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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울을 갈음합니다. 올 겨울은 이 사진 한 장으로 갈음하려 합니다. 절대 건진 컷이 이거 하나 뿐이어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立春大吉 Contax T3 / Sonnar 35mm *T 집 앞 차 위 더보기
겨울에서 봄 한강 어느 계절, 어느 시간 그리고 어느 누구와 와도 한강 사진은 한남대교와 강변북로가 이어지는 이 프레임 속의 장면 뿐이다. 참 신기하다. 이건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의 한강. 한강 잠원지구 Contax T3 / Sonnar 35mm *T 더보기
눈 예찬 눈은 비와 마찬가지로 간혹 사람들을 당혹케 하지만, 그 어느 현상도 특별히 좋지 않은 상황 하에 놓이지 않는 이상 눈 만큼 간절히 바라게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눈은 따뜻하고, 한 우산 안에 들어간 노부부를 서두르게 만들지도 않으며, 발끝과 바지 밑단이 젖을 것을 알면서도 실내에 들어갈 때까지는 불평을 늘어 놓게 되는 일도 없다. 이대 ECC Contax T3 / Sonnar 35mm *T 더보기
하얀 마음 올 겨울이 춥다춥다 하지만 어디 솔로들의 마음만 할 것이고, 추워도 밥한끼 먹으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마음 만 하겠는가. 이렇게 눈은 예쁜데, 차마 걸음을 떼지 못하는 마음은 나 역시 마찬가지다. T3와 네츄라 고감도 필름 콤비의 데뷔롤인데, 흡족하고 흡족하다 ^^ Contax T3 / Sonnar 35mm *T natura 1600 더보기
겨울 기분 공기가 조금만 차가워져도 겨울 곳곳의 순간들이 떠오른다. 그 중에서도 춘천에 가서 첫 눈이 내리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아직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한 가을에게는 조금 미안하다. 춘천 Contax T3 Sonnar T* 더보기
겨울을 보내며 3 오늘 내린 비때문에 니가 더 그리워졌다. 새벽까지 놀다가 이른 아침 잠에서 깨 너로 덮힌 하얀 슬로프와 너로 인해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보며. 넌 참 재주도 많다고 생각했어. 또 보자. 매년 반복되는 3월의 눈, 강원도 둔내 Contax T3 / 35mm Sonnar *T 더보기
겨울을 보내며 2 눈사람아 너도 올 겨울 다시 보자. 그런데 너, 눈사람 케익같다. 정말 반가운 눈'폭탄' 선물을 받았던. 3월 첫날 강원도 둔내 Contax T3 / 35mm Sonnar *T 더보기
겨울을 보내며 내년에 또 봅시다! Contax G2 /45mm Planar *T 더보기
태백산행 Ricoh GRD3, B/W Auto 올라가기전, 든든한 식사를 했습니다. ^^ 저희가 올라간 천제단 4km 중 절반을 올라가면 반제란 곳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뎅을 맛 볼 수 있답니다. 역시나 지금껏 먹어본 최고의 오뎅이었습니다.. 꾸울꺽.. 더보기
그래도 눈이 좋다. 미끌어져서 사고 날 뻔 해도, 출근길 눈 앞에서 지하철 3대를 그냥 보내도, 집 앞 눈 안치워 벌금 내도, 발 잘 못 디뎌 발목까지 젖어도, 하얀 눈 찍는다고 필름 한 롤을 다 쓰고도 건진게 없어도. 그래도 눈오는게 마냥 좋은 이제 30대. Contax T3 / Sonnar 35mm *T 더보기
남춘천역 앞_20대의 풍경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좋은 점은 현상을 맡긴 후, 찾으러 가기 까지의 설렘과 현상물을 받아본 후 그날의 추억을 다시 선물 받는 듯한 묘한 기분이다. 하지만 추억을 간직하고 살기에 좀 빠듯한 일상이 좀 원망스럽다. 어제가 너무 빨리 엊그제가 되어버리고, 나도 모르게 이제 서른이다. 2009년 12월 춘천. 남춘천역 개찰구를 빠져 나오면 보이는 풍경. Contax T3 / Sonnar 35mm *T 더보기
그시간 대학졸업과 동시에 단절된 그곳엔 시간이 정지해있다. 그곳에 가면,역전에서 청량리발 무궁화호를 기다리며 김이 모락모락나는 오뎅꼬치를 사먹기 위해, 주머니속을 뒤지고 있는 나를 볼 수 있을 것만 같고 해가 빨리지는 겨울날 오후 5시 같은 설명할 수 없는 아릿함을 마주하게될 것 같다..그시절 나를 보듬어 주기 위해 그곳으로 다시한번 떠난다.. FM2/45mm 아이폰으로 작성하는 첫 포스팅이었습니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