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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중 너를 마중하고 걱정하며 닿기를 갈구 한다. Conatx T3 / 35mm Sonnar T* / Fuji X-100 더보기
꿀꿀하다 꿀꿀하시죠. 인삼 재워진 꿀 한 잔 대접해드리고 싶군요. 음하하. 부암동Contax T3 / 35mm Sonnar *T 더보기
햇살 모과차 모과차였지 아마? 차로 움직이던 걸어 다니던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다니는 중독증 때문에 이런 예쁜 카페에 들어가면 나름 건강 생각한답시고 저런다. 다소 쌀쌀했지만 햇살이 참 좋았다. 부암동 플랫274Contax T3(B) / Sonnar 35mm T* 더보기
겨울을 갈음합니다. 올 겨울은 이 사진 한 장으로 갈음하려 합니다. 절대 건진 컷이 이거 하나 뿐이어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立春大吉 Contax T3 / Sonnar 35mm *T 집 앞 차 위 더보기
가슴에 피는 꽃 사진을 포스팅 할 때 마다 반복해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오백년만에 필름을 찾았습니다.' 네 이번에도 정말 오랜만에 현상소에 다녀왔죠. 주인 형님이 이사간 줄 알았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사진은 옆옆 동네 영화 를 촬영했던 교회 벽화에요. 영화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아직 보질 못해서 확인은 못했네요. 가슴에 열정을 담아 그대에게! Contax T3 / 35mm Sonnar *T 성남 신흥동 지명교회 골목 더보기
[티스토리 사진 공모] 선풍기 만큼 생활스런 물건이 있을까? 어느 여름날. 고된 한 때를 겪은 후 본가에 내려가 씻지도 않고 소파에 누운 채, 히히덕 거리는 그들이 무안해 할 만큼 싫증을 내고선 이내 계란을 풀은 라면을 하나 끓여 먹고 다시 마룻바닥에 누워 만화책을 보다가 잠드는 거야. 물론. 선풍기는 수면 모드로 돌아가며 내 앞머리와 코를 간지럽히고 있지. 생활이란 그런거라고. (하루키 오마쥬) 어느 여름날 본가에서 Contax T3 / 35mm Sonnar *T 더보기
셀프 사진 출사 나가서 이런 사진 안 찍으면 필름이 인화가 되질 않는 경험을 종종 해봤던 것도 같다. 현상소는 절대 그런 일을 할 곳은 아니지만 말이다. '디테일'과 '호연지기'가 살아 있는 셀프샷. Contax T3 / Sonnar 35mm *T 더보기
동네 투어 1 *녹취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200년만에 출사란 것을 다녀왔어요. 카메라에 남아 있던 20컷 찍은 필름이 드디어 다시 빛을 보게 되었죠. 지금 사는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에 다녀왔답니다.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한 동네이며 아직 재개발은 되지 않았고, 서서히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출사를 하면서 각 필름 컷의 셔터스피드나 조리개 수치 등을 기록하면서 진행해 보긴 했지만, 이번에 녹취를 처음 시도해 봤는데, 시간이 조금 지난 뒤 다시 들어보니 역시 잘 했다란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출사를 나가면 꼭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영화 촬영지가 이 동네란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검색에 또 검색을 하여 교회를 찾았고 벽화까지 담은 큰 수확도 있었네요. 교회 벽화 사진은 아쉽지만 지금 카메라 속에서 잠시 보관되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