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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인터뷰

하루키 15년 5월 교도 통신 인터뷰(1) - 현 시대를 말하다 오랜만에 하루키 인터뷰 포스팅입니다. 얼마전 하루키가 3개월 동안의 온라인을 통한 독자와의 대화를 마무리 짓고 교도 통신과 가진 인터뷰인데요. 일본은 한국과 중국이 이제 됐다라고 할 때까지 사과해야한다는 말이 기사화되기도 한 인터뷰 전문입니다. 크게 두 편으로 나위어져있는데요. 현 시대에 대한 고민이 그 첫번째이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두번째 파트 입니다. 원문과 같이 두 편으로 나뉘어 포스팅할 텐데요. 1995년 도쿄 지하철 사린 테러 20년을 맞이한 소회를 시작으로 원전 문제,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등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강한 메세지를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던지고 있는 하루키의 또 다른 인터뷰를 보시겠습니다. Photograph: Murdo Macleod 하루키 "현 시대를 말하다" -무라.. 더보기
하루키 94년 미국 문예 계간지 Bomb 인터뷰(2) 하루키의 94년 를 한창 집필 중인 미국 체류 기간에 영국의 인디 뮤지션이자 작가인 존웨슬리하딩과 가진 인터뷰 2편 이어갈게요. 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하루키 94년 미국 문예 계간지 Bomb 인터뷰(1)편 보기 Photograph: Eamonn McCabe 하루키 94년 문예지 Bomb 인터뷰(2)Bomb 인터뷰 원문 JWD: 무라카미씨의 소설 는 블레이드 러너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느낌인데요. 그렇지 않나요? 하루키: 그건 어디에도 없는 도시에요. 당시 전 그런 도시가 필요했죠. 그러나 요즘은 저에게 소설을 쓰는 데 있어서 그런 도시가 필요하지 않게 되었어요. 저 안에 스스로 그런 도시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10년전에는 일본 사회로 부터 벗어날 것이 필요했고, 전통, 관습.. 더보기
하루키 94년 미국 문예 계간지 Bomb 인터뷰(1) 최근 하루키 인터뷰 포스팅들은 모두 따끈따끈한 올해의 인터뷰였는데요. 모두 하루키가 적극적으로 사회적인 비판 발언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죠. 올 겨울 일본인들의 의식에 대한 새로운 장편을 시작할 것이라는 반가운 얘기도 있었고요. 새로운 장편에 들어가는 하루키를 응원하면서, 이번에 소개할 인터뷰는 문예 계간지 Bomb에 소개된 94년 인터뷰입니다. Bomb는 미국 뉴욕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티브한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다루는 1981년 창간된 계간지입니다. 94년도면 하루키가 미국에 체류하면서 를 쓰고 있는 기간이죠. 20년전 하루키 머리 속으로 되돌아 가보시죠. 인터뷰어는 영국 인디뮤지션이자 작가인 존 웨슬리 하딩입니다. http://www.randomhouse.com.au/a.. 더보기
하루키 14년 영국 텔레그라프지 인터뷰 - 다시 모험을 하고 싶어요 올 10월에는 하루키가 처음으로 에딘버러 북페스티벌에서 강연을 하면서 유럽 여러 나라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계속 포스팅했는데요. 이번 인터뷰는 그 와중에 진행된 영국 텔레그라프지와의 인터뷰입니다. 이 시기에 진행된 인터뷰이다보니 내용이 크게 새로울 건 없어 포스팅을 하지 않으려다가, 하루키 인터뷰의 '기록'으로서의 의미를 더 부여한 포스팅으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Photo: Rick Pushinsky 소설은 내가 왜 여기에 있는가를 풀어가는 과정무라카미 하루키 2014년 영국 텔레그라프지 인터뷰(원문 클릭) *인터뷰는 원문과는 달리 하루키의 말을 직접 인용하는 방식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내용은 더도 덜도 없이 그대로 옮기며, 역시 오역은 감안해주세요. :D 텔레그라.. 더보기
