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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298

하루키 유니클로 T 발매 기념 인터뷰 - 라이프웨어 매거진 하루키 팬이시라면 이미 알고 계실, 다소 놀랍기도 하고 팬으로서 너무 고맙기도 한 인터뷰가 유니클로 매거진을 통해 3월 초 공개 되었습니다. 하루키가 18년 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도쿄 FM 방송국의 '무라카미 라디오' 프로그램과 유니클로가 콜라보 한 것인데요. 하루키 작품을 테마로 한 티셔츠 발매와 함께 하루키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답니다. 인터뷰 원문을 찾아 헤매고 또 번역 과정을 거칠 필요도 없이, 국내 유니클로 홈페이지에도 그대로 전문이 공개되었고, 심지어 매장에서 무료 배포되는 라이프 웨어 매거진에도 고스란히 실렸답니다. 아직 매거진을 손에 못 넣으신 분들은 바로 매장으로 찾아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D 유니클로 매장에서 무료 배포 중이었던 라이프웨어 매거진 입니다. 21년 S/S 시즌이 4번.. 2021. 3. 14.
하루키 20년 12월 프랑스 리베라시옹 인터뷰 지난 12월 20일 하루키의 새로운 인터뷰가 릴리즈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진보 일간지인 리베라시옹과의 특별 인터뷰 인데요.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된 것은 아니고, 도쿄의 특파원과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실린 사진은 19년 이제는 작고한 니나가와 유키오 감독의 하루키 원작 연극 프랑스 공연 때 함께 방문하여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하루키의 장편 신작에 대한 힌트(?)를 얻어가 보시죠. :D 하루키 20년 12월 프랑스 리베라시옹紙 인터뷰 (1) "문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Q: 꽤 오랫동안 무라카미씨 소식을 못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올 해 7월 라는 제목의 단편집을 출간하셨는데요. 수록된 작품들은 모두 2020년 전에 쓰여진 것들이죠. 올 한 해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음, .. 2021. 1. 7.
하루키 자전적 에세이 <고양이를 버리다> 프리뷰북 리뷰 지난 4월 일본에서는 하루키의 자전적 에세이인 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글은 단행본 출간으로부터 1년전인 작년 4월 일본 문예지인 6월호에 실렸던 글입니다. 어린 시절 하루키가 배트를 들고 타자 자세를 취하고, 그 뒤에 아버지가 포수 자세로 앉아 있는 흑백 사진과 함께 실린 이 글은, 일본 내에서 이후 또 하나의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적어도 일본 언론이나 평단을 제외한 일반 독자들에게는 말이죠. 이 글이 처음 일본에서 공개된 작년 4월 그 즈음 '파인딩 하루키' 보완 여행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던 저는 문예 춘추 6월호에 실린 동명의 글로 화제가 되었던 일본 서점 풍경을 기억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작년 9월 하루키를 미국에 처음 소개해준 지에 전문이 실리게 됩니다. 번역은 역시 하루키의 영어 전문.. 2020. 9. 19.
하루키 20년 7월 마이니치 인터뷰 2편 "책무로서 기술한 아버지와 전쟁" 하루키가 일본 마이니치 신문사와 가진 인터뷰 2편 포스팅 이어갑니다. 1편에서는 코로나 시대 속에 음악과 문학의 힘을 믿어야 한다는 위로의 메세지와 일본 정치권의 잘못된 역사 인식 등에 대한 날선 비판이 있었습니다. 2편 인터뷰는 신작 단편집 와 하루키 부친의 전쟁 참전에 대한 소상한 기록인 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하루키 20년 7월 마이니치 인터뷰 2편 "책무로서 기술한 아버지와 전쟁" Q: 는 다소 충격적인 에세이였습니다. 역시 70세를 기해 써보자고 생각했던 것이었나요? 지금 써 두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솔직히 가족의 일은 좀 처럼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은 남겨두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쓴겁니다. 글을 쓰는 사람의 하나의 책무로서 말이죠. Q: 그것.. 2020. 7. 13.
하루키 20년 7월 마이니치 인터뷰 1편 "음악과 문학의 힘을 믿는다" 이번 인터뷰는 일본 신문사인 마이니치 신문사와의 인터뷰입니다. 일본 내 공식 인터뷰는 17년 출간 기념 특집 인터뷰 이후 처음 인 것 같네요. 1편과 2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먼저 1편은 도쿄 FM에서 무라카미 라디오를 2년 넘게 진행해 오면서의 소감이나 음악과 문화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2편에서는 최근 단행본으로도 출간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인 와 곧 출간 될 신작 단편집 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1편에서는 오늘 국내 언론에서도 뉴스화가 된, 하루키의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에 대한 선동하는 잘못된 '말'의 위험성에 대한 언급이 등장합니다. 인터뷰의가 꽤 길어, 2개의 포스팅으로 나눠서 진행하겠습니다. :D 하루키 20년 7월 마이니치 인터뷰 1편 "음악과 문학의 힘을 믿는다".. 2020. 7. 12.
