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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국내 최초 오디오북 출간 하루키는 1982년 초기 3부작을 마무리하고, 현실과 비현실의 패러럴월드를 치밀하게 조합해낸 야심작 로 평단의 호평을 받습니다. 그리곤 유럽으로 떠나죠. 그곳에서 리얼리즘 소설에의 도전으로 쓴 을 1987년 발표합니다. 이 소설은 그에게 말그대로 애증의 밀리언 셀러가 됩니다. 일본 젊은 독자들의 마음을 유려한 문체와 당시 버블 붕괴 이후의 허망한 분위기의 시대를 예리한 관찰력으로 터치하며 선풍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지만, 높은 대중적인 관심은 바로 혹독한 평단의 비판으로 이어졌죠. 일본 문단에게 하루키는 일본의 정통 문학의 노선에서는 벗어난 얼마가지 못할 반짝 등장한 이단아적인 소설가였는데, 5번째 소설로 대중의 엄청난 지지를 받으니 곱게 볼리 만무했을 겁니다. 그런 엄청난 관심과 혹독한 비판을 받으며 겪은.. 더보기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심층 인터뷰(2) - 일본 교도 통신 문고본 출간 및 하루키 작가 인생 40주년 기념 교도 통신 인터뷰 2편 이어갑니다. 에 담긴 의미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친절한 하루키상은 작품에 담긴 작가 본인이 생각하는 의미에 대해 매우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원문 클릭* Q: 에서 주인공 '나'의 칼은 기사단장의 얇은 몸을 관통합니다. 그의 하얀 옷과 '나'의 손은 피로 물들게 됩니다. 손에 칼을 쥔 느낌이나 그 칼을 들고 다른 사람을 찌르거나 그로 하여금 피가 사방에 튄다거나하는 물리적이고 육체적인 느낌을 독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시뮬레이션 상황으로서만 가능하지만요. 때때로 어떤 것들은 물리적인 묘사를 통해서만 독자로 하여금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주인공 '나'는 유화를.. 더보기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심층 인터뷰(1) - 일본 교도 통신 이번주 수요일 Japan Times 인터넷판에 하루키의 작가 인생 40주년 및 필리핀에 의 출간 기념 교도 통신과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모두 1,2부로 나뉘어 실렸는데요. 인터뷰어는 문학 평론가인 유카와 유타카씨와 교도 통신의 기자인 고야마 데쓰로씨입니다. 이 두분은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하루키 평론집 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답니다. 원문 기사에 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라는 문구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D Q: 올해는 무라카미씨의 데뷔작인 가 출간된지 정확히 40년이 되는 해입니다. 정확히 40년전인 5월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했었죠. 정확히는 5월 8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도쿄 신바시에 있는 다이이치 호텔이었어요. Q: 40년동안 작가 생활을 꾸준히 해왔다는 건 대단한 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