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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무라카미 하루키 오이소 집 방문기 (1) - 오오하시 아유미 무라카미 하루키는 외국 작가의 영향을 많이 받고 해외에서 지내는 기간도 많기 때문에 좀 개방적인 사람이 아닐까란 생각을 하곤 하는데, 그의 에세이나 인터뷰를 조금이라도 읽어 본 분들이라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본인 특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에둘러 말하는 습관이 자주 나타나곤 하죠. 마찬가지로 하루키의 개인 생활 역시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인터뷰나 매스미디어에 노출 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놀랍게도 하루키의 가나가와현 오이소시에 있는 본가를 공개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하루키의 에세이집 의 삽화로 이름을 알린 일러스트레이터 오오하시 아유미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년4회 발간한 라이프 잡지 에서 입니다. 에세이 .. 더보기
하루키 에세이 <무라카미 라디오 2> 100화 '남성작가와 여성작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가 말하는 달리는 노하우 (4) - 일본 잡지 'Number' '달리기? 그래! 하루키상에게 물어봅시다!' 4편, Q 23~26 Q23. 저는 달릴 때 왠지 얼굴의 웃음기가 사라지게 됩니다. 주위에서 보면 완전 위험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무라카미씨는 어떤가요? 대책을 세운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30대 여성) 대책이 있습니다. 잘 웃는 거에요. 한창 달리고 있는데, 앞에서 오는 사람이 이상한 얼굴을 하고 있는거에요. 하지만 이상한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보고 있으면 그냥 재미있답니다. 이것만은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정말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것 보단 좋은 것 아닐까요. Q24. 어떤 인도인 요가 수도자는 "생물의 일생의 심박수는 정해져 있고, 심박수가 적은 동물만큼 장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일 먼저 마라톤을 계속하고 .. 더보기
하루키가 말하는 달리는 노하우 (3) - 일본 잡지 'Number' '달리기? 그래! 하루키상에게 물어봅시다!' 3편, Q 17~22 Q17. 신발이나 시계, 러닝복이나 선글라스 등 무라카미상이 달리는데 있어서 이것만은 빠트릴 수 없다는 집념의 물품이 있으신가요? (30대 남성) 러닝복은 그다지 연연해하지 않습니다만, 속옷은 매우 신경쓰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땀이 마르지 않아 힘들었지만, 요즘은 무척 편리한 제품들이 많이 있죠. 신발의 경우에는, 저는 원래 다리가 튼튼한 편이기 때문에 어떤 운동화에 어떤 양말을 신어도 특별히 안좋거나 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조건을 따지지 않죠. 다만, 신발의 경우엔 가벼운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교육용과 경주용이 있는데 저는 두 가지가 겸용되어 있는 조금 가벼운 운동화를 고르곤 합니다. 그리고 신발의 길이와 폭은 잘 선별하여 구매하는데.. 더보기
하루키 에세이 <무라카미 라디오 2> '카라멜 마끼아또 Tall'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1Q84> 스페인 출간 Trailer 영상 하루키의 최근작 의 세계 각국 언어로의 출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특별히 스페인에서 출간을 맞아 트레일러를 선 보인 것입니다. 스페인에서 역시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지 않나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의 의 번역 출간 현황을 잠깐 살펴 보면, 가장 먼저 대만, 중국, 한국 순서로 아시아에서 번역이 빨리 진행되었고, 다음 작년 10월 독일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우크라이나등 유럽 국가에서 번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월에 스페인까지 이뤄졌고, 올 해 10월에는 미국 번역 출간이 예정되어 있으며, 얼마전 그 표지가 공개되어 영어권의 하루키 팬들을 흥분시키기도 했었죠. 스페인 출간 표지(위)와 미국 출간 표지(아래) 는 계속해서 포.. 더보기
하루키가 말하는 달리는 노하우 (2) - 일본 잡지 'Number'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Numer'에서 달리기 좋은 계절 봄을 맞이하여 달리기에 대한 특집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그 중 달리기와 글쓰기를 함께 해오고 있는 하루키에게 대한 일반 러너들의 질문과 하루키의 답변을 총 4회에 걸쳐 웹상에 공개했는데 그 두번째 인터뷰 내용입니다. '그래, 하루키상에게 물어봅시다!' 2편, Q 10~16 Q10. 초등학교 1학년 아이와 함께 아침마다 달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학교 마라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 하는 마음에 매일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그냥 달리는 것만으로 좋은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무언가 주의하거나 특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 있을까요? (30대 남성) 음 조언하기 어려운 질문이네요. 그런데 아이들은 어른이나 부모의 모습이나 행동을 곧잘 따라하게.. 더보기
