서만 독자로 하여금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주인공 '나'는 유화를.. 더보기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심층 인터뷰(1) - 일본 교도 통신 이번주 수요일 Japan Times 인터넷판에 하루키의 작가 인생 40주년 및 필리핀에 의 출간 기념 교도 통신과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모두 1,2부로 나뉘어 실렸는데요. 인터뷰어는 문학 평론가인 유카와 유타카씨와 교도 통신의 기자인 고야마 데쓰로씨입니다. 이 두분은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하루키 평론집 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답니다. 원문 기사에 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라는 문구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D Q: 올해는 무라카미씨의 데뷔작인 가 출간된지 정확히 40년이 되는 해입니다. 정확히 40년전인 5월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했었죠. 정확히는 5월 8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도쿄 신바시에 있는 다이이치 호텔이었어요. Q: 40년동안 작가 생활을 꾸준히 해왔다는 건 대단한 일인.. 더보기 무라카미라디오 5탄 '사랑의 롤러코스터' 선곡 List & 다시듣기 무라카미라디오 5탄이 어제 도쿄 FM을 통해 방송되었습니다. 지난 2월 4탄 방송이 후 다시 2개월만에 무라카미 DJ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꽤나 재밌는 소식도 가지고 왔네요. '무라카미 JAM'이라는 타이틀의 재즈밴드가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D 하루키가 연주를 할지, 스윙을 할지, 노래를 할지 또는 소설을 낭독할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됩니다. 거두절미하고 무라카미 5탄 선곡 리스트와 하루키의 주요 코멘트를 보시죠. 다시듣기: https://www.bilibili.com/video/av50086157?from=search&seid=689533641762436579 1. Madison Time - Donald Fagen with Jeff Young & the Youngesters (무라카미 라디오 공.. 더보기 하루키 <1Q84> 헤이세이 시대 최고의 소설 선정 기념 인터뷰 하루키의 2009년 작품인 가 아사히 신문에서 120명의 선정 위원의 설문 결과에 따라 일본 헤이세이 시대(1989~2019) 최고의 소설 베스트 30에서 1위를 차지 했습니다. 는 10위에 선정되어, 30위안에 하루키 작품 두 편이 선정되었네요. 선정된 기념으로 아사히 신문과 하루키의 인터뷰가 진행했습니다. 그 내용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https://www.nytimes.com/ 헤이세이 시대를 되돌아 보며-하루키 헤이세이 시대 최고의 소설 선정 기념 인터뷰, 아사히 신문, 2019.3.7 (원문 클릭) 아사히 신문: 헤이세이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 작품으로 와 가 많은 지식인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하루키: 헤이세이 시대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1991년 1월 프린스턴 대학의 객원 연구원.. 더보기 하루키 19년 2월 뉴요커 인터뷰 - '1Q84 4권 주인공은 덴고의 16살 딸' 이번 인터뷰는 작년 10월 뉴요커 페스티발 참여 후, 뉴요커의 담당 편집자인 데보라 트레이시먼과 별도로 가진 인터뷰입니다. 2008년 처음 뉴요커 페스티발에 참석 후, 10년 만에 다시 찾은 하루키와의 그간 10년간의 일들에 대해서 조금 깊게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3권 이후의 속편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있답니다. 천천히 보시죠. Nathan Bajar / NYT / Redux의 사진 무라카미 하루키의 지하 세계하루키 2019년 2월 뉴요커 인터뷰(원문 클릭) 데보라 트레이시먼: 2008년 뉴요커 페스티발 이후 10년에 뵙게됐네요. 하루키: 우리가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한게 벌써 10년 전이네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죠. 예를들면 제 나이도 시간의 흐름과 함께 10년은 더 들었고요. 이 부분은 적어도 .. 더보기 무라카미 라디오 4탄 '아날로그 나이트' 선곡 List & 다시듣기 지난 2월 10일 방송을 탄 무라카미 라디오 4탄 '아날로그 나이트' 편입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하루키가 소장한 아날로그 LP로만 구성되었는데요. 레코드 전부가 희귀하고 그 앨범들을 손에 넣기까지의 다양한 루트와 방식이 참 재밌답니다. 역시 레코드 덕후 하루키 답다랄까요. 하루키 덕에 알게되는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느끼는 재미도 크네요. 블라섬 디어리라는 미국 가수의 음색이 너무 좋네요. 다시듣기는 아래 중국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https://www.tfm.co.jp/murakamiradio/ (*방송에서 소개한 하루키가 레코드 청소할 때 쓰는 도구) 무라카미 라디오 4탄 다시 듣기: https://www.bilibili.com/video/av43151522?from=search&seid=1493987..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