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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하루키 에콰도르 문학의 밤 행사 - '더 이상 죽음에 관해 쓸 수 없을 것 같다' 지난 10월 뉴욕의 뉴요커 페스티발에 참석한 하루키가, 이번에는 남미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시로 갔습니다. 에콰도르의 작가이자 문화유산 장관인 라울 페레스 토레즈 장관의 초청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에콰도르의 수도인 키토에서 진행되었고, 에콰도르 문학의 집에서 진행된 이번 토크 행사는 약 2천명의 청중과 함께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보통 이런 초청행사에는 항상 5백 여명 남짓 진행되었는데, 가장 큰 규모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토레즈 장관은 하루키의 스페인 번역본을 모두 읽은 열성적인 팬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답니다. 문학의 밤에서 라울 장관과 주고 받은 대화 내용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Foto: Marcelino Rossi/ EL COMERCIO "더 이상 죽음에 관해 쓸 수 없을 것 같다"-하루키 18.. 더보기
하루키 와세다 대학 '무라카미 라이브러리' 설립 기자회견 전문 다소 놀라운 소식이 어제 도쿄 와세다 대학으로 부터 전해졌습니다. 기사 타이틀은 '무라카미씨 37년만의 기자회견'이라는 놀랄만한 내용이었는데요. 사실 그 회견의 내용이 더 놀라웠답니다. 이미 국내 언론에서도 많이 기사화되어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하루키가 워드프로세서로 작업을 하기 전, 즉 자필 원고가 남아있는 까지의 원고와 비평집, 해외 원서 그리고 무려 2만장이나 되는 레코드를 와세다 대학에 기증한다는 내용입니다. 데뷔작 원고는 코단샤 출판사에 있을 거라고 얘기하네요. 이 자료들을 모아 문화 교류 및 창작자의 연구에 일조를 하게될 가칭 '무라카미 라이브러리'의 구상안도 나왔다고 합니다. 기증은 내년 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기자회견의 일문일답을 정리해봤습니다. 와세다 대학에서 해외 번.. 더보기
하루키와 티셔츠에 대한 이야기 - 하루키 POPEYE 8월호 인터뷰 시티 보이즈 라이프를 컨셉으로 하는 일본 잡지 POPEYE의 지난 8월호는 서핑 특집이었는데요. 왕년에 후지사와에 거주하던 시절 주변 지인의 소개로 서핑을 즐겼다는 하루키가 역시 POPEYE를 통해 서핑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여름이면 빼 놓을 수 없는 '티셔츠'에 대해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어는 노무라 쿠니치씨고요. 오랜 외국 생활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문화, 영화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배우이자 크리에이터입니다. 특히 웨스 앤더슨 감독과 친분이 있고, 에도 단역으로 출연을 했답니다. 하루키팬이라면 누구나 그가 소문난 레코드 콜렉터라는 걸 알텐데요. 해외 어느 도시를 가든 무조건 중고 레코드샵에 들러, 본인이 정한 가격 이내의 레코드를 수집한답니다. 순수한 의미에서 한 가지를 파고 드는 ..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가는 여행> 북티저 - YES24 14년 이 출간되고 YES24에서 직접 제작해 주신 북티저입니다. 에 대한 소개를 적절한 이미지를 사용해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 주셨어요. YES24 홈페이지 소개 페이지 하단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영상 마지막 "어느 오타쿠의 B급 여행" 이라는 문구가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맥북에서는 잘 플레이가 안되는 것 같은데, 저도 해결 못한 부분이라 뭐라 팁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죄송합니다. 더보기
하루키 1975년 재즈바 피터캣 소개 인터뷰 - 재즈 일본 열도 (1975) 1974년 고쿠분지에 재즈바 피터캣을 오픈한 하루키는 소설을 쓰기로 결심하고 1979년 데뷔작 를 쓰기 전까지는 피터캣 운영에 열심이었습니다. 1977년 피터캣을 센다가야로 이전하고, 1982년 을 쓰고 전업 작가로서의 가능성과 소설가로의 매진을 위해 친구에게 양도하게 되죠. 하루키가 피터캣 영업 마감을 하고 근처의 작은 아파트의 주방에서 써내려간 가 세상에 나오기전, 하루키의 인터뷰는 2개랍니다. 첫번째 인터뷰는 제 포스팅에도 소개해 드린 1974년의 인터뷰이고요. http://finding-haruki.com/535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인터뷰는, 사실 인터뷰라고 하기 보다는 정확히 얘기하면, 당시 계간지 '재즈비평'에서 특집으로 '재즈 일본 열도'라는 별책을 구성했는데요. 일본의 주요 재즈바를 소개하.. 더보기
하루키 18년 10월 뉴요커 페스티벌 인터뷰 정리 (NYT, 가디언 外)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인터뷰는 하루키가 10월 참석한 뉴요커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뉴욕에 방문하면서 진행된 인터뷰 입니다. 인터뷰 기사가 릴리즈 된 곳은 모두 3곳으로 인디펜던트, 뉴욕타임즈, 가디언지랍니다. 아마도 하루키의 뉴욕 오피스에서 언론사 초청해서 주관한 인터뷰인 것으로 보이고요. 뉴욕타임즈와 인디펜던트는 동시에 진행했고 가디언지는 따로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복되는 내용은 제하고, 하나의 포스트로 정리해볼게요. 센트럴파크를 1시간 정도 걷다가 사무실로 들어가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기사의 원문은 모두 포스트 하단에 링크 참고해주세요. *오/의역 감안 부탁드려요. Photograph: Murdo "빛에 다다르기 전에 어둠을 지나야 합니다."-하루키 18년 10월 뉴요커 페스티벌 참석간 언론 .. 더보기
