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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하루키 원작, 연극 <해변의 카프카> 관람 후기 하루키의 2002년작 가 드디어 국내에서도 연극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연출가겸 배우인 프랭크 갈라티가 2008년 각색하여 시카고에서 초연하였고, 일본에서도 공연을 한 후, 올 해 한국에서도 공연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하루키 작품이 연극으로 올려진건 말고도, 영국 에딘버러 축제에서 공연된 가 있습니다. *제 관련 포스팅(클릭) 참고해주세요. 동숭아트홀은 정말 오랜만에 왔어요. 영화를 보러 몇 번 와봤는데, 연극 공연을 보러 오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공연 시작 전 밥을 먹기 위해 동숭아트홀을 지나 안쪽 골목을 걸었는데, 스타벅스 3층 건물도 들어오고 예쁜 빈티지한 카페도 보이더라고요. 조만간 재관람할 때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재관람하려고 한 이유는 공연이 좋아서도 있지만 한 가지 ..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2: 니시노미야(3)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흔적을 찾아 떠난 24일간의 '파인딩 하루키' 여행. 그 네번째 포스팅은 아시야시로 넘어가기전 니시노미야시 번외편으로 꾸며집니다. *여행 트위터 중계: twitter.com/#findingharuki 파인딩 하루키 Part 1; 간사이Day 2: 니시노미야(3)니시노미야에서 하루키의 소년 시절 살던 동네와 초등학교, 중학교, 슈쿠가와 오아시스길, 고젠하마 공원에서 바라보이는 니시노미야만을 봤습니다. 둘째날 오후엔 아시야시로 넘어갔는데, 넘어가기 전 우연찮게 들른 두 곳을 소개하려는데요. 바로, 하루키팬인 사장님이 계시는 베이커리 TAMAS와 다니자키 준이치로 기념관입니다. 니시노미야시와 아시야시의 경계에 있는 동네에요. 이 동네에서 아시야시로 넘어갈 즈음 어딘가가 소년 하루키 가족..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2: 니시노미야(2)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흔적을 찾아서 지난 3월말 부터 24일간의 떠난 파인딩 하루키 여행.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여행간 실시간 트위터 중계는 이곳에서 보실 수 있어요. -> twitter.com/#findingharuki 파인딩 하루키 Part 1; 간사이Day 2: 니시노미야(2)니시노미야 두번째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여행 날짜로는 Day2에 속합니다. 말씀드린 것 처럼 여행 둘째날과 셋째날 너무 오버페이스로 걷고 또 걸어서 무릎에 무리가 갔어요. 다행히 도보여행은 그렇게 끝나서 다행이지만, 이후 일정인 교토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교토에서 하루키가 가장 좋아하는 가모가와강 달리기 코스를 못 달린게 천추의 한이 될 것같습니다. 각설하고, 니시노미야 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2: 니시노미야(1) 지난 3월말 부터 24일간 다녀온 파인딩 하루키 일정 포스팅 그 2번째입니다.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여정은 총 24일간 간사이->교토->시코쿠->도쿄->홋카이도로 진행되며 포스팅 순서도 이 일정에 맞춰 나가게됩니다. *여행간 실시간 트위터 중계는 이곳에서 보실 수 있어요. twitter.com/#findingharuki 파인딩 하루키 Part 1; 간사이Day 2: 니시노미야(1)파인딩 하루키 본격적인 여정이라고 할 수 있는 두번째 날입니다. 새벽에 비가 살짝 온 것 같았지만 쾌청한 날이었습니다. Day2는 하루키가 미국 생활 동안 집필을 끝내고 일본으로 돌아와, 외국 생활간의 여행 기록과 1995년 발생한 하루키 고향인 한신 지진 지역을 도보 답사하고 1998년 발간한 에세이..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1: 출국-오사카 도착 지난 3월말 부터 24일간 다녀온 파인딩 하루키 일정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놓고 떠났던 여러 일들을 정리하느라 정리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지역별 총 6개 파트와 각 파트 Day별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며, 총 20일 약 40여개의 시리즈가 될 것 같습니다. 트위터 중계(twitter.com/#findingharuki)로 부족했던 여행간 느낀점, 각각의 장소와 하루키 작품과의 접점, 의미라든가 찾아가는 길 등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시작할게요~! 파인딩 하루키 Part 1; 간사이Day 1: 출국-오사카 '하루키역'7년 가까이 다니던 직장을 떠나고 휴식기를 갖기로 했습니다. 파인딩 하루키. 지금 아니면 못할 거란 생각이 강했고, 그냥 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티켓팅을 하고 JR레일 패스를 최장기간으로 .. 더보기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아픔을 위로하며-하루키 뉴요커지 기고 뉴요커지 원문 기사(링크 클릭) *illustration by ED Nacional *얼마전 일어난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으로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당시 트위터의 하루키 팬들이 하루키도 있던 것 아니냐는 걱정도 하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보스턴 마라톤 대회하면 하루키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시 하루키가 뉴요커지에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에 대해 비통한 심정을 글로 전했습니다. 그 원문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오,의역 감안 해주세요. 보스턴에게, 러너라 불리길 원하는 세계 시민의 한 사람으로 부터 -무라카미 하루키; 뉴요커지(2013.5.3) 기고글 *지난 30년 동안 서른 세번의 풀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에 참가해 왔지만, 누군가가 "어느 .. 더보기
