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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낙엽이 되기 싫었던 樂葉 친구


필름카메라를 쓰면서 또 하나의 뿌듯한 점은 지난 사진들이 묵묵히 필름 더미 속에서 '휘발'되지 않고 남아있으리라는 믿음입니다. 우리 추억처럼 말이죠.

작년 가을 양재동 골목길.

Contax T3 / Sonnar 35mm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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