하루키 좋아하세요? - 29cm 무라카미 하루키 PT 인터뷰(14년 8월) 이번에 소개해 드릴 내용은 하루키의 14년 단편집 의 국내 출간에 맞춰 29cm에서 진행한 '무라카미 하루키 PT'에 의 저자로서 참여한 내용입니다. 당시 가수 윤종신씨의 '월간 윤종신' 8월호에 동명의 음악도 실리기도 했답니다. 인터뷰의 흐름은 비슷합니다. :D 어떻게 하루키를 알게 되었는지, 어떤 점에 끌렸는지, 파인딩 하루키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인지 등이랍니다. 텍스트 형식이 아닌, 이미지 컷 형식으로 포스팅할게요. 더 많은 내용은 아래 29cm 페이지에 들어가시면 하루키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을 보실 수 있답니다. *29cm 무라카미 하루키 PT: http://pt.29cm.co.kr/haruki#coverStory 더 많은 내용은 29cm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세요! *fin 더보기
하루키 18년 뉴요커 페스티발 작가와의 대화 주요 내용 하루키가 올 뉴요커 페스티발에 패널로 등장하여, 500여명의 독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오후1시경에 진행되었고요. 약 2시간 동안 하루키를 미국 독자들에게 알리게된 든든한 지원자인 뉴요커지의 문학 에디터인 데보라 트레이스먼씨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행사 타이틀은 '무라카미 연대기(Murakami Chronical)' 입니다. 교도통신이 기사의 타이틀로 뽑은 내용은 '좋은 글쓰기란 테러와 자연 재해로 아픔을 겪은 독자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이다'입니다. 기존의 여러 인터뷰에서도 충분히 전달된 내용이고, 특히 가 일종의 '치유'를 전달하고자 한다는 하루키의 의중이 드러난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죠. Getty / kyodo (원문 링크) 일본 교도 통신에서 송고한 기사.. 더보기
매니아의 여행법 - 잡지 W Korea 기고글(14년 6월) 이번 글은 이 출간되고 나서 3개월 뒤 잡지 더블유W에 기고한 글입니다. 주제는 '마니아의 여행법'이고요. 와인 식도락 여행가, 서핑 여행가 분들과 함께 하루키 전작주의자의 테마 여행의 주제로 참여했답니다. 의뢰를 받고 송고한 원고가 불행히도 남아 있지 않아서, 더블유에 실린 내용만 (에디터님이 잘 다듬어주신) 포스팅할게요. :D *원문: http://www.wkorea.com/2014/06/09/ [ 하루키 전작주의자의 작가 탐방 여행] 2002년 를 읽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이 되었으며, 자연스레 초기작부터 다시 찾아 읽으며 소위 전작주의자의 길에 접어들었다. 군대를 다녀오고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하루키의 전 세계 인터뷰들을 찾아 번역하는 ‘finding-haruki’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더보기
하루키를 통해 나를 발견한 사람들 - 월간 채널 예스 기고(17년 8월) 이번에 소개해드릴 글은 예스24에서 발행하는 월간 채널 예스 8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8월호에 하루키 특집을 마련하여, 하루키와 관련한 의미있는 작업을 진행한 작가들에 대한 소개와 그들이 추천하는 여행지 혹은 하루키 작품에 대해 소개한 기획기사 였는데요. 저도 의 저자로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참여한 저자분들로는 의 차유진 작가님, 의 조아라 작가님입니다. 기사는 총 4개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형식이고요. 포스팅하는 글은 제가 보내드린 원고의 내용이고, 실제로 월간 채널 예스에 실린 내용이나, 아래에 링크해 드린 웹 기사의 내용과는 조금 상이하답니다. 지면의 여건에 따라 줄여진 부분이 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채널 예스 기사 링크: http://ch.yes24.com/Article/Vi.. 더보기
하루키 마라톤(풀, 하프) 기록 최신 업데이트 추석 연휴 기간, 읽기를 조금 미뤘던 를 읽고 있습니다. 카와카미 에미코 작가와의 4번에 걸친 긴 인터뷰인데요. 지금까지의 여느 인터뷰에서 보지 못한 솔직하고 디테일한 내용들이 가득 담겨 읽는 재미가 흘러 넘친답니다. 하루키팬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인터뷰집을 읽다가 마라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급 마련된 포스팅입니다. 하루키의 최근 마라톤 기록이 궁금하여 서칭에 들어가봅니다. 뉴욕 마라톤은 2005년이 마지막이었고, 보스턴 마라톤은 2006년입니다. 하루키는 호놀룰루 마라톤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고요, 마지막이 2017년 하프 마라톤이네요. 격년으로 하프와 풀 마라톤을 병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루트대로라면, 올 12월에 열리는 풀마라톤에 참가하게 될 것 같죠? 현재, 장편 후 휴식기.. 더보기
하루키, 류이치 사카모토 재발매 앨범 BTTB 라이너 노트 참여 류이치 사카모토의 1998년 앨범이죠 BTTB 앨범이 이번에 LP로 재발매 된다고 합니다. BTTB는 'back to the basic'이란 의미를 담고 있죠. 이번 앨범에 하루키가 라이너 노트에 참여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하루키와 류이치 사카모토는 하루키의 단편이죠. 를 영화하면서 OST에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었고요. 음악을 좋아하는 하루키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도 자연스레 듣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난 8월 무라카미 라디오 진행시에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딸이자 가수인 사카모토 미우씨가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답니다. 하루키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재발매 앨범에 어떤 내용의 라이너 노트를 썼는지 보시죠. 글의 길이가 원래 이정도인지 공개된 것이 이것 뿐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D 음악을 사랑하는 소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