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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Daily

카라멜콘과 땅콩

카라멜콘과 땅콩엔 이제 더이상 땅콩이 들어있지 않다.

교묘하게 땅콩함량 10%란 표시와 함께 자취를 감추었다.

봉지를 뜯어 흔들면,

쏙쏙 올라오는 땅콩을 낚아 먹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말이다.

그래도 아직 맥주랑 같이 먹기엔 훌륭하며,

생각해보니 땅콩이 이빨 사이에 끼어서 고생했던 적도 있어서.

이렇게 또 위안을 삼는다.

사소한 칭찬이 얼마나 큰 힘인지 새삼스레 알게된 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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