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Daily 초저녁 finding-haruki.com 2008. 9. 29. 00:00 차창 밖으로 들어오는 가을 바람에 흠칫 놀라 기침을 하고 짙어진 주황빛 간판 밑 너와 나는 아쉬움에 몸서리치며 서로를 보듬는다 움츠려진 어깨는 타인을 피해 더욱 낮아지고 먼지가득한 코끝은 허기진 배 채우려 오뎅국물을 찾는다 반응형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Finding-Haruki.com '이야기 >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유증 (0) 2008.10.07 부산 (0) 2008.10.03 멋진하루 (0) 2008.09.26 새벽 산보 (0) 2008.09.22 감기 (0) 2008.09.18 '이야기/Daily' Related Articles 후유증 부산 멋진하루 새벽 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