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년 3개월 써온
FM2를 35만원에 떠나보내고.
FM2의 몸값을 다소 웃도는 금액을 더 주곤
콘탁스 G2를 맞이했다.
그리고 미장센단편영화제 죽돌이 노릇을하며
소위 간지나는 영화 몇편 건진 즐거움을 가진채
집에 들어왔건만.
70원 버스가 웬말이냐.
지금 이나라에서 70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냐 말이냐.
실컷 욕좀하고. 씩씩거리고.
비가 시원하게 오는데.
번개 좀 맞으라고 첨탑위에 세워두고 싶을 뿐이다.
속이 좀 쓰려 그냥 자려 했건만.
맥주캔을 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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