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그래도 눈이 좋다.


미끌어져서 사고 날 뻔 해도, 출근길 눈 앞에서 지하철 3대를 그냥 보내도, 집 앞 눈 안치워 벌금 내도, 발 잘 못 디뎌 발목까지 젖어도, 하얀 눈 찍는다고 필름 한 롤을 다 쓰고도 건진게 없어도.

그래도 눈오는게 마냥 좋은  이제 30대.

Contax T3 / Sonnar 35mm *T
반응형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사노 타다노부, 그를 기억하는 사진 한장  (4) 2010.01.30
10년만의 에버랜드  (0) 2010.01.21
낙엽이 되기 싫었던 樂葉 친구  (0) 2010.01.15
겨울 일상의 따스함  (2) 2010.01.14
조용한 발버둥  (2) 201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