하루키 08년 독일 슈피겔 인터뷰 -달리기와 글쓰기의 역학 관계 이번 인터뷰는 잘 보관(?)해 두었다가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인터뷰입니다. 2008년 독일 시사 주간지 슈피겔지와의 인터뷰이고요. 하루키의 에세이 의 독일 번역 출간에 맞추어 진행된 인터뷰랍니다. 원문은 두 파트로 나누어 진행했는데요. 여기서는 한 번에 쭈욱 이어갈 테니 따라와 주세요. :D 그리고 이 인터뷰는 2010년 하루키의 1997년 부터 2009년까지의 13년 동안의 18번의 인터뷰를 모아 낸 책 (국내 미번역)란 책에 실리기도 한 인터뷰랍니다. Foto: Androniki Christodoulou, Agentur Focus 전 달릴때 마다 가장 평화로운 곳으로 이동합니다.무라카미 하루키 2008년 독일 슈피겔지 인터뷰: 원문 클릭 슈피겔: 무라카미씨는 글을 쓰는 일과 달리는 일 중 어느 것이 더.. 더보기
하루키 14년 디벨트 문학상 수상 기념 인터뷰 in 도쿄 하루키의 2014년 독일 벨트문학상 수상 연설을 이전 포스팅으로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같은 디벨트지의 편집자와 도쿄에서 가진 인터뷰입니다. 수상자로 선정되고 디벨트의 수석 편집자인 리차드 캐멀링이 직접 도쿄로 건너가 인터뷰를 진행했고요, 쿠마 켄고가 디자인한 한 카페에서 진행되었네요. 이 인터뷰기사는 하루키 수상식이 있던 며칠전 공개되었답니다. 그 인터뷰 내용을 블로그로 옮겨 봤습니다. 독일어-영어-한국어의 중간 과정이 들어가 워싱 작업에 시간이 꽤 소요됐네요. 오역도 감안해주셔야 합니다. :D Foto: Androniki Christodoulou/Agentur Focus 디지털 시대의 이야기의 힘 무라카미 하루키 2014년 11월 디벨트지 인터뷰(원문 링크) 디벨트: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지.. 더보기
하루키 14년 독일 벨트지 문학상 수상 연설 - 상상의 힘을 믿고 벽에 맞서라 하루키가 독일 유력 일간지 디 벨트지 (우리말로 세계)에서 수여하는 문학상의 2014년 수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7일 수상식과 연설을 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특별히 하루키의 팬인 미국 가수 패티 스미스의 공연도 있었네요. 이 상을 수상하면서 벨트지 편집자가 일본으로 건너가 진행한 인터뷰도 정리 중이었는데, 인터뷰 기사가 시상식 며칠 전에 공개되어, 별도의 수상 세레모니는 없는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하루키가 받아 본 수상식 중 가장 이벤트(?)가 많은 시상식으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메세지는 묵직하게 전해져 왔는데요. 그 전문을 벨트지 사이트에서 인용해 번역해 보았습니다. Foto: Dominik Butzmann 상상의 힘을 믿고 벽에 맞서라 무라카미 하루키 - 독일 디벨트 문학상 수상 .. 더보기
하루키 14년 마이니치 신문 인터뷰 - 현 시대 소설가의 역할 하루키가 오랜만에 일본의 미디어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이고요. 2009년 이후 두번째 인터뷰입니다. 2008년의 다른 인터뷰를 정리중이었는데, 최신 인터뷰가 나와 급하게 편성(?)을 바꿨습니다. :D 이례적으로 8시 뉴스에도 인터뷰 관련한 소식이 전해졌나봅니다.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태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을 했는데요. 제 포스팅을 계속 보신 분이시라면 이미 하루키의 생각이나 견해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계실테지만, 이번 인터뷰가 새롭고 다소 놀랍기도 한 이유는 일본 내의 미디어와의 인터뷰라는 점입니다. 밖(외국)에서 아무리 얘기해도 알아듣지를 못하니 일본 미디어와 인터뷰를 해서 직격탄을 날린 셈입니다. Photograph: Sipa Press / Re.. 더보기
