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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 '번역에 대한 거의 모든 것' 토크 이벤트 내용 공개 하루키가 2013년 교토대학교의 공개 인터뷰(하루키의 정신적 동반자였던 일본의 융 심리학자 故 가와이 하야오 학예상 제정 기념으로 진행된 공개인터뷰) 이후 4년여만에 다시 일본의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물론 그 사이 구마모토 오징어 클럽의 활동의 일환으로 작은 서점에서 낭독회를 열기는 했었습니다만 이런 큰 규모의 공개 토크 이벤트는 오랜만이네요. 이날 하루키의 복장은 스타일리쉬한 핑크 면바지에 반팔 티셔츠와 그 위에 셔츠를 입은 아주 세련된 스타일이었다고 합니다. 당일 행사장은 아마 잡지 다빈치지에서만 공개 취재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고요, 다빈치 6월호에 이번 행사에 대한 소상한 기사가 나간다고 합니다. 동시에 웹기사로 그날 행사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공개했고, 이 포스팅은 그 내용을 옮긴.. 더보기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출간 기념 마이니치 신문 인터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출간 아사히신문 인터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신작 <기사단장 살인> 정장 표지 비하인드 스토리 하루키 신작 이 출간된지 한 달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일본 내에서의 평가는 독자든 비평가든 대부분 호의적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물론, "고독한 샐러리맨의 오징어 냄새나는 망상 소설"이라는 평가 또한 이어지긴합니다. ^^) 또한 그 와는 별개로 일본 내 극우성향의 독자들은 소설 속에서 나온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난징 대학살 사건의 표현으로 하루키를 가차 없이 폭격하고 있는 상황도 계속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기 판매량은 를 웃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와중에 오늘 의 국내 판권을 문학동네에서 가져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작 를 번역 출간했던 민음사에서는 50부 정도인가 하루키의 친필 사인본 증정 이벤트를 했었죠. 문학동네에서는 아마 그 보다 더 큰 무언가를 준비해 주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가져봅.. 더보기
하루키 <번역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출간 및 토크 이벤트 개최 본업인 소설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하루키 작가는 제 2의 직업인 번역작가로서도 정말 엄청난 작업량과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 독자들이야 번역이 되는 그의 소설과 에세이만 접하게 되지만, 일본에서는 그가 새롭게 번역해서 출간하는 외국 작품들도 크게 이슈가 되곤 한답니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하루키 작가가 이렇게나 부지런하고 유흥(?)을 즐기지 않으나 독자들은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1949년 생인 하루키는 올해 68세인데요. 소설가로서 38년을 살아왔고, 번여가로서는 36년을 살아왔죠. 소설가로 데뷔하고 2년 후에 바로 번역작가로서도 활동을 한 것이죠. 이는 사실 그의 라이프 스타일(정해진 시간만 소설을 쓰고, 나머지는 운동과 소설 창작으로 소비한 '소설적 체력'을 번역으로서 회복하는..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가는 여행> 중국판 < 村上春树·旅> 정식 출간 안녕하세요. 파인딩 하루키의 쿨사이다입니다. 파인딩 하루키 여정을 떠난게 2013년 3월이었고, 그로 부터 1년뒤 이 감사하게도 국내에서 낭만판다 출판사의 도움으로 출간되게 되었고, 이번달 1월 16일 중국에서도 정식으로 출간되었답니다. 제목은 이고요. 간단하게 으로 직역되겠네요. :D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서점 사이트죠. dangdang.com과 중국 아마존에도 입점되었고요. dangdang.com에서는 제 느낌이지만, 반응이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D 아래는 중국 버전 안내 이미지랍니다. 대만에서도 곧 계약이 진행될 것 같고요. 저는 계속해서 하루키 인터뷰 라이센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고요. 파인딩 하루키 여행 업데이트 + 하루키 관련한 새로운 컨텐츠를 새롭게 시도하는 파인딩 하루키 프..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가는 여행> 중국판 표지 컨펌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파인딩 하루키 쿨사이다 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국판 의 표지가 중국 출판사측으로 부터 전해왔답니다. 표지가 정말 마음에 들어 바로 컨펌을 해버렸습니다. :D 사실 디자인에 대해서는 중국출판사에 전권이 가 있는 상태라 정확이 말하면 컨펌은 아닙니다만, 곧 중국 독자들과도 만난다니 벌써 부터 설레입니다. 책이 인쇄되어 오면 다시 한 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인딩 하루키 닷컴 주소만 저자 소개에 추가해 달라는 요청을 회신했답니다.) 1. 중국판 표지 2. 중국판 속지 3. 중국판 띠지 국내 출간에는 씌우지 못했던, 띠지까지 함께 나온답니다. 게다가 무려 파인딩 하루키 여행 지도까지 부록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D 책이 인쇄되어 나오면 다시 소개해 드릴게요! 현재, 하루키의 따끈따끈.. 더보기
하루키 2002년 재팬타임즈 인터뷰 "경계선에 선 작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인터뷰는 2002년 를 일본에서 출간하고, 다시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있던 그해 12월 도쿄에서 진행된 인터뷰입니다. 인터뷰어는 하루키의 인터뷰를 꽤 많이 진행해 온 롤랜드 켈츠 교수입니다. 작가로서도 활동하고, 일본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많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학자랍니다. 바로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http://www.haruki-murakami.com/image/48937718981 경계선에 선 작가 Writer on the borderline-하루키 2002년 재팬타임즈 인터뷰(원문 클릭) 롤랜드 켈츠: 왜 무라카미씨의 지진에 관한 연작 소설집 가 2001년 9.11 이후 더욱 독자들에게 더 큰 울림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요? 하루키: 제가 그 작품을 썼을 당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