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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하루키 4월 신작 메세지 전달 무라카미 하루키의 3권 이후의 3년만의 신작이 올 4월 간행된다고 지난 15일 문예춘추사에서 발표하면서 자세한 내용은 차차 전해준다고 했는데요, 2월이 가기전에 하루키상의 메세지가 오늘 문예춘추사 웹페이지에 게재되었습니다. 문예춘추사 2.28 안내글 작은 소설을 쓰려고 했지만, 쓰고 있는 사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저의 경우 그런 적이 거의 없어서.그러고보니 이후에 처음일지도요. (4월 발매) 글세요. 메세지 내용만 놓고 봤을 때, 일단 든 생각은 의 후속 이야기일까라고 생각했지만, 는 처럼 마음먹고 장편을 써내려간 작품이었죠. 반면, 은 단편 로 시작해 5년 뒤 장편 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구요. 메세지가 하루키 답게(?) 모호한 면이 있지만, 기존에 써 두었던 단편을 장편 소설로 이야기를 .. 더보기
하루키 르몽드지 인터뷰 (201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인터뷰(3) http://kevintrageser.com/ 무라카미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인터뷰 (3) *완결*번역 @maynotea Q26. 무라카미상은 중학생때부터 음악과 독서를 좋아했을 것 같은데요, 어렸을때 독서를 좋아했던 이유를 들을 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만화도 읽으셨나요? 하루키: 어쨌든 책을 읽는 것이 좋았어요. 그것 뿐 입니다. 요즘은 [숙독으로서의 번역]을 좋아하고 있어요. 만화도 읽어 보았지만 요즘은 거의 읽지 않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중요하죠. Q27. 작품이나 일상생활에서 음악은 무라카미상에게 가까운 것이라는 생각이드는데요, 요즘 자주 듣는 음악이 있다면요? 하루키: 요즘은 어쩐지 엣날 음악만 듣고 있는 것 같아요. 듣고 있는 것은 거의 LP입니다. D.. 더보기
하루키 2006년 GQ Korea 인터뷰 (4)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인터뷰(2) http://jans-photography.net 하루키가 이번 10월 일본 대중지 다빈치지의 하루키의 광팬임을 자처하는 젊은 여성 편집자와의 이메일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1편에 이어 2편 이어갑니다. 하루키 다빈치지 이메일 인터뷰 1편 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인터뷰 (2) *번역 도움 @maynotea Q13. 무라카미상의 소설을 읽고 있으면, 이야기의 세계에 푹 덮히고 외계(外界)로 부터 차단되는 감각이 있습니다. 다 읽은 후 이야기의 세계에서 나오면 마치 다시 태어난 것처럼 마음이 온화하게 되어있고, 주위의 사물과의 거리를 잘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마법과 같은 일이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하루키: 특별히 마법은 없습니다. 매일 꾸준히 정해진 시간, 정해진 양의 일을 하고 .. 더보기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인터뷰(1) 이번에 소개할 인터뷰는 일본 대중 잡지 다빈치 10월호에 실린 편집자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메일 인터뷰입니다. 인터뷰어는 다빈치지의 젊은 여성 편집자로 스스로 인터뷰이인 하루키의 팬이라고 자처하며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가볍고 또는 도발적으로 질문을 던졌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총 37개로 세 번에 나누어 포스팅하겠습니다. 최근 동아시아 영토 분쟁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피력하기도 하며,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그의 정치 성향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던 독자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하루키의 오랜 팬으로서 일종의 보람을 느끼기도 하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젊은 여성 편집자의 도발적인 질문에 당황하는 하루키(정도?) www.haruki-murakami.com 무라카미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 더보기
하루키 아사히 기고 전문; 한중일 영토 분쟁에 대해 하루키가 처음으로 작품 속에서가 아닌 일반 신문 기고글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분에 대해 얘기를 꺼냈습니다. 지난 카탈로니아 수상 연설에서 일본의 원전 정책을 비판하면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발언을 꺼내긴 했지만, 이번에 국가 간 특히 자국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언급했다기에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오늘자 아사히 신문 1면 탑기사인데요. 전문을 정리해 준 일본 블로거의 글을 번역해 봤습니다. 오늘 문화일보 석간 신문에도 기사가 실렸네요. 평소 매스미디어의 노출을 꺼리고, 어떤 단체에 소속되기를 거부하며 정치적인 발언을 삼가왔던 하루키가 지난 원전 사태로 인해 많이 바뀐 모습이죠.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한 선배 작가 오에겐자부로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그것 보다는 자국의 여러.. 더보기
하루키 하와이 대학 Reading & Talk 리뷰 하루키가 지난 4월 10일 저녁 7시 하와이 대학에서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낭독회를 가졌습니다.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 하와이 대학 측의 보도 자료를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행사가 촬영, 녹음 등 엄격하게 제한된 채 진행된 터라 소식을 들을 수가 없었는데, 1주가 지나가는 시점에서 직접 참가한 현지 팬들의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 몇 개의 포스팅을 정리해봤습니다. '쓰는 것에 대해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무라카미 하루키 하와이 대학 낭독회- 12년 4월 10일 낭독회 중에는 사진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시작전에 찍었다는 해외 블로거출처: http://ameblo.jp/hikaruhawaii/entry-11221101086.html 이번 행사는 하루키의 "인사말 - 낭독회(단편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