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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스트

[전문] 하루키 <다시,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출간 기념 인터뷰(上)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23년 美 웰즐리대 체류 마이니치 인터뷰 하루키의 신작 장편 이 일본에서 출간된지도 벌써 2달여가 흘렀는데요. 아직 국내 출간 관련한 소식을 들리지 않는는 가운데, 하루키의 신작 관련 인터뷰가 하나 더 공개되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하루키가 올 1월 부터 4개월여간 미국의 유명 여대인 웰즐리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체류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체류의 마지막 행사인 전체 공개 강연회를 한 다음날 웰즐리대 캠퍼스에서 마이니치 신문사의 기자로서 하루키를 오랜 기간 전담 취재 해오고 계신 오이 코이치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 했답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인 마이니치 신문 기사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고요. 상, 하로 나누어져 있는 인터뷰의 주요 내용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20여년 만에 다시 찾은 미국 대학교의 생활과 국제 정세에 대해 이야기 하는 .. 더보기
[전문] 하루키 23년 웰즐리대 체류 마이니치 인터뷰(下)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전문] 하루키 23년 웰즐리대 체류 마이니치 인터뷰(上)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미국 웰즐리대 객원 교수 프로그램 참가 간담회 하루키가 올 1월 부터 5월까지 약 4개월 동안 미국 메사추세츠주 웰즐리대학교의 초대로 미국에 체류를 하였습니다. 웰즐리대 인문학부의 23년 1학기 객원 교수로 초대된 것인데요. 콜롬비아 대학원 교수의 추천으로 초대가 되었고, 여대인 웰즐리 대학교에서 자신의 작품이 어떻게 읽히고 여학생들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을지에 대해 얘기하는 것에 흥미를 느껴 흔쾌히 수락했다고 하네요. 물론, 1994년 미국 체류 시절도 그리워서 마음이 더 움직였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객원 교수 프로그램은 하루키 본인의 작품에 대한 몇 차례의 강의와 토론회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 였던 이번 포스팅으로 소개해드리는 강연까지 진행했답니다. 아내 요코 여사도 함께 했고, 특히 프로그램 중 교수진을 대상으로 하는 세션도 있었는데, 라.. 더보기
하루키 '무라카미 라디오' 50회 방송 기념 아사히 인터뷰 이번 인터뷰는 하루키가 18년 부터 진행한 도쿄 FM의 무라카미 라디오 50회 진행 기념으로 아사히 신문과 진행된 인터뷰입니다. 2018년 무라카미 라디오를 진행하기 시작한 하루키는 같은 해 기자회견을 통해, 와세다 대학에 '무라카미 라이브러리'를 오픈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펜데믹으로 인해 라이브러리는 21년 10월 공식 오픈하게 되었고, 조용히 운영되다가 펜데믹이 끝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촤근에는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하루키 스스로 기획하기도 하면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런 일련의 행사 중에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이, 와세다 대학 오쿠마 강당에서 진행된 야마시타 요스케 트리오의 프리재즈 연주였습니다. 하루키 팬이라면 모두가 알고 계실 1960년대 일본 전공투 운동이 있었는데.. 더보기
하루키 신작 장편 <거리와 그 불확실한 벽> 출간 인터뷰('23. 4월) 하루키의 이후 6년만의 장편이죠. 이 4월 13일 일본 출간을 했습니다. 초판으로 30만 부를 찍었다고 하네요. 신작이 공개된 당일 아침 5시에 인터뷰도 함께 공개가 되었는데요. 신작의 탄생 배경과 내용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본 인터뷰로 들어가기전에 신작 공개 3일 전인 4월 10일 하루키의 작품 관련 메세지가 신쵸사 홈페이지를 전해졌는데요, 그 내용 먼저 보고 가시죠.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맹위를 떨치기 시작한 2020년 3월 초 이 작품을 쓰기 시작하여, 3년 가까이에 걸쳐 완성시켰습니다. 그 동안 외출하는 일도 거의 없고, 장기 여행을 하는 일도 없는 그런 상당히 이상한, 긴장을 강요 받는 환경 속에서 매일 이 소설을 끈질지게 쓰고 있었답니다. 마치 가 도서관에서 을 읽는.. 더보기
하루키 신작 장편 <거리와 그 불확실한 벽 街とその不確かな壁> 제목 발표 하루키의 6년 만의 신작 장편 소식이 지난 2월 1일 전해졌는데요. 제목이나 주제는 모두 비공개였고, 오직 상하권 중 상권 정도의 분량이라는 것과 4월 13일 출간이라는 점만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정확히 한 달 뒤인 3월 1일 제목이 공개되었는데요. 신쵸사의 메일 알람이 오자마자 바로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했답니다. 일본어 제목은 번역해보면 으로 될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드신다면, 하루키의 작품을 좀 읽어보신 분들일텐데요. 은 하루키가 1979년 로 데뷔한 후 2번째 작품인 을 발표한 직후, 문예지에 기고한 중편 소설의 제목이랍니다. 당시 하루키는 이 이야기를 완성하지 못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결국 단행본이나 다른 단편집에 수록하지는 않았었답니다. 그후 1982년 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