하루키 신작 제목 발표 <색채가 없는 다사키쓰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 이후 하루키의 3년만의 신작 제목이 발표되었습니다. 제목은 . 한글로 봤을 때 보다도 기네요. :D 문예춘추 특설페이지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장편 소설 가 롤러코스터적인 이야기였다면, 신작은 조금 다른 걸 쓰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게 어떤 걸지는 써보기 전에는 모르겠지만요." 다사키 쓰쿠루는 고유명사로 보입니다. 소설 속의 주인공 이름일지, 사물을 지칭하는 이름일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다사키 쓰쿠루(多崎つくる)라는 사전적 뜻을 살피는 것까지만 해본다면, 한자 多崎는 '많을 다', '험할 기'를 써서 '갈림길이 많은', '험난함이 많은' 의미로 볼 수 있고, 'つくる'는 발음으로 보면 '만들 작, 作'과 같습니다. 즉 '험난함을 만드는'의 의미가 될 수도 있는 거죠. 또한 쓰쿠루를 영어 발음으.. 더보기
하루키 4월 신작 메세지 전달 무라카미 하루키의 3권 이후의 3년만의 신작이 올 4월 간행된다고 지난 15일 문예춘추사에서 발표하면서 자세한 내용은 차차 전해준다고 했는데요, 2월이 가기전에 하루키상의 메세지가 오늘 문예춘추사 웹페이지에 게재되었습니다. 문예춘추사 2.28 안내글 작은 소설을 쓰려고 했지만, 쓰고 있는 사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저의 경우 그런 적이 거의 없어서.그러고보니 이후에 처음일지도요. (4월 발매) 글세요. 메세지 내용만 놓고 봤을 때, 일단 든 생각은 의 후속 이야기일까라고 생각했지만, 는 처럼 마음먹고 장편을 써내려간 작품이었죠. 반면, 은 단편 로 시작해 5년 뒤 장편 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구요. 메세지가 하루키 답게(?) 모호한 면이 있지만, 기존에 써 두었던 단편을 장편 소설로 이야기를 .. 더보기
하루키 르몽드지 인터뷰 (2011) http://www.freelens.com/ 뮌헨, 2010 하루키 르몽드지 인터뷰(2011년) -출처: 해외 블로그 (르몽드지 기사는 삭제된 상태) *오랜만에 하루키 인터뷰로 찾아왔습니다. '하루키는 최근 하와이에 칩거하며 집필 작업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써두었으나 어제 문예춘추사에서 올 4월 새 장편 소설이 나온다고 소식을 전했죠. 블로그 주인장은 또 나름 '파인딩 하루키(가제)'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어서 소식이 뜸했네요. 이 인터뷰는 2010년 3권이 발표되고, 이듬해 프랑스 번역본이 출간되었을 때, 르몽드지 기자가 아오야마의 하루키 작업실로 찾아가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이 기사를 블로그로 옮겨 놓은 해외 블로거가 출처이며, 르몽드지 기사 원문도 해외 블로그에 링크가 되어있는데 페이지가 삭제된 듯.. 더보기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인터뷰(3) http://kevintrageser.com/ 무라카미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인터뷰 (3) *완결*번역 @maynotea Q26. 무라카미상은 중학생때부터 음악과 독서를 좋아했을 것 같은데요, 어렸을때 독서를 좋아했던 이유를 들을 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만화도 읽으셨나요? 하루키: 어쨌든 책을 읽는 것이 좋았어요. 그것 뿐 입니다. 요즘은 [숙독으로서의 번역]을 좋아하고 있어요. 만화도 읽어 보았지만 요즘은 거의 읽지 않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중요하죠. Q27. 작품이나 일상생활에서 음악은 무라카미상에게 가까운 것이라는 생각이드는데요, 요즘 자주 듣는 음악이 있다면요? 하루키: 요즘은 어쩐지 엣날 음악만 듣고 있는 것 같아요. 듣고 있는 것은 거의 LP입니다. D.. 더보기
하루키 2006년 GQ Korea 인터뷰 (4) 아직 한국에는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하루키지만, 2007년 GQ 코리아와 가진 인터뷰가 있습니다. 시기는 하루키가 로 프라하에서 카프카상 수상을 하고 돌아 온 직후입니다. 그 인터뷰를 포스팅으로 정리했고 그 포스팅의 마지막 4편입니다. GQ와 가진 인터뷰 말고도 시기상으로 10년 정도 빠른하루키 주요 작품을 번역하기도 한 김난주씨와의 인터뷰도 있는데 이 인터뷰 전문은 찾을 수가 없더군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하루키 2006년 GQ Korea 인터뷰 (1)편, (2)편, (3)편 Photographs by Mark Arbeit 무라카미 하루키 GQ 인터뷰 (4) -2007년 10월 하와이 대학- *객원 에디터: 이진영 글 Q37: 프라하는 어떠셨어요? 좀 피곤해 보이세요. 하루키: 프라하는 좋았지만, .. 더보기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인터뷰(2) http://jans-photography.net 하루키가 이번 10월 일본 대중지 다빈치지의 하루키의 광팬임을 자처하는 젊은 여성 편집자와의 이메일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1편에 이어 2편 이어갑니다. 하루키 다빈치지 이메일 인터뷰 1편 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인터뷰 (2) *번역 도움 @maynotea Q13. 무라카미상의 소설을 읽고 있으면, 이야기의 세계에 푹 덮히고 외계(外界)로 부터 차단되는 감각이 있습니다. 다 읽은 후 이야기의 세계에서 나오면 마치 다시 태어난 것처럼 마음이 온화하게 되어있고, 주위의 사물과의 거리를 잘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마법과 같은 일이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하루키: 특별히 마법은 없습니다. 매일 꾸준히 정해진 시간, 정해진 양의 일을 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