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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무라카미 하루키 오슬로 인터뷰; 고립된 사고의 위험성 Foto: Lars Eivind Bones / Dagbladet 무라카미 하루키가 올 여름은 노르웨이에서 지내고 있네요. 오슬로 '문학의 집' 초청 행사인 '무라카미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7월말 부터 오슬로 왕궁 근처 숙소에서 요코 부인과 매일 아침 조깅을 하며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8월 23일 마지막날에는 강연 겸 단편 소설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네요. 티켓은 최초 250석이 1초만에 매진되었고, 추가로 500여석을 확보하여 동영상 중계까지 해야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고 합니다. 오슬로 현지 언론 기사에 따르면, 롤링스톤즈나 메탈리카의 티켓 파워와 맘 먹는 정도라며 크게 보도 하고 있네요. 무라카미상 이번에도 한국 독자에 대해 언급했던데, 이젠 한국에도 좀 오기 바랍니다. ^^ 다음은 노르웨이.. 더보기
하루키 롱 인터뷰 Vol 1 [평범한 하루키 아저씨] : 문학동네 가을호 올 4월 예정에 없던, 하루키 자신도 궁금했다고 털어 놓은 채 다시 집필하기 시작한 Book 3. 폭발적인 관심으로 밀리어셀러에 가뿐히 오르며 아직 이 시대의 의식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살아있는 의식이 올 5월 의 출판사이기도 한 신쵸오사와의 인터뷰로 엮어졌습니다. 작가 개인의 삶과 모든 작품에 대한 회고를 지금까지 없던 가장 긴 '롱 인터뷰'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합니다. 이 인터뷰는 신쵸오사의 계간지 여름호에 특집으로 실리게 되고, 국내 문학동네에서도 발빠르게 바로 계간지 가을호에 전문을 실어, 국내 독자들로 하여금 하루키와 그의 세계의 의식 흐름을 놓치지 않게 배려해 주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롱 인터뷰 [하루키, 하루키를 말하다] 하루키 롱 인터뷰는 장장.. 더보기
문학동네 계간지 가을호 : 하루키 '특집 롱 인터뷰' 전격 수록 3일간 하코네 호텔에서 진행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가장 방대하고 깊이 있는 인터뷰 올 여름 일본 신쵸오사의 계간지 여름호에 실린 3일간의 롱 인터뷰가 에 버금가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일본은 그야말로 무라카미 월드가 다시 꽃을 피우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루키가 다시 연재를 시작한 때문에, 여성잡지 을 구입하는 아저씨들이 늘고 있고, 대중들의 관심을 덜 받았던 출판사의 계간지를 구입해서 보는 현상이 이를 말해주고 있죠. 일본 트위터를 보아도 무라카미 하루키를 언급한 트윗들이 쉽새 없이 올라오고 있고, 현재 하루키의 트윗 계정이라고 의심 혹은 믿어지고 있는 계정만 6개가 넘습니다. 하루키 3일에 걸친 롱 인터뷰 여름호 이렇게 의 성공에 힘입은 화제의 롱 인터뷰가 국내 독자들도 편하게 읽어 볼 수 .. 더보기
하루키의 작품 속 '에로스'를 탐구한다 : <무라카미 하루키 에로스> 관념으로 존재하여 개개인의 의식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모든 시스템에 반기를 들며 창작 활동을 해오고 있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많은 성적인 표현으로 비판을 받아오면서도 그 만큼의 독자층을 확보한 참 신기한 작가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개개인의 무의식 속 자아를 일깨워 주고 있는 측면에서 당연한 것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지금도 하루키 문학에 대한 평가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그가 내뱉는 말들은 계속 이슈가 되고 회자 됩니다. 몇 년전 부터는 노벨문학상 후보로 계속 언급되어지고 있고, 올해야 말로 '노벨상 10년 대륙 이동설'을 근거로 그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팬들이 많습니다. 【작가가 말하는 책의 주제】*박스 안 내용은 구글 번역한 후 일부 수정한 글 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밀리언 셀러 소설 '1Q8.. 더보기
