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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작가 인생 최초 CM 나레이션 출연 - 삿포로 맥주 재미있는 기사가 어제 저녁 때 나왔습니다. 하루키가 삿포로 맥주의 캠페인 CM에 카피를 썼다는 기사인데요. 너무 흥미로워서 관련 자료들을 후다닥 찾아 보았습니다. 일본 삿포로 맥주의 연초 하코네 역전 주자 응원 캠페인에 나레이션 카피를 쓴 겁니다. 지난 일본 동북부 대지진 당시, 삿포로의 경쟁사인 산토리에서는 프리미엄 몰츠의 모델인 타케우치 유코 등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합창 CM을 내보내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죠. 같은 맥락에서 삿포로도 연초 캠페인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하코네 역전은 일본내 시청률도 꽤 높고 하루키도 즐겨 본다고 얘기 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달리기지 않습니까. :D (*하코네 역전: 일본 내 많은 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이름을 걸고 정해진 구간을 여러명의 팀원들.. 더보기
하루키에 대해 궁금한 10가지 - 미국 Time지 인터뷰 이번에 소개 할 인터뷰는 2008년 9월 타임지에서 마련한 인터뷰입니다. 인터뷰 당시 사진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독자들에게 미리 하루키에게 궁금한 질문을 댓글 형식으로 받아 골라 낸 후 메일을 보내는 방법으로 진행 된 것 같습니다. 이 시기는 2009년 5월 말 일본에서 출간된 하루키의 12번째 소설 의 집필이 마무리된 시점으로 보이네요. 미국, 캐나다의 독자들이 하루키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뭔지 10개의 질문을 통해 알아 보겠습니다. :D 타임지 원문 보기 10 Questions for Murakami Photograph: Sipa Press/Rex Features 10 Question for Murakami -무라카미 하루키 타임지 일반 독자 질문 인터뷰- Q1. 무라카미씨가 가장 좋아하는 소.. 더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아마존닷컴 인터뷰; Joy and Surprise 얼마전 하루키의 12번째 장편소설 가 아마존에서 선정한 2011년 베스트 20에 선정되었죠. 그것을 기념하기도 하면서 아마존닷컴의 공식 블로그 편집위원인 Jeff VanderMeer씨가 하루키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블로그에 포스팅했습니다. Jeff는 개인적으로 하루키의 팬이고 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네요. 아마존닷컴 블로그 인터뷰 원문 하루키의 답변은 일본어로 이뤄졌고, 그 내용을 영문으로 번역한 것입니다. 그것을 전 또 한국어로 번역한게 되네요.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 거냐고요? ^^; 오역 감안해서 읽어주십사하는 얘깁니다..흠흠. Photograph: Kevin Trageser/Redux / eyevine 즐거움과 놀라움; Joy and Surprise 무라카미 하루키 아마존닷컴 인터뷰 Q: 당신의 소설.. 더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전집 투어 (일본편) 무라카미 하루키가 작가로서의 삶을 살아 온지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써온 장편 소설이 까지 12편, 단편 60여편, 논픽션 , 에세이 , 기행집 등 비소설 단행본으로만 35편, 게다가 해외 작가들 번역 작업만도 70여편. 정말 엄청나죠. 자세한 리스트는 일본 위키를 참고하시죠.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위키피디아 이렇게 작가 생활 30년 동안 많은 작품 활동을 한 하루키상의 전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막연하게 전집은 작가 사후에나 진행되는 것으로만 생각해서, 하루키의 전집이 이미 있다는거에 다소 놀라기도 했어요. 게다가 하루키는 아직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고, 많은 그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여전히 젊은 하루키로만 기억하고 싶어하는 심리도 저 역시 가지고 있어서겠죠? 그럼 하루키 전집을 만나 보겠습니다... 더보기
제이 루빈이 말하는 '하루키 번역하기; Translating Murakami' (1)  하루키의 12번째 장편소설 의 10월 미국 출간 얼마전 뉴요커지에 에서 등장하는 덴고가 이야기 해주는 이 단편 소설의 형태로 발췌되어 실렸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하루키의 작품을 계속 번역해 온 작가 중 한 명인 제이 루빈 교수가 음성 인터뷰와 함께 의 첫 장을 무료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이 루빈 교수의 음성 인터뷰를 2번에 걸쳐 옮겨 보겠습니다. 음성 인터뷰는 뉴요커지의 포드캐스트를 통해서 무료로 들을 수 있고, 다운도 가능합니다. 12분 분량이네요. *뉴요커지 링크 **번역은 루시피디아(@lucypedia) 가 도와주었습니다. 하루키 전문 번역가 Jay Rubin 교수가 말하는 "하루키 번역하기" -2011.9.5 뉴요커지 음성 인터뷰 1998년 미국에서 가 처음 출판되려.. 더보기
솔직한 아마추어 하루키 X 오자와 세이지 인터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의 유명한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오자와 세이지를 1년여 인터뷰한 하루키의 대담이 수록된 책이 얼마전 일본에서 출간되면서 그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2권의 2장과 3장에 각각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야나체크의 레코드를 턴테이블에 얹고 자동 재생 버튼을 눌렀다. 오자와 세이지가 지위하는 시카고 교향악단. 턴테이블이 1분당 33회전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턴암이 안쪽을 향해 움직이고, 바늘이 레코드의 홈을 읽어 낸다. 그녀는 조지 셀이 지휘하는 야나체크의 레코드를 걸었다. 는 약 25분이면 끝나지만, 그 정도 시간이며 근육을 한바탕 효과적으로 괴롭히는게 가능했다. 바로 소설 속 덴고가 듣는 신포니에타를 지휘한 사람이 이번 포스팅에 소개할 하루키가 인터뷰한 오자와 세이지입니다. 안타깝게도.. 더보기