무라카미라디오 15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명곡 특집' 선곡 List & 다시듣기 무라카미 라디오 '스테이-홈' 특집 두번째 방송이 지난 14번째 방송에 이어 3주만에 다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무라카미 라디오 타이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명곡 특집'인데요. 말그대로 하루키 본인에게만 명곡인 조금은 마이너한 감성과 누구나 아는 명곡을 적절히 (전자가 조금 더 비중이 높은..) 섞은 하루키 다운 특집이랍니다. 하루키가 1960년대 중고등학교 시절 당시 유행했던 음악 중심으로 선곡 리스트를 구성했네요. 바로 가보겠습니다! *다시듣기: hhttps://www.bilibili.com/video/BV1Zz4y1Q7L2?from=search&seid=9194984707158021047 하루키: 안녕하세요. 무라카미 하루키입니다. 무라카미 라디오. 항상 녹음을 하던 도쿄 FM 스튜디오가 아니라,.. 2020. 6. 25.
하루키 신작 단편집 <1인칭 단수 一人称単数> 7/18 출간! 하루키의 신작 단편집이 7월 18일 일본에서 출간된다는 소식입니다. 단편집의 제목은 인데요. 퍼뜩 드는 생각은 학창 시절 영어 공부할 때의 1,3인칭 단수, 복수가 생각납니다만, 뭐 그게 맞겠죠? 아마도 이번 단편집의 제목은 로 해서, 모든 이야기의 화자가 1인칭 시점으로 해서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키의 단편집은 2014년 이후 6년만이고요. 2017년 이후 3년만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에서도 1,2년 전 부터 주기적으로 문예지에 발표해 온 단편 소설들과 공개되지 않은 신작 단편을 엮는 방식 이었는데요. 항상 미공개 신작 단편이 출간되는 단편집의 대표 타이틀이 되어 왔습니다. 이번 도 그럴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만, 이번주 미국 뉴요커지에 공개된 미공개 단편 도 신작임을 감.. 2020. 6. 7.
하루키 신작 단편 <시나가와 원숭이의 고백> 게재 뉴요커 인터뷰 하루키의 신작 인터뷰가 나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하루키는 2005년 이라는 단편집을 출간하면서, 기존에 발표했던 4편의 단편과 신작인 를 엮었었는데요. 이번에 이라는 후속 단편을 뉴요커지에 단독 게재했답니다. 일본 출판사에는 게재가 아직 안된 것 같고요. 뉴요커지에 일본어로 기고한 것을 필립 가브리엘이 번역했습니다. 신작 단편 은 지난 12월 가와카미 미에코씨와의 공개 대담에서 일부분을 낭독했던 것이 고작이었고요. 당시, 미발표된 신작을 낭독하겠다고 하며, 낭독을 시작했고 낭독 중에 원숭이 흉내를 내기도 하며 청중으로 하여금 웃게 만들었다는 기사도 있었답니다. 이 작품은 아마도 7월 18일 일본에서 출간될 하루키의 신작 단편집 에 18년 부터 발표해온 단편들(제가 블로그에 소개해드린, , , , 등.. 2020. 6. 7.
무라카미라디오 14탄 '밝은 내일을 맞이하기 위한 음악' 선곡 List & 다시듣기 보통 2개월에 한 번씩 하는 패턴으로 13번째 이어오던 무라카미 라디오가 하루키의 특별 요청으로 긴급하게 추가 편성이 되었답니다. 하루키로 하여금 이런 마음을 갖게 만든 것은 코로나19 때문인데요. 현 상황에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 특히 의료진과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위로의 음악을 선곡해 왔다고 하네요. 하루키의 진중한 메세지와 좋은 음악들을 즐겨보시죠. 보너스로 방송 뒷 부분에, 특별 청취자로 부터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코너도 마련되었답니다. 지금도 매일 러닝과 수영을 거르지 않는 하루키는 러닝할 때 마스크는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오이소 마을이 아무래도 한적하고 러닝하면서 마주치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영장은 폐쇄 되어 하지못한다고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네요. 이번 방송이..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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