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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덕후

하루키 와세다 국제문학관 개관 기념 교도통신 인터뷰 (전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속보] 무라카미 하루키 2021년 노벨 문학상 수상!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 배당율 현황 - 英 Nicer odds 무더운 여름의 한가운데 있다가 지겨움을 느낄 때 쯤 생각나는 이벤트가 있답니다. 올 해는 더위가 더 기승을 부리고 있는지 체감상 좀 더 이르게 생각난 것 같기도 하네요. 그것은 바로 매년 10월 스웨덴 한림원에서 발표하는 빅 이벤트 노벨상입니다. 노벨상의 모든 상이 세간의 관심을 얻지만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상은 노벨평화상과, 노벨문학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키는 계속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예측하여 배팅하는 영국의 사이트에서 상위에 랭크되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키 수상 가능성에 배팅을하여 그만큼 배당율은 낮아지는 것이 높은 투표를 얻었다는 의미이죠. 보통 배당율이 4배 정도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노벨문학상은 대륙별, 장르별, 성별로 어느 정도의 균형을 고려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작년.. 더보기
하루키 라디오 DJ 3주년 기념 닛케이 아시아 인터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21년 1월 독일 슈피겔지 인터뷰 이번에 소개드릴 인터뷰는 하루키와 몇 차례 인터뷰를 진행했던 독일의 대표 주간지인 슈피겔지와의 서면 인터뷰입니다. 단편집 의 독일 번역 출간에 맞춰 이뤄진 인터뷰이고요. 인터뷰 타이틀은 '의식의 바닥으로 부터 영감을 얻는다'라는 하루키 독자라면 익히 들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하루키식 명제입니다. 그러면서 하루키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음악, 고양이, 맥주 등에서도 캐쥬얼한 이야기도 오고가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1949년생으로 72세인 하루키에게 있어 가볍지 않은 주제인 '노화'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눈다고 되어 있네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합니다. 시작해볼게요 :D 하루키 21년 3월 독일 슈피겔紙 인터뷰 "의식의 저변으로 부터 영감을 얻는다." Q: 무라카미씨는 지금 계속되는 있는 이 이상한 침체된 .. 더보기
무라카미 라이브러리 10월 1일 정식 개관 The Haruki Murakami Library 직전 와세다 대학 21년 입학식 하루키 연설 포스팅을 통해 와세다 국제 문학관 (The Haruki Murakami Library)의 개관일이 드디어 정해졌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하루키의 연설에도 국제문학관이 곧 오픈 될 예정이다라는 얘기가 있었고, 곧바로 와세다 대학에서 공식 루트를 통해 개관일을 10월 1일로 특정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당초 계획된 4월 보다 반년 늦게 정식 개관하게 되었네요. 최초 공개된 무라카미 라이브러리의 조감도와 현재 진행 중인 공사 현장 사진입니다. 조감도는 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컨셉도 정도로 생각했는데 진짜 똑같이 짓고 있어서 뭐랄까요 조금 김이 새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D 라이브러리 공사비 약 12억원은 동문이기도 한 유니클로의 야나이 다다이 회장이.. 더보기
하루키 와세다 대학 21년 입학식 연설 및 예술 공로 표창 매년 4월 1일 부터 학기를 시작하는 일본에서 하루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왔습니다. 하루키의 모교인 와세다 대학교 21년 입학식에 하루키가 등장한 것인데요. 18년 '무라카미 라이브러리' 발표 기자 회견 이후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났습니다. 모교인 와세다 대학의 행사에 참석한 것은 2007년 와세다 쓰보우치 대상 제정 첫 해, 초대상을 수상하여 시상식에 참석한 이후 2번째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키가 수학한 문학부와 문화구상학부의 입학식에 참석한 하루키는 작가로서 40년 넘게 예술 분야에 공헌한 것을 인정 받아 이번 예술 공로 표창을 받게 되었고요. 와세다 대학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표창장'에는 프린스턴 대학, 터프츠 대학, 하와이 대학 등 해외 각국의 대학으로 부터 예술 훈장을 받은 이.. 더보기
하루키 자전적 에세이 <고양이를 버리다> 프리뷰북 리뷰 지난 4월 일본에서는 하루키의 자전적 에세이인 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글은 단행본 출간으로부터 1년전인 작년 4월 일본 문예지인 6월호에 실렸던 글입니다. 어린 시절 하루키가 배트를 들고 타자 자세를 취하고, 그 뒤에 아버지가 포수 자세로 앉아 있는 흑백 사진과 함께 실린 이 글은, 일본 내에서 이후 또 하나의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적어도 일본 언론이나 평단을 제외한 일반 독자들에게는 말이죠. 이 글이 처음 일본에서 공개된 작년 4월 그 즈음 '파인딩 하루키' 보완 여행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던 저는 문예 춘추 6월호에 실린 동명의 글로 화제가 되었던 일본 서점 풍경을 기억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작년 9월 하루키를 미국에 처음 소개해준 지에 전문이 실리게 됩니다. 번역은 역시 하루키의 영어 전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