하루키가 말하는 달리기 노하우 (1) - 일본 잡지 'Number' 하루키가 2007년에 쓴(09년 국내 번역) 에세이 에서 자신의 묘비명에 이렇게 쓰고 싶다고 했었죠. '작가(그리고 러너).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하루키는 세계의 유명한 각종 마라톤 대회에 마스터스 자격으로 30년 동안 계속 참가해 오고 있습니다. 90년대에는 3시간대의 기록을 유지해오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4시간 5분대의 기록으로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기나긴 소설 집필의 작업에 필요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달리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하루키의 공개된 가장 최근 기록은 2006년 보스톤 대회에서의 4시간 15분이네요. ^^ 보스톤 마라톤 대회 결과 검색 이번 포스팅은 메일 인터뷰 형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인 Number에서 봄철 러닝 시즌을 맞아 러너 100.. 더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인터뷰 영상 - 2011 카탈로니아 국제상 수상 무라카미 하루키의 최근 인터뷰 영상이 스페인의 아시아 문화 교류 단체인 까사아시아 사이트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여름 오슬로 문학 페스티벌 참석 및 강의를 시작으로 노벨 문학상 수상 기대 시기를 지나, 최근작 의 유럽 출간에 맞춰 독일 등 각국에 체류하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사진과 영상은 모두 2009년 당시 까사아시아 방문시의 사진입니다. 일본 지진으로 인해 하루키의 안위를 걱정하는 많은 팬들은 요코 여사와 함께 유럽에 체류 중이라는 하루키 소식에 반가워 할텐데요.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이 있는 중국에서는, 하루키 작품을 출간하는 출판사 편집장이 팬들의 폭주하는 문의 메일에 직접 하루키와의 메일을 주고 받았다며 하루키의 안전을 알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하루키가 수상한 카탈.. 더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태엽감는새> 애딘버러 축제 연극 무대에 작년 50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고의 예술 축제인 영국 에딘버러 축제의 연극 부문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가 미국의 연출가인 Stephen Earnhart에 의해 올려집니다. 작년 2월 뉴욕에서 월드프리미어를 갖고 독특한 하루키의 세계를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들으며 에딘버러까지 진출하게 된 것 같습니다. 는 하루키의 8번째 장편 소설로, 총 4부를 4년에 걸쳐 집필한 그의 가장 긴 소설이죠. 곧 국내 개봉 할 트란안홍 감독의 과 일본의 유명한 극연출가인 니나가와 유키오에 의해 내년 연극 무대에 오를에 이어 반가운 소식입니다. 에딘버러 축제 홈페이지, http://www.eif.co.uk/wubc 에딘버러 축제 홈페이지에 소개된 연극 에 관한 글입니다. 번역은 생략했습니다. The Wind-Up Bird Chr.. 더보기
하루키 원작 <상실의 시대; 노르웨이의 숲> 일본 관객의 평가는? 트란안홍 감독이 4년간의 기다림끝에 하루키의 결심을 받아내고 공개를 한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의 이 일본에서 지난 12월 22일 개봉 했습니다. 원작자 하루키의 모교이자 영화 로케지인 와세다 대학에서 일본 프리미어 시사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 312개의 상영관에서 개봉을 하였고, 개봉 2일간 13만2천명을 동원하여 같은 주 개봉 영화 중 3위로 시작했는데, 2주차 3위, 3,4주차 6위에 랭크된 이후 현재는 10권 내에서 벗어난 상태입니다. 일본 내에서는 크게 입소문을 타지 못한채 하루키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관람이 이어지는 듯 보이고요. 영화는 가장 열성적인 하루키팬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개봉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에도 4월에 개봉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보지 않을 수 없는 영화 너.. 더보기
하루키에 영감을 받은 미국 인디 밴드 Sun Airway 'Oh Naoko' 하루키는 소설 속에는 정말 많은 뮤지션의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과 동명 타이틀인 비틀즈의 '노르웨이의 숲'부터 와 동명 타이틀 비치 보이스, 에서의 라디오 헤드, 의 커티스 풀러 그 밖에 달리기 할 때 추천해준 레드핫칠리페퍼스, 고릴라즈, 롤링스톤즈, 제프벡 등등 그리고 거의 평론가 수준을 뛰어넘는 재즈에 대한 해박한 지식까지. 그렇게 음악에 큰 영향을 받으며 창작활동을 해 온 무라카미 하루키가 또다른 뮤지션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을까요? 자. 궁금해하기도 전에 하루키의 소설을 열독하는 미국 인디 밴드 가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Sun Airway 미국 출신 밴드 *사진출처:인터뷰매거진 Sun Airway는 필라델피아 지역의 오래된 항공사인 The midnight sun airw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