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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10: 가가와현 '사누키 우동' 투어(1)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시코쿠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전편에서는 의 오시마상의 오두막이 있었던 고치현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하루는 차를 렌트해서 우동 투어를 다녔답니다. 모두 5군데를 다녔는데요. 포스팅은 두 번으로 나누어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다카마쓰 사누키 우동 투어 1편. 하루키가 가장 맛있다고 했던 '나카무라 우동'과 안자이 미즈마루씨의 고로케가 일품인 '가모 우동'을 가보겠습니다. *여행간 트위터 중계(클릭) 파인딩 하루키 Part 2; 시코쿠Day 10: 가가와현 우동 투어(1)시코쿠의 가가와현은 옛날 부터 '사누키 우동'이 유명합니다. 사누키는 가가와현의 옛 지명으로 면발이 굵고 쫄깃한 우동을 말하는데요, 일본 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이란 영화에도 가가와현의 사누키..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9: <해변의 카프카> 시코쿠(1), 고치현 하루키를 찾아 떠난 봄날의 '파인딩 하루키' 여행이 드디오 간사이 지역을 클리어(?)하고 시코쿠로 넘어왔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하루키의 작품 중 하나인 의 배경이자, 우동과 사찰로로 유명한 관광 명소랍니다. 비록 관광 명소는 많이 둘러 보지 못했지만, 최대한 하루키의 흔적과 작품의 배경을 엿볼 수 있게끔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D *여행간 트위터 중계(클릭) 파인딩 하루키 Part 2; 시코쿠Day 9: 의 고치시코쿠에는 모두 3일간 머물렀는데요. 첫날은 오시마상의 오두막이 있는 고치를 다녀오고(왕복 6시간), 둘째날은 우동 투어, 셋째날은 다카마쓰 시내에서 찾아보는 '해변의 카프카' 놀이(?)와 히로시마에 잠깐 들르고 도쿄로 입성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다카마쓰의 첫 인상은 확실히 시골 동네라는 느..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8: 영화 <노르웨이의 숲> 촬영지(2) 하루키를 찾아 떠난 봄날의 '파인딩 하루키' 여행. 8일차는 어제에 이어 영화 촬영지를 찾아가 봅니다. 어제 효고현 최북단 가스미 해안을 보고 남단 히메지로 내려와 묵었는데요. 사실 어제 열차로 내려오면서, 오늘 갈 곳의 역을 지나왔답니다. 원래 두 곳을 하루 일정으로 잡았으나, 이동 시간이 생각 보다 길어져 이틀로 나누었죠. 그 나머지 한 곳을 지금 가보겠습니다! :D *여행간 트위터 중계(클릭) 파인딩 하루키 Part 1; 간사이Day 8: '노르웨이의 숲' 촬영지(2) 연마봉 고원어제 효고현 최북단 가스미 해안에서 오사카행 특급 열차를 타고 중간지인 히메지에 내려 역 앞의 토요코인 호텔에서 묵고, 아침 일찍 영화 촬영지 두 번째 장소를 가보려고 합니다. 영화에서 나오코가 요양했던 장소의 폭포가 흐르..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7: 영화 <노르웨이의 숲> 촬영지(1) 하루키를 찾아 떠난 봄날의 '파인딩 하루키' 여행 오늘로 1주일이 되었습니다. 이번 7일차는 교토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효고현 최북단 가스미 해안으로 가봅니다. 가스미 해안은 영화 에서 와타나베가 도쿄의 미도리에게 전화하는 장면이 촬영된 해안가랍니다. 날이 흐렸지만, 부지런히 숙소를 나서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D *여행간 트위터 중계(클릭) 파인딩 하루키 Part 1; 간사이Day 7: '노르웨이의 숲' 촬영지(1) 가스미해안 교토와의 첫 만남이 시작된 도호쿠지역을 거쳐 다시 교토역으로 왔습니다. 이날이 일요일이었는데요. 이른 시간 부터 사람들로 붐빕니다. 오늘은 효고현 최북단을 갔다가 다시 남쪽의 히메지까지 가는 효고현 종단 기차 여행이 될 겁니다. 기차에서 보내는 시간만 7시간 정도가 될 것 같네요..