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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계획서_(조우하다) 전시회 계획서 遭遇(そうぐう) 조우 목적 : 숨어 지내던 감성과 이성을 만나기 위한 전시 주제 : 미정 일시 : 2009년 말이나 2010년 봄 장소 : 서울 고월을 만들고 있는 아마추어 포토에세이스트 신소와 어쩌면 더 훌륭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켄지의 포토와 에세이. 주제를 정해서 사진을 찍고 몇 줄의 글을 적는다. 그리고 같이 하면 좋은 것들. 예를 들어 켄지는 8미리 카메라로 주제에 따른 본인 취향의 영상을 찍어 전시회장에서 플레이를 하거나 또는 비디오카메라로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또는 짧은 영화를 찍는다. 같은 주제로 서로 어떤 사진이 나올까. 어떤 글이 나올까. 굉장히 흥미로울것 같아. 왜 전시회를 하기로 했냐면 조금은 다른길을 가고 있지만 잃어버리거나 잊지 않기위해서. 나의 감성을. 오빠랑 해보.. 더보기
보편적인 장소_홍대 제네럴닥터 모모에서 영화를 본 후, 무조건 가기로 정해 놓고 들른 제네럴닥터. 누구나 꿈꾸는 보편적인 장소가 이런 곳이지 않을까 싶다. 아기자기한 소품, 사진관 형님이 자랑하던 그 클래식한 오디오. 가장 맘에 든건, 널직한 공간에 여유있게 놓여있는 의자들. 홍대 제네럴닥터 G2 / 45mm *T 더보기
강변북로 2월 14일. 오후 4시 수서에서 신촌까지 가는 강변북로에서 본 서울 하늘은 잔뜩 흐렸고, 뿌연 연막이 깔린 듯. 최루탄과 땀이 엉킨 냄새가 난것 같기도 했다. 차 안에서 보이는 서울의 모습과 DJ의 목소리를 빌려 속내를 말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잘 맞닿았고. 하품이 나오고, 콧물이 말라버릴만큼 고루한 토요일 출근이지만. 신촌에 다와갈때쯤엔 하늘은 카푸치노 우유거품이 되어 있었다. 더보기
대단할 것 없는 휴식 출장가서 겪어보는 대단할 것 없지만, 달콤하기 그지없는 과장님과 다른방 쓴 날. 남은 2인 객실이 없는 덕분이었다. 토요코인 호텔 www.toyoko-inn.kr 정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하룻밤을 묵기에 더없이 좋은 일본 체인 호텔. 토요코인 호텔 in 부산역 G2 / 45mm / Planar *T 더보기
겨울 올 겨울은 버렸다 싶을 정도로 참담했는데. 설 연휴전 하얗고 포근한 눈은 정말 황홀했다. 오리역 G2 / 45mm Planar *T 더보기
Exchange Mind olympic park Coffee Bean_fm2/50.4/fuji A 200 더보기
Back To Home 가평버스터미널_fm2/50.4/fuji A 200 이후 1달만에 다시 찾았지만, 행선지 푯말이 파란색 시트지를 입힌 플라스틱으로 휑하니 바뀌어 있었다.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 당신들과 같은 이유. 더보기
滿綠 창덕궁_fm2/agfaU_070429 더보기
카페 설경 창밖에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빨간 롱코트를 입은 여자의 시리게 하얀 손이 검은 점퍼를 입은 남자의 두 볼로 향하고 목 좋은 모퉁이 포장마차의 뜨거운 오뎅 국물 김은 허기를 달래는 손님들이 '허-'하는 입김과 맞닿는다. 카페 여직원의 손톱깎는 소리와 왼쪽 끝 자리 손님의 책장 넘기는 소리 전시장을 들낙거리는 또각또각 굽소리는 야릇한 긴장감이 묻어 적막과 마주하며 그 속에서 난, 보고 싶던 사진 전시회를 이렇게 조용하게 감상하는 호사를 누려본다. 어제 뽑은 치아 때문에 아이스커피를 먹고 있는데 맛이 괜찮다. 더보기
몸살 몸살 1 몸이 몹시 피로하여 일어나는 병. 팔다리가 쑤시고 느른하며 기운이 없고 오한이 난다. 몸살 2 낯선 차가운 돌바닥에서 홑이불로 자면 일어나는 병. 머리가 무겁고 눈이 튀어나올 거 같으며 목관절이 결리고 콧물이 난다. 더보기
호주여행 아마 드라마 제작팀 막내였나보다. 해외 로케에 대한 보고를 본부장앞에서 하는 중 본부장께서 막내도 데려가지 하셨다. 난 꿈 속에서 정말 좋아했었다. 휴일 아침 참 달콤한 꿈을 꾸었다. '아, 꿈이었구나.' 이런 허탈함도 못 느끼게 몇 시간 뒤에 생각난 꿈. 잠을 많이 자니 별 꿈을 다꾼다. 어제 군산 일정이 조금 무리였던거 같기도 하고, 물론, 지금 인상깊게 보고 있는 '그들이 사는 세상'의 영향이 너무 많이 작용한 탓이겠지만. 암튼, 호주엘 간다란 것은 참 설레는 일일 것 같다. 더보기
2008년 크리스마스 2008년 크리스마스 서로의 기대가 어긋나 토라진 연인들 크리스마스 특수를 누리지 못한 상인들의 핏줄선 목청 거센 바람에 눈까지 덮힌 목도리 하얀 눈이라도 펑펑 내렸으면 좋겠는 내마음 2008년 크리스마스 역시 별탈없이 지나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