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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를 찾아가는 여행> 중국판 표지 컨펌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파인딩 하루키 쿨사이다 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국판 의 표지가 중국 출판사측으로 부터 전해왔답니다. 표지가 정말 마음에 들어 바로 컨펌을 해버렸습니다. :D 사실 디자인에 대해서는 중국출판사에 전권이 가 있는 상태라 정확이 말하면 컨펌은 아닙니다만, 곧 중국 독자들과도 만난다니 벌써 부터 설레입니다. 책이 인쇄되어 오면 다시 한 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인딩 하루키 닷컴 주소만 저자 소개에 추가해 달라는 요청을 회신했답니다.) 1. 중국판 표지 2. 중국판 속지 3. 중국판 띠지 국내 출간에는 씌우지 못했던, 띠지까지 함께 나온답니다. 게다가 무려 파인딩 하루키 여행 지도까지 부록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D 책이 인쇄되어 나오면 다시 소개해 드릴게요! 현재, 하루키의 따끈따끈.. 더보기
하루키 2002년 재팬타임즈 인터뷰 "경계선에 선 작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인터뷰는 2002년 를 일본에서 출간하고, 다시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있던 그해 12월 도쿄에서 진행된 인터뷰입니다. 인터뷰어는 하루키의 인터뷰를 꽤 많이 진행해 온 롤랜드 켈츠 교수입니다. 작가로서도 활동하고, 일본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많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학자랍니다. 바로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http://www.haruki-murakami.com/image/48937718981 경계선에 선 작가 Writer on the borderline-하루키 2002년 재팬타임즈 인터뷰(원문 클릭) 롤랜드 켈츠: 왜 무라카미씨의 지진에 관한 연작 소설집 가 2001년 9.11 이후 더욱 독자들에게 더 큰 울림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요? 하루키: 제가 그 작품을 썼을 당시.. 더보기
하루키 2002년 일본국제교류기금 수상 소감 이번에 소개해 드릴 하루키 스피치는 2002년 일본국제교류기금상 수상자로 선정된 하루키가 기고한 스피치 입니다. 이 당시에는 해외에 체류 중이어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한 채, 감사의 인사만 전했네요. 하루키는 기금에서 제정한 상의 40번째 수상자라고하네요. 국제교류기금은 일본과 다른 나라의 문화 교류를 위한 단체로서 하루키 작품의 해외 번역 사업도 지원해주었다고 합니다. 해외 많은 나라에 일본 소설의 매력을 설파(?)하고 있는 하루키가 일본 국제교류기금상에 정말 적합한 수상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에도 국제교류기금이 들어와있죠. 하루키가 확실히 예전 보다는 여러 행사에 등장하는 빈도가 늘어난 것 같아 보이는데, 한국의 일본국제교류기금에서도 초청행사를 한 번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D Fo.. 더보기
다시 노벨문학상 시즌을 맞이하는 하루키 - 2016년 래드브룩스 배당율 올해도 어김없이 노벨상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포스팅 타이틀을 저렇게 뽑았지만, 하루키는 큰 관심은 없겠죠? 다만, 저와 같은 처지의 하루키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연간 이벤트가 시작되었네요. 노벨문학상은 매년 10월 첫째주 금요일에 발표가 됩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이고, 한국시간 10/7(금) 20:00시랍니다. 아래표에 나타나는 숫자는 배당율을 의미하는데요. 배당율이 낮을 수록 많은 수의 사람이 배팅을 했다는 의미겠죠. 무라카미 하루키의 경우 배당율 5/1이며, 이는 내가 배팅을 한 금액의 5배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랍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하루키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배팅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즉, 후보 1위가 되겠죠. 물론, 노벨문학상 수상자 결정은 노벨위원회에서 투표로 결정합니다. :D 노벨문학상.. 더보기
하루키 1992년 뉴욕타임즈 인터뷰 (with 제이 맥이너니) 이번 인터뷰는 하루키가 1992년 뉴욕타임즈에서 마련한 미국 시나리오 작가 제이 맥이너니와의 인터뷰입니다. 이 인터뷰의 취지는 일단 영국에서 창설된 국제적인 작가 클럽인 국제 PEN 클럽에서 뉴욕타임즈와 함께, 미국과 일본 양국의 문화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그 예로 하루키는 미국 문화에 대해 해박한데, 반대로 미국의 작가들은 일본이라는 나라의 문학작품에 대해 무지하다는 걸 들고 있네요. 이런 문화 교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 격차가 얼마나 좁혀졌을지 인터뷰를 보시죠. 마침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미국에 체류중인 하루키를 초청해 인터뷰를 한 것 같습니다. 단순 신문기사용 인터뷰가 아닌, 대담 형식의 인터뷰라 인터뷰이와 인터뷰어 모두 말을 많이 하는게 .. 더보기
하루키 구마모토에서 스페셜 토크 이벤트 개최 이번주 교토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는데, 하루키에 대한 놀라운 소식이 한가지 있어서 소식 전해드립니다. 하루키 소식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 것 같기도 합니다. 하루키가 지난 구마모토 지진에 대해 잡지 크레아와 함께 이라는 타이틀로 성금을 모금하는 일을 진행하신 건 알고 계실텐데요. 그것을 넘어서 구마모토 현지에서 스페셜 토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도쿄 오징어 클럽 멤버인 사진가 츠쿄이치씨와 수필가 요시모토 유미씨가 역시나 함께 하고요, 하루키 작품 낭독회와 츠쿄이치씨가 카메라에 담은 쿠마모토 사진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고요, 특별히 행사장 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하루키가 직접 선정한 곡들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행사장에는 250명을 초대할 예정이고요, 지원자가 250명이 넘는다면(당연.. 더보기
하루키 2005년 호주 The Age.com 인터뷰 이번에 포스팅 할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인터뷰는 2005년 호주 신문사인 The Age.com과의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는 하루키의 아오야마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네요. 인터뷰어인 Stephen Phelan 기자는 하루키와 인터뷰하기전 일본 시내에서 만난 독자들에게 하루키에 관해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준비성을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2005년은 를 집필한 직후이고요, 그 전 장편은 2002년 입니다. 인터뷰 바로 보시죠. Photo: Eiichiro Iwasa 제 소설에 정답은 없어요. 오직 꿈만 있습니다.하루키 2005년 호주 The Age.com 인터뷰 TheAge.com: 오늘 이곳에 오기전 하루키씨의 작품을 읽는 여러 독자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는데요. 그들은 모두 하루키씨 작품을 잘 알고 있었고.. 더보기
하루키 2009년 이스라엘 예디오트 신문 인터뷰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인터뷰는 2009년 2월 예루살렘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이스라엘로 건너가 이스라엘 신문사인 예디오트지와 가진 인터뷰인데요. 예루살렘상 관련해서는 이제껏 수상 연설만 보아왔는데, 신문사와의 인터뷰를 발견해 매우 기뻤답니다. 이 인터뷰는 히브리어로만 되어있고요. 한 일본 블로거의 친구가 영어로 정리해 놓은 글을 제가 다시 옮겨 보았습니다. 하루키가 예루살렘상 수상자로 결정되고, 다시 한 번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무력 공격이 개시되면서, 일본의 단체인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생각하는 모임'에서 공식적으로 하루키의 수상 거부를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답니다. 많은 고민 속에 하루키는 결국 이스라엘로 건너가기로 결심하고, 예루살렘 수상식장에서 어떤 정치이념이나 사상과는 철저하게 분리된 '개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