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키 04년 <프래니와 즈이> 번역 출간 기념 기고 하루키는 스스로를 소설가이자 번역가 (러너는 직업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기에)라고 말하곤 합니다. 일본 위키피디아에도 하루키의 직업은 소설가이자 문학 번역가랍니다. 하루키팬이라면 주지하고 있듯이 그는 미국 문학을 접하며 학창 시절을 보냈고, 그 영향을 토대로 하여 작가가 될 수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하죠. 하루키는 소설을 집필을 하지 않는 기간에 집중적으로 번역을 합니다. 물론 소설을 쓰는 기간에도 리프레쉬를 위해 하루의 일정 시간을 번역에 할애하기도 하고요. 그 중에 가장 의미있는 번역 작업은 그도 얘기하듯이 J.D. 샐린저의 작품을 번역한 일인데요. 하루키가 의 팬인 것도 잘 알려져 있죠. 하루키는 샐린저의 그 다음 작품인 를 2004년에 번역 하면서 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쓴 글이 있는데요. 그 글을.. 더보기 하루키 레이먼드 챈들러 장편 7권 번역 완료 기념 기고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번역에 대한 거의 모든 것' 토크 이벤트 내용 공개 하루키가 2013년 교토대학교의 공개 인터뷰(하루키의 정신적 동반자였던 일본의 융 심리학자 故 가와이 하야오 학예상 제정 기념으로 진행된 공개인터뷰) 이후 4년여만에 다시 일본의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물론 그 사이 구마모토 오징어 클럽의 활동의 일환으로 작은 서점에서 낭독회를 열기는 했었습니다만 이런 큰 규모의 공개 토크 이벤트는 오랜만이네요. 이날 하루키의 복장은 스타일리쉬한 핑크 면바지에 반팔 티셔츠와 그 위에 셔츠를 입은 아주 세련된 스타일이었다고 합니다. 당일 행사장은 아마 잡지 다빈치지에서만 공개 취재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고요, 다빈치 6월호에 이번 행사에 대한 소상한 기사가 나간다고 합니다. 동시에 웹기사로 그날 행사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공개했고, 이 포스팅은 그 내용을 옮긴.. 더보기 하루키 미국 문화지 '퍼블릭 스페이스' 06년 창간호 인터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인터뷰(2) http://jans-photography.net 하루키가 이번 10월 일본 대중지 다빈치지의 하루키의 광팬임을 자처하는 젊은 여성 편집자와의 이메일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1편에 이어 2편 이어갑니다. 하루키 다빈치지 이메일 인터뷰 1편 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인터뷰 (2) *번역 도움 @maynotea Q13. 무라카미상의 소설을 읽고 있으면, 이야기의 세계에 푹 덮히고 외계(外界)로 부터 차단되는 감각이 있습니다. 다 읽은 후 이야기의 세계에서 나오면 마치 다시 태어난 것처럼 마음이 온화하게 되어있고, 주위의 사물과의 거리를 잘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마법과 같은 일이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하루키: 특별히 마법은 없습니다. 매일 꾸준히 정해진 시간, 정해진 양의 일을 하고 .. 더보기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인터뷰(1) 이번에 소개할 인터뷰는 일본 대중 잡지 다빈치 10월호에 실린 편집자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메일 인터뷰입니다. 인터뷰어는 다빈치지의 젊은 여성 편집자로 스스로 인터뷰이인 하루키의 팬이라고 자처하며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가볍고 또는 도발적으로 질문을 던졌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총 37개로 세 번에 나누어 포스팅하겠습니다. 최근 동아시아 영토 분쟁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피력하기도 하며,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그의 정치 성향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던 독자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하루키의 오랜 팬으로서 일종의 보람을 느끼기도 하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젊은 여성 편집자의 도발적인 질문에 당황하는 하루키(정도?) www.haruki-murakami.com 무라카미 하루키 다빈치지 E-mail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