하루키 롱 인터뷰 Vol 4 [나와 쥐의 이야기의 끝] : 문학동네 가을호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가 3권까지 집필을 마치고 응한 가장 긴 인터뷰 그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 내용은 초기 작품 집필 부터 의 의외의 성공에 따른 개인적인 불편했던 일들, 그리고 이후 작품들을 써가면서 느꼈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풀어 놓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하루키는 분명히 자신의 자서전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던 아니던 그의 일상을 고스란히 계속해서 기록해 놓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번역은 역시 일본에서 생활을 마치고 곧 귀국 할 may가 도와주었고, 3일간 인터뷰의 총 47개의 주제 중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가는 내용들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타이틀의 Vol 넘버는 제 포스팅 순번입니다. [나와 쥐의 이야기의 끝] *하루키 소설에서 등장하는 '쥐'는 기존 관념을 깨뜨려 개인.. 더보기
하루키 롱 인터뷰 Vol 2 [노르웨이의 숲에 대하여] : 문학동네 가을호 최초 계획에는 없었던 1Q84 3권을 집필하고, 가볍게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 1Q84의 출판사인 신쵸오사의 긴 인터뷰에 응해 요즘 근황과 일상, 그리고 계속되는 미국생활에 대한 느낌과 1Q84를 비롯한 주요 작품에 대한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풀어 놓았습니다. 인터뷰는 하코네 호텔에서 3일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일본 하루키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 하코네 호텔을 방문하는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번역은 일본에서 생활 중인 may가 도와주었고, 3일간 총 47개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제가 관심가는 주제 위주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D 村上春樹 : 스스로가 하나의 시선으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서 무언가를 목격하고, 반응하고, 그 상황을 묘사한다. 노르웨이의 숲도 .. 더보기
하루키 롱 인터뷰 Vol 3 [After dark & 1Q84] : 문학동네 가을호 이번 포스팅의 주요 내용은, 집필을 할 때의 시간적 배경과 물리적 환경에 대한 짤막한 에피소드 입니다. [1Q84]를 집필하며 1984년의 아날로그 사회에서의 이야기 진행의 제약(핸드폰, 인터넷이 없는)과 전편 노르웨이의 숲 영화의 인칭 얘기가 다시 언급되고요. 그리고 [1Q84]의 제목 탄생 배경에 대한 재밌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번역은 일본에서 생활을 마치고 곧 귀국 할 may가 도와주었고, 3일간 총 47개의 주제 중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가는 내용들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타이틀의 Vol 넘버는 제 포스팅 순번입니다. 考える人 : 오늘 이야기의 처음인 인칭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서, [태엽감는 새]는 1인칭과 3인칭의 세계의 혼합인거죠? 村上春樹 :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을 춘다](2000)를.. 더보기
하루키 롱 인터뷰 Vol 5 [요리하는 하루키] : 문학동네 가을호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특집 롱 인터뷰 네번째 포스팅입니다. 1Q84를 펴낸 신쵸오사의 계간지인 여름호에 실려, 문학지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내용은 그의 작품 세계를 얘기하는 다소 무거운 주제의 인터뷰를 벗어나, 각 중요 섹션 중간중간에 짤막하게 실려있는 하루키의 일상 얘기 입니다. 하루키의 에세이가 더 재미있듯 여기서도 이 짤막한 일상 얘기가 더 재밌는건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D *번역은 역시 may가 도와주었고, 3일간 인터뷰의 총 47개의 주제 중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가는 내용들을 계속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타이틀의 Vol 넘버는 제 포스팅 순번입니다. 考える人 : 요리를 하기 위해서 장을 보러 가거나 하십니까? 村上春樹 : 장보는 것 좋아해요. 생선가게나 야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