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6: 아버지와의 추억 바쇼 암자, 교토(3) 하루키를 찾아 떠난 봄날의 '파인딩 하루키' 여행. 6일차는 교토에서의 마지막날인 3편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교토 2편에서 의 나오코가 요양했던 장소의 배경을 찾아갔었는데요, 교토 3편에서는 하루키의 어린 시절 아버지 무라카미 치아키씨 와의 추억이 있는 바쇼 암자로 불려지는 환주암(幻住庵)로 떠나보겠습니다. *여행간 트위터 중계(클릭) 파인딩 하루키 Part 1; 간사이Day 6: 교토(3)마쓰오 바쇼(1644~1694)는 일본의 하이쿠(짧은 시)로 후대에 이름을 널리 알린 작가입니다. 전국을 유랑하며 1694년 오사카 근교에서 객사하기 까지 많은 아름답고 함축적인 작품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하루키는 당시 국어 교사였던 아버지가 주말 프로그램에 자신도 같이 데리고 가면서 몇 번 가보았다고 81년 데뷔 직후..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5: <상실의 시대> 나오코를 찾아서 하루키를 찾아 떠난 봄날의 일본 여행 '파인딩 하루키'. 간사이 지방 부터 시작하여, 5일차인 이번 포스팅은 교토 2편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교토 둘째날은 ;원제 의 나오코가 요양했던 장소의 배경을 찾아 간 후 교토의 자랑인 금각사를 가볼게요. :D *여행간 트위터 중계(클릭) 파인딩 하루키 Part 1; 간사이Day 5: 나오코를 찾아서파인딩 하루키 전체 여정 5일차이자 교토 2일차는 하루키의 최초의 리얼리즘 소설 의 장소를 찾아갑니다. 나오코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후 교토의 요양원에 들어가게 되죠. 그리고 와타나베가 나오코의 편지를 받고 주소로 찾아가게 됩니다. 소설 속에는 그 장소가 비교적 (하루키 답게) 세세하게 묘사가 되어 있어 찾아가는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파인딩 하루키를 진행하면서 많은 도..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4: 교토(1) 하루키를 찾아 떠난 '파인딩 하루키' 여행 중 간사이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지난편까지 니시노미야 부터 고베 산노미야까지 마치고, 교토로 넘어 왔습니다. 교토는 모두 3편으로 포스팅 이어갈게요. 교토는 모두 3박을 했고, 첫째날은 휴식, 둘째날과 셋째날은 과 하루키와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곳을 각각 가보았답니다. 교토 1편 시작할게요! *여행간 트위터 중계(클릭) 파인딩 하루키 Part 1; 간사이Day 4: 교토(1)오사카에서 묵었던 IM 게스트 하우스에서 떠나는 날 아침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3일 동안 2층 침대 두개가 있는 4인실 방에서 묵었고, 모두 외국 친구들이었는데요, 제 위에서 자고 있던 미국 학생이 오사카를 떠나 교토로 가는 날 새벽 책을 떨어뜨렸답니다. 저도 잠결이라 그냥 무.. 더보기
하루키 '일상의 여백' 사진전 관람기- 이은 [인천 배다리] 무라카미 하루키가 를 집필하는 1990년대 초 미국 체류 기간 동안의 미국 생활과 여행기 등을 수록한 의 텍스트를 사진으로 표현해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인천 배다리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이 사진전은 동인천역과 차이나타운이 가까운 인천 금곡동 '사진공간 배다리'에서 개최한 '문학과 사진'이라는 공모전의 사진학을 전공한 이은 작가의 수상작 전시입니다. 배다리 마을은 헌책방과 학용품 도매점, 사진관 등이 하나의 거리를 이루고 있는 마을입니다. 한적한 평일 오후 전시장을 가기 전 헌책방 골목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사진 공간 배다리는 무인으로 운영 중이며, 저희가 도착했을 때에는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고, 어디선가 한 분이 나타나셔서 전시장 문을 열어주시고 홀연히 사라지셨답니다. 자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