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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교토와 하루키 - 매거진B 기고 짧은 글(18년 8월) 이번에 소개해드릴 글은 올해 8월 매거진B 교토편에 실린 글입니다. 매거진B에서는 도시를 선정해 도시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는데요. 18년 8월은 교토로 선정되었고, 교토에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섹션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가 정해지면서 짧은 글을 기고하게 되었네요. 처음 에디터님에게 전화를 받고, 교토와 하루키의 관련성에 대한 심리(?)를 치열하게 진행했던 즐거운 기억이 남아 있는 작업이었답니다. 교토 출생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짧은 글을 보시죠. 더 다양한 내용은 매거진B를 보시면 됩니다. :D 매거진 B (Magazine B) Vol.67 : 교토 (Kyoto) 교토와 하루키 - 매거진B 18. 8월호 신성현 교사인 아버지의 전근으로 일찍 떠나오긴 했지만, 고향인 교토는 그에게 좋은.. 더보기
무라카미 라디오 3탄 '무라카미식 크리스마스 송' 선곡 List & 다시듣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무라카미 라디오 2탄 '가을의 깊은 밤을 무라카미 송과 함께' 선곡 List & 다시듣기 도쿄FM과 함께 하는 무라카미 라디오가 이번달 16일 세번째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지난 8월 첫방송인 '무라카미 라디오 Run&Song'은 방송을 모두 들었었는데, 10월에 방송된 2편 '가을의 깊은 밤을 무라카미 송과 함께'는 못들었었답니다. 일본내에서는 충분히 다시 듣기라던가를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해외에서는 힘들더군요. 그런데, 제 블로그 댓글로 '손님'님께서 방송을 다시 들을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주셨고, 오늘에서야 전체 듣기를 해보면서, 선곡된 곡들을 하루키 멘트와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무라카미 라디오 다시 듣기 https://www.bilibili.com/video/av34332418/ 무라카미 방송 내용 정리 https://www.tfm.co.jp/murakamiradio/index.. 더보기
하루키 12월 무라카미 Radio 3탄 - '무라카미식 크리스마스송' 방송 지난 8월 그의 에세이집으로만 알려졌던 '무라카미 라디오'가 정말 말 그래도, 하루키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팬들에게 다가왔죠. 그리고 2개월뒤 지난달 10월에는 2탄이 방송되었고, 다시 2개월뒤인 다음달 16일 3탄이 방송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애초에 라디오 진행 얘기가 나왔을 때, 2개월 단위로 12월까지 3번 진행하는 것으로 얘기가 된 것이 아닐까 싶네요. 무라카미 라디오 3탄 방송을 앞두고 전해진 하루키의 메세지를 보시죠.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특별히 재미난 일 따위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라고 크리스마스 음악을 걸라고 하는 것도 너무 평범한 것 아니야?'라고 쿨하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말은 정말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 더보기
하루키 18년 11월 에콰도르 언론 인터뷰 - '이야기의 힘은 언어를 뛰어 넘는다' 직전 포스팅을 통해, 하루키가 에콰도르에서 가진 문학의 밤 행사 내용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행사 전 에콰도르 언론사와의 인터뷰도 있어 포스팅으로 마련해봤습니다. 여러 언론사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현재 뉴스로 발행된 기사는 2개 정도네요. 행사전이라 약 15분 정도의 시간만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D 먼저, El Comercio, El Universo 2개 언론사의 인터뷰를 하나의 포스팅으로 전해드릴게요. 사진 : Patricio Terán / EL COMERCIO. '이야기의 힘은 언어를 뛰어 넘는다' -하루키 18년 11월 에콰도르 언론 인터뷰 (원문 1, 원문 2) Q: 이번에 출간한 새 소설 는 제목으로만 볼 때, 기존과는 다르게 일본의 전통 문화를 일부 받아들인 느낌도 드는데요. 제목은 어떤 의미인.. 더보기
하루키 에콰도르 문학의 밤 행사 - '더 이상 죽음에 관해 쓸 수 없을 것 같다' 지난 10월 뉴욕의 뉴요커 페스티발에 참석한 하루키가, 이번에는 남미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시로 갔습니다. 에콰도르의 작가이자 문화유산 장관인 라울 페레스 토레즈 장관의 초청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에콰도르의 수도인 키토에서 진행되었고, 에콰도르 문학의 집에서 진행된 이번 토크 행사는 약 2천명의 청중과 함께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보통 이런 초청행사에는 항상 5백 여명 남짓 진행되었는데, 가장 큰 규모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토레즈 장관은 하루키의 스페인 번역본을 모두 읽은 열성적인 팬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답니다. 문학의 밤에서 라울 장관과 주고 받은 대화 내용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Foto: Marcelino Rossi/ EL COMERCIO "더 이상 죽음에 관해 쓸 수 없을 것 같다"-하루키 18.. 더보기
하루키 와세다 대학 '무라카미 라이브러리' 설립 기자회견 전문 다소 놀라운 소식이 어제 도쿄 와세다 대학으로 부터 전해졌습니다. 기사 타이틀은 '무라카미씨 37년만의 기자회견'이라는 놀랄만한 내용이었는데요. 사실 그 회견의 내용이 더 놀라웠답니다. 이미 국내 언론에서도 많이 기사화되어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하루키가 워드프로세서로 작업을 하기 전, 즉 자필 원고가 남아있는 까지의 원고와 비평집, 해외 원서 그리고 무려 2만장이나 되는 레코드를 와세다 대학에 기증한다는 내용입니다. 데뷔작 원고는 코단샤 출판사에 있을 거라고 얘기하네요. 이 자료들을 모아 문화 교류 및 창작자의 연구에 일조를 하게될 가칭 '무라카미 라이브러리'의 구상안도 나왔다고 합니다. 기증은 내년 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기자회견의 일문일답을 정리해봤습니다. 와세다 대학에서 해외 번.. 더보기
하루키와 티셔츠에 대한 이야기 - 하루키 POPEYE 8월호 인터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