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19년 여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레 세라紙 인터뷰
지난 13일 이탈리아 보타리 라트재단에서 수여하는 라트 그린잔 문학상의 2019년 역대 9번째 수상자로 하루키가 선정되면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수상식과 함께 하루키의 '동굴 속의 작은 모닥불'이라는 연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직전 포스팅으로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으로 소개해 드릴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레 델레 세라지와의 인터뷰는, 하루키가 토리노로 오기전 이메일로 진행된 인터뷰로 오랜만에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소감을 묻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인터뷰는 하루키와 하루키의 이탈리아 번역가를 통해 2차례 정도 메일로 진행되었고, 시기는 올 늦여름이라고 합니다. 메일 인터뷰인데, 2번 정도 서신이 왔다갔다 하면서, 직접 대면하고 한 인터뷰의 느낌이 나는 재미있는 인터뷰랍니다. 들어가보시죠. :D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