하루키 단편 <셰에레자드> 뉴요커지 인터뷰 하루키를 미국에 처음 소개한 뉴요커지에 하루키의 단편이 종종 실리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신작 단편집 에 실린 가 실리면서 이 작품과 관련된 인터뷰도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메일 인터뷰로 진행한 듯 보입니다. 작품을 읽기 전에 혹은 읽으신 후 하루키의 인터뷰를 읽어 보시면 작품을 이해하는데 더 좋겠죠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일단 시작하시죠! :D By marquieleelatham 하루키 단편 뉴요커 게재 기념 인터뷰 2014.10.6 뉴요커지 원문 클릭 뉴요커: 소설 속에서 하바라는 1주에 두 번 '하우스'에 오는 여성과 그의 성적 욕구를 해결합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다 읽은 독자들은 도대체 왜 하바라는 집을 떠나지 못하는지 알지 못하죠. 무라카미씨는 그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하루키: 미안하지만, 저 .. 더보기
그려지지 않고 끝난 한 장의 그림 - 하루키, 안자이 미즈마루 추모글 지난 3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하루키의 작가 데뷔 시절 부터 글과 그림으로써 환상적인 콜라보를 보여줬던, 하루키의 정신적 동반자인 안자이 미즈마루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긴급하게 주간 아사히의 특집본이 준비되었고, 하루키도 안자이 미즈마루씨에 대한 추억과 차마 펑펑 울지 못하는 심정을 꾹꾹 눌러 담담한 글을 실었답니다. 디지털 버전을 구매했지만, 하루키의 글은 빠졌고, 국내 대형 서점에서도 주간 아사히는 취급을 안해서 결국 일본 친구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읽게 되었답니다. 그려지지 않고 끝난 한 장의 그림 안자이 미즈마루씨를 추모하며, 무라카미 하루키 씀 - 2014년 4월 1차 번역 도움: 신소현(may) 안자이 미즈마루씨는 이 세상에서 제가 마음을 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 더보기
하루키 14년 가디언지 인터뷰 (인터뷰어: 스티븐 풀) 이번 인터뷰는 애든버러 북페스티발에서 두 차례 북토크를 가지며 유럽에 체류 중인 하루키와 가디언지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북토크 중 첫번째는 가디언지의 주관으로 진행되기도 했는데요, 모자란 모양이었는지 언론인이자 컬트 소설가인 스티븐 풀과의 인터뷰를 추가 했습니다. 11년 출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 이후 3년만에 다시 가디언지와 인터뷰를 가졌네요. 원문은 서술로 되어있지만, 편의상 대화를 나누는 인터뷰로 재구성해보았습니다. photo: Murdo Mcleod for the Guardian 정직하고 아름다운, 우아하고 강한 문장을 계속해서 쓰고 싶어요무라카미 하루키 2014년 9월 가디언지 인터뷰: 원문 클릭 스티븐풀: 이번 신작 역시 기묘한 이야기 속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묘한 기운을 감.. 더보기
14년 여름 하루키 해외 인터뷰 정리 (에든버러, AFP, EW 가상 대담) 하루키의 신작 의 영어판 출간에 맞춰 미국, 유럽을 다니고 있는 하루키가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AFP와도 인터뷰를 가지며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8월에는 에든버러 북페스티벌에서 이례적으로 북토크 행사도 가졌죠. 그 내용은 가디언지에서 기사화 했고요. 그래서 이 3개의 인터뷰를 저 쿨사이다를 포함, 에딘 버러 북페스티발의 가디언지 기자, AFP의 기자, EW의 기자 그리고 하루키 모두 5명이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포스팅을 꾸며 봤습니다. 중복되는 질문도 많아 내용을 추리기 위한 방법이기도 했답니다. 모아서 정리한거지만, 외국 기사에 들어간 내용은 모두 포스팅글에 반영되었습니다. 메인 주제는 가디언의 경우 , AFP와 EW는 고요, 저는 이 대담의 총 진행자로 등장하며 제가 말하는 부분은 부가 설명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