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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다시,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출간 기념 인터뷰 하루키가 본인이 수집하고 계속해서 들어온 레코드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 가 2년만에 2편이 나왔는데요. 출간을 기념해서 올 1월 마이니치 신문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전편은 클래식 음악과 레코드에 대한 애정을, 후편에서는 예술과 정치와의 관계, 앞으로의 작가로서의 작업 등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요. 그 내용을 포스팅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터뷰는 아래 링크의 기사를 통해 보실 수 있답니다. https://mainichi.jp/articles/20230113/k00/00m/040/122000c 村上春樹さん、クラシックレコードを語る/上 「好き嫌いの報告書」 | 毎日新聞 作家の村上春樹さん(74)が新著「更に、古くて素敵(すてき)なクラシック・レコードたち」(文芸春秋)の刊行に合わせ、毎日新聞の単独インタビューに応じまし.. 더보기
무라카미 라디오 속의 '무라카미 라디오' - 하루키 에피소드 대방출 하루키가 라디오 DJ 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3년 반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장편 출간 1년 뒤인 18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얼마전 1월 31일 33번째 방송까지 진행했는데요. 처음에는 2개월에 한 번씩 진행하다가, 작년 5월 부터 매월 1회로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 고정 편성이 되었답니다. 처음엔 잠깐의 머리를 식히는 정도의 활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쯤 되면 정말 진심인 소설가, 번역가에 이은 3번째 직업이라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하루키의 다음 장편을 기다리는 팬 입장에선 다소 아쉬울 순 있겠습니다만은, 그래도 하루키가 적어도 1편 정도의 장편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인터뷰에서 한 말에 기대를 걸고 있답니다. 이번에 준비한 포스트는 무라카미 라디오에서 하루키가 언급했던 작품 집필의 배경이.. 더보기
하루키 자전적 에세이 <고양이를 버리다> 프리뷰북 리뷰 지난 4월 일본에서는 하루키의 자전적 에세이인 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글은 단행본 출간으로부터 1년전인 작년 4월 일본 문예지인 6월호에 실렸던 글입니다. 어린 시절 하루키가 배트를 들고 타자 자세를 취하고, 그 뒤에 아버지가 포수 자세로 앉아 있는 흑백 사진과 함께 실린 이 글은, 일본 내에서 이후 또 하나의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적어도 일본 언론이나 평단을 제외한 일반 독자들에게는 말이죠. 이 글이 처음 일본에서 공개된 작년 4월 그 즈음 '파인딩 하루키' 보완 여행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던 저는 문예 춘추 6월호에 실린 동명의 글로 화제가 되었던 일본 서점 풍경을 기억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작년 9월 하루키를 미국에 처음 소개해준 지에 전문이 실리게 됩니다. 번역은 역시 하루키의 영어 전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