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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113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국내 최초 오디오북 출간 하루키는 1982년 초기 3부작을 마무리하고, 현실과 비현실의 패러럴월드를 치밀하게 조합해낸 야심작 로 평단의 호평을 받습니다. 그리곤 유럽으로 떠나죠. 그곳에서 리얼리즘 소설에의 도전으로 쓴 을 1987년 발표합니다. 이 소설은 그에게 말그대로 애증의 밀리언 셀러가 됩니다. 일본 젊은 독자들의 마음을 유려한 문체와 당시 버블 붕괴 이후의 허망한 분위기의 시대를 예리한 관찰력으로 터치하며 선풍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지만, 높은 대중적인 관심은 바로 혹독한 평단의 비판으로 이어졌죠. 일본 문단에게 하루키는 일본의 정통 문학의 노선에서는 벗어난 얼마가지 못할 반짝 등장한 이단아적인 소설가였는데, 5번째 소설로 대중의 엄청난 지지를 받으니 곱게 볼리 만무했을 겁니다. 그런 엄청난 관심과 혹독한 비판을 받으며 겪은.. 2019. 6. 29.
하루키 2019 Lattes Grinzane 국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하루키가 이탈리아 보타리 라트 재단에서 수여하는 Lattes Grinzane Award의 2019년 La Quercia 섹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상은 이탈리아 화가이자 작가인 마리오 라트(1923~2001)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보타리 라트 재단에서 2011년 부터 수여하는 국제 문학상인데요. 전 세계의 기성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La Quercia 섹션과 신진 작가들에게 수여되는 Il Germoglio으로 구분된답니다. 섹션의 의미를 직역해보면 La Quercia는 다 성장한 오크나무이고, Il Germoglio는 어린 새싹이란 의미네요. 역대 Lattes Grinzane Award, La Quercia 섹션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1: 엔리케 빌라 마타스 (19.. 2019. 4. 20.
하루키 연극 <해변의 카프카> 프랑스 마지막 공연전 독자들과 토크 이벤트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국내 하루키 팬들에게는 다소, 아니 많이 부러운 소식입니다. 일본 연극게 거장인 니나가와 유키오 연출의 연극 가 프랑스-일본 우호관계 16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공연되었는데요. 공연 소식이 전해질 무렵 부터 프랑스 언론에서는 원작자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깜짝 방문할 수 있다는 소문을 전했는데, 결국 마지막 공연인 토요일 저녁 공연전, 고등학생 5명과 함께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좌담회 형식으로 하루키의 방문이 이뤄진 것입니다. 어떤 내용을 주고 받았는지는, 일본 교도 통신이나, 국내 연합 뉴스를 통해 짤막한 기사를 찾아 볼 수 있답니다. 주요 내용을 간단히 옮겨 볼게요. 2016년 니나가와 유키오씨가 세상을 떠나기전, 15년 11월 국내에서도 공식 상영을 했었는데, 매우 인상 .. 2019. 2. 24.
하루키 신작 단편 <cream> 뉴요커지 인터뷰 이번 뉴요커지 1월 28일 호에 하루키의 신작 단편이 실렸습니다. 하루키가 일본어로 쓴 이야기를 필립 가브리엘이 번역했고요. 그에 따른 뉴요커지와의 이메일 인터뷰도 필립 가브리엘이 번역했답니다. 신작 단편 의 이야기 배경은 하루키가 성장한 고베랍니다. 심지어, 주인공이 18세의 고등학생으로 하루키가 실제로 생활한 고베고의 높은 언덕이나, 지역 도서관에서 재수를 하는 등 실제 하루키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되어 지는 많은 부분이 있고요. 특히, 파인딩 하루키 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을 고베에서 보낸 저로서는 더욱 읽는 재미와 감동이 있었답니다. 영문이지만 읽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더군요. 또한, 이번 단편 은 단순히 하나의 단편일 수도 있지만, 하루키의 많은 단편이 그렇듯 긴 장편의 이야기로 확장될 가능성도.. 2019. 1. 26.