하루키 프랑스 Le Point 인터뷰 - 미적 상상은 어려운 상황에서 올 6월 스페인 카탈로니아 자치 정부가 수여하는 '카탈로니아 국제상' 수상 연설 '비현실적 몽상가'를 통해 일본 핵 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하며 작가로서의 소임을 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프랑스 주간지 인터뷰입니다. 인터뷰 시기는 카탈로니아 국제상 수상 직후인 8월 일본 도쿄 아오야마의 하루키 사무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진 미국의 뉴욕타임즈, 영국의 가디언지 인터뷰와 한꺼번에 약속을 하고 차례대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 Richard Jones/Sinopic/Réa pour "Le Point" 제가 매번 하루키 관련 포스팅을 할 때마다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제 인터뷰도 어느 정도 하신 것 같으니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세요! *인터뷰 원문은 이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아름다운 .. 더보기
[티스토리 사진 공모] 선풍기 만큼 생활스런 물건이 있을까? 어느 여름날. 고된 한 때를 겪은 후 본가에 내려가 씻지도 않고 소파에 누운 채, 히히덕 거리는 그들이 무안해 할 만큼 싫증을 내고선 이내 계란을 풀은 라면을 하나 끓여 먹고 다시 마룻바닥에 누워 만화책을 보다가 잠드는 거야. 물론. 선풍기는 수면 모드로 돌아가며 내 앞머리와 코를 간지럽히고 있지. 생활이란 그런거라고. (하루키 오마쥬) 어느 여름날 본가에서 Contax T3 / 35mm Sonnar *T 더보기
하루키 문장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bot 한창 의 열풍이 휩쓸고 지나간 후, 그 때 부터 국내 젊은 작가들이 하루키의 문체에 영향을 받는 현상을 못마땅해 한 한국 문단의 냉랭함 속에서도 여전히 무라카미 하루키는 국내에서 많이 읽히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번역이 되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그 인기가 더 엄청납니다. 오늘은 이렇게 하루키 처럼 글을 쓰고 싶은 팬들의 욕구를 실현 시켜주는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하루키 문장 자동 생성기입니다. 이 일본 사이트는 오래전 부터 존재했는데, 오늘 야후재팬 서칭 중 우연찮게 다시 검색이 되어 블로그에 소개합니다. 위 사진은 잠시 의 와타나베로 빙의 한 40대의 하루키. 村上春樹風に語るスレジェネレーター '무라카미 하루키식으로 말하는 문장 생성기 사이트' 위 링크된 사이트에 들어가.. 더보기
하루키 <1Q84> 출간 트레일러 모음 무라카미 하루키의 근작 가 10월 마지막주 영국과 미국에서 출간되면서 전세계 번역 출간 계획의 80% 이상(추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세계 번역 출간까지 거의 진행되었으니, 하루키상 이제 슬슬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 놓으시죠. ^^ 미국 출간 첫 주 성적은 같은 날 출간된 존 그리샴의 신작 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각 매체 집계에서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뉴욕타임즈에서는 하루키상의 얼굴을 표지로 주말매거진을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베스트 셀러 집계 사이트 특별 인터뷰가 게재된 뉴욕타임즈 매거진 표지 사진 그럼 이번 포스팅의 주제인 를 출간 트레일러를 살펴보겠습니다. 트레일러들은 하루키 소설을 잘 이해했거나 독자들이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가를 잘 간파해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보기
블로그 글이 흐리게 보이신다면 이 블로그는 현재 나눔고딕체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본인의 컴퓨터, 노트북에서 글씨가 흐리게 보이신다면 아래 방법 대로 하시면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 방문하실 때도 분명히 도움이 되실 겁니다. :D 1. 나눔 고딕 설치 1) 익스플로러, 크롬(맥북), 사파리 유저 분들은 보이실 거구요. *단, 익스플로러의 경우 글꼴 폴더에 나눔고딕이 있어야 해요. 2) 크롬(윈도우), 파이어폭스에서는 설정을 해주어야 보입니다. -> 설정 방법 링크 2. 윈도우 플랫폼일 경우 화면 선명하게 보기 1) 바탕화면 -> 마우스 오른쪽 버튼 -> 속성 -> 화면배색 -> 효과 -> '□ 화면 글꼴의 가장자리를 다듬는 데 다음 방법 사용' 모듈 박스에서 -> 'Clear Type' 선택 -> 확인 -> 적용 더보기
영국 출판사 하루키 <1Q84> 750파운드 한정판 출간 최근 영국과 미국에서 하루키의 출간 되었죠. 두 나라의 출간 분위기를 보면 영국이 좀 더 점잖을 떨 것 같지만, 하루키를 서양에 최초로 소개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하루키 단편을 최초로 소개한 뉴요커지)이 좀 더 담담한 표정이고, 오히려 영국이 더 방방 뛰며 반기는 듯한 인상이었답니다. 인터뷰만 봐도 영국의 가디언지는 계속 관련 기사를 뽑아내고 있기도 하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한정판은 영국의 출판사인 Harvill Secker에서 1963년 스위스제 종이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출판사 블로그 원문 얼핏 보면 일본 여행을 다녀온 동생이 사오곤 하던 교토 지역의 특산품 패키지 같기도 하지만요. 한땀 한땀 영국 장인이 오랜 시간을 들여 인쇄와 제본을 통해 완성했다고 합니다. 하루키 친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