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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스트

하루키 디자인 'Peace For All' 유니클로 티셔츠 출시 지난 6월 17일 유니클로와 일본의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협업한 자선 티셔츠가 출시되었는데요. 유명인들이 직접 디자인한 로고가 티셔츠에 프린팅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루키도 포함되어 있고요, 건축가 안도 타다오, 브랜드 디렉터 사토 카시와,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노벨의학상 수상자 이자 하루키의 지인이기도 한 야나나카 신야씨가 참여 했다고 하네요. 하루키가 디자인한 티셔츠는 고양이의 얼굴과 함께 'Save Humans, Save Cats'이라는 문구가 프린팅 되어 있는 하얀 티셔츠랍니다. 뒷면에는 하루키의 사인도 프린팅이 되어 있네요. 전 왠지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티셔츠가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네요 :D 판매금액의 20%는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난민을 인도적 지원을 하는 3개의 단체에 기.. 더보기
하루키 22년 4월 마이니치 신문 인터뷰 (전편: 희망을 갈구하는 마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22년 4월 <마지막 대군> 번역 출간 산케이 인터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22년 프랑스 치노 델 두카 국제상 수상자 선정 오늘 소개해드릴 소식은 오랜만에 문학상 관련된 소식입니다. 올해도 하루키의 노벨문학상 수상 여부에 대해서 일본 내외의 하루키 팬들과 언론에서 이야깃거리는 계속 되어질테지만 노벨문학상 이야기는 아직 이른 것 같고요. 이번에는 프랑스 문학상에 대한 소식입니다. 1969년 프랑스의 자선사업가인 시몬 델 두카씨가 프랑스 출판계에 영향력이 컸던 자신의 남편 치노 델 두카의 이름을 따서 제정한 프랑스의 문학상인데요. 올 해 2022년 국제상 수상 부문의 수상자로 무라카미 하루키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치노 델 두카Cino Del Duca 상은 과학 분야, 고고학 분야, 국제상 분야로 나뉘어 수상자를 선정하는데요. 하루키가 수상한 국제상 부문은 과학 또는 문학의 형태를 통해 현대 휴머니즘의 메세지를 구성하는 작품.. 더보기
무라카미 라디오 속의 '무라카미 라디오' - 하루키 에피소드 대방출 하루키가 라디오 DJ 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3년 반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장편 출간 1년 뒤인 18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얼마전 1월 31일 33번째 방송까지 진행했는데요. 처음에는 2개월에 한 번씩 진행하다가, 작년 5월 부터 매월 1회로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 고정 편성이 되었답니다. 처음엔 잠깐의 머리를 식히는 정도의 활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쯤 되면 정말 진심인 소설가, 번역가에 이은 3번째 직업이라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하루키의 다음 장편을 기다리는 팬 입장에선 다소 아쉬울 순 있겠습니다만은, 그래도 하루키가 적어도 1편 정도의 장편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인터뷰에서 한 말에 기대를 걸고 있답니다. 이번에 준비한 포스트는 무라카미 라디오에서 하루키가 언급했던 작품 집필의 배경이.. 더보기
하루키 '무라카미 라이브러리' 오픈 기념 뉴욕 스타일 매거진 인터뷰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인터뷰는 와세다 국제 문학관(무라카미 라이브러리) 개관을 기념하여 일본판 뉴욕 스타일 매거진과 11월 25일 진행된 인터뷰입니다. 뉴욕 스타일 매거진의 일본판은 2015년 부터 발간되었다고 하네요. 인터뷰 기사 구성은 직접 인용 형식이 아닌, 서술식 간접 인용 형태이나 편의상 포스팅은 Q&A 형태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Q: 라이브러리를 개관할 생각을 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하루키: 워낙 오래전 부터 레코드를 수집해 오기도 했고, 집에 책도 많답니다. 그런데 전 자녀가 없기 때문에 제가 죽고 나면 모두 흩어져 버리게 될테죠. 그것만은 원치 않았어요. 90년대 초 프린스턴 대학교에 있을 때 스콧 피츠제럴드 도서관을 본 적이 있는데 아, 이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었죠. 작가의.. 더보기
하루키 20년 12월 日 다이아몬드지 인터뷰 (1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국제문학관 개관 기념 Authors Alive! 프로그램 진행 계속해서 지난 10월 1일 와세다 대학교에 오픈한 무라카미 라이브러리 (국제문학관)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문학을 사랑하고 배우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을 표방하는 장소 답게 오픈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하루키가 직접 기획에 참여하기도 한 "Authors Alive! 작가를 만나다" 프로그램이 총 6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루키 본인이 직접 등장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3회로, 소설가 오가와 요코씨와의 낭독회,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씨와의 낭독&연주회, 그리고 가장 최근인 11월 13일 진행된 하루키가 단독 진행한 스탄 게츠를 중심으로 한 음악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 3가지의 행사들을 스케치하고 주요하게 나왔던 이야기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