하루키 에콰도르 문학의 밤 행사 - '더 이상 죽음에 관해 쓸 수 없을 것 같다' 지난 10월 뉴욕의 뉴요커 페스티발에 참석한 하루키가, 이번에는 남미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시로 갔습니다. 에콰도르의 작가이자 문화유산 장관인 라울 페레스 토레즈 장관의 초청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에콰도르의 수도인 키토에서 진행되었고, 에콰도르 문학의 집에서 진행된 이번 토크 행사는 약 2천명의 청중과 함께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보통 이런 초청행사에는 항상 5백 여명 남짓 진행되었는데, 가장 큰 규모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토레즈 장관은 하루키의 스페인 번역본을 모두 읽은 열성적인 팬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답니다. 문학의 밤에서 라울 장관과 주고 받은 대화 내용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Foto: Marcelino Rossi/ EL COMERCIO "더 이상 죽음에 관해 쓸 수 없을 것 같다"-하루키 18.. 2018. 11. 17.
하루키와 티셔츠에 대한 이야기 - 하루키 POPEYE 8월호 인터뷰 시티 보이즈 라이프를 컨셉으로 하는 일본 잡지 POPEYE의 지난 8월호는 서핑 특집이었는데요. 왕년에 후지사와에 거주하던 시절 주변 지인의 소개로 서핑을 즐겼다는 하루키가 역시 POPEYE를 통해 서핑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여름이면 빼 놓을 수 없는 '티셔츠'에 대해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어는 노무라 쿠니치씨고요. 오랜 외국 생활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문화, 영화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배우이자 크리에이터입니다. 특히 웨스 앤더슨 감독과 친분이 있고, 에도 단역으로 출연을 했답니다. 하루키팬이라면 누구나 그가 소문난 레코드 콜렉터라는 걸 알텐데요. 해외 어느 도시를 가든 무조건 중고 레코드샵에 들러, 본인이 정한 가격 이내의 레코드를 수집한답니다. 순수한 의미에서 한 가지를 파고 드는 .. 2018. 10. 28.
<하루키를 찾아가는 여행> 북티저 - YES24 14년 이 출간되고 YES24에서 직접 제작해 주신 북티저입니다. 에 대한 소개를 적절한 이미지를 사용해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 주셨어요. YES24 홈페이지 소개 페이지 하단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영상 마지막 "어느 오타쿠의 B급 여행" 이라는 문구가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맥북에서는 잘 플레이가 안되는 것 같은데, 저도 해결 못한 부분이라 뭐라 팁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죄송합니다. 2018. 10. 27.
하루키 2006년 프랑스 르익스프레스 인터뷰 이번 인터뷰는 2006년 프랑스 잡지 르익스프레스지와의 인터뷰 입니다. 하루키가 2005년 부터 1년간 하버드 대학의 'artist in residense' 프로그램에 초빙되어 체류 중일 때의 인터뷰로 하버드대학에서 진행되었네요. 이전 제 포스팅을 보시면, 같은 기간에 진행된 하버드 대학 학생회와 진행된 인터뷰도 있으니 이 시기의 하루키를 이해할 수 있는 추가 자료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키 05년 하버드대학 인터뷰 http://finding-haruki.com/590 고독한 여행자 무라카미 하루키 (Murakami voyageur solitaire) 하루키 2006년 프랑스 르익스프레스지 인터뷰 (원문 클릭) *오,의역 감안해주세요. lexpress: 얼마전 2004년 작품이죠. 의 주인.. 2018. 5. 27.
레코드 덕후 무라카미 하루키의 음악실을 찾아서 - 까사블루투스 2017년이 가기전 하루키 소식을 다시 전할 수 있게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루키는 출간 이후 다시금 잠복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편 출간과 관련해 일본 국내 인터뷰 하나 외에는 별다른 외부 활동이 없는 모습입니다. 이런 와중에 소개해드릴 새로운 소식은 바로 일본의 월간지로 인테리어, 건축 등의 기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카사 블루투스 11월 호 'A Room With Sound' 특별판에 자신의 레코드방에 대해 소개하는 하루키의 모습입니다. 'A Room With Sound'라는 주제를 선정하면서, 평소 유명한 레코드 수집가로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는데, 흔쾌히 받아주었고 예상된 1시간 인터뷰가 하루키의 계속된 진행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지면.. 2017.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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