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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탁스35

카페 폰테 이탈리아노 카페 폰테 이탈리아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내, 13년 4월Contax T3 Sonnar T* 2014. 1. 31.
지난 여름, 문래동 이제는 지난 여름, 문래동. 사진 작업, 소통 공간인 빛타래 방문차 다녀왔던 곳인데. 예술창작촌이란 거창한 이름은 왠지 거부감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다녀온 직후엔 별 감흥이 안났더랬다. 그런데 이렇게 여름이 지나가려고 할 때, 지난 사진을 다시 들춰보니 꽤 좋았던 기억이었던 것 같다란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기억이 좋게 변한 괜찮은 예라서 블로그에 기록해 두고 싶었다랄까. 아마도 사진 속 전을 파는 밥집에 가보기 위해 다시 가게되지 않을까 싶다. 영등포구 문래동Contax T3 / 35mm Sonnar *T 2013. 9. 1.
설악산 설악산Contax T3 / Sonnar 35mm *T 2013. 7. 16.
교토 니조역 벚꽃 이 사진이 더욱 애착이 가는 이유는 벚꽃과 긴장감을 주는 두 기사 아저씨 덕분이기도 하지만, 티켓팅 마감이 오후 4시인 니조성 매표소에 오후 4시 5분에 도착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교토 니조역앞Contax T3 / 35mm Sonnar *T 2013. 5. 4.
주렁주렁 전담 미용사만 4명 제주시 생각하는 정원Contax T3 / 35mm Sonnar *T 2012. 8. 15.
공항 공기2 김포공항 스타벅스 야외테라스Contax T3 / 35mm Sonnar *T 2012. 8. 14.
카페에서 호미를 들고 구운연어밥을 기다리면서 박완서 작가의 에세이집 호미를 읽었어요. 흥미있는 제목을 골라가며 읽었는데, 텃밭에서 호미를 가지고 흙을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는 글이 퍼뜩 생각나네요. 따뜻하고 차분해지는 일요일 저녁을 보낼 수 있어서 참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구운연어밥은 추천합니다. 연어를 좋아하는 본인의 성향상 사실 추천에 의미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요. 합정역 스프링컴 레인폴Contax T3 / Sonnar 35mm T* 2012. 5. 28.
겨울을 갈음합니다. 올 겨울은 이 사진 한 장으로 갈음하려 합니다. 절대 건진 컷이 이거 하나 뿐이어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立春大吉 Contax T3 / Sonnar 35mm *T 집 앞 차 위 2012. 2. 5.
셀프 사진 출사 나가서 이런 사진 안 찍으면 필름이 인화가 되질 않는 경험을 종종 해봤던 것도 같다. 현상소는 절대 그런 일을 할 곳은 아니지만 말이다. '디테일'과 '호연지기'가 살아 있는 셀프샷. Contax T3 / Sonnar 35mm *T 2011.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