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키 2018년 10월 뉴요커 페스티벌 패널 참가 하루키가 2018년 뉴요커 페스티벌에 패널로 참가해 대담을 가진다고 합니다. 뉴요커 페스티벌은 미국의 주간지 뉴요커지에서 매년 가을 개최하는 행사로, 사회, 문화, 정치 전반에 걸쳐 명사를 초청해 대담을 진행합니다. 제가 파악하기론 하루키는 이 페스티벌에 처음 참가하는 것 같고요. 뉴요커지의 문학 편집장인 데보라 트레이스먼과 대담을 가진다고 합니다. 대담의 타이틀은 네요. 대담 참가비는 79불이고요. 당연히 sold out 입니다. :D https://festival.newyorker.com/ [무라카미 연대기 (Murakami Chronicle)] - 일시: 2018년 10월 6일 13:00 (미국 시간) - 장소: 뉴욕 윤리문화학회- 대담: 무라카미 하루키 + 데보라 트레이스먼- 주제: 무라카미 연대.. 더보기 하루키 라디오 재등장 10/21일 '가을의 긴 밤을 무라카미가 선정한 곡으로 즐겁게' 지난 8월 5일 'Run&Songs'이라는 타이틀로 하루키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죠. 하루키팬으로서 정말 대단한 이벤트가 아닐 수 없었죠. 당시 방송을 트랙으로 만들어 운전할 때 듣곤 하는데, 전혀 질리지가 않네요. 당시의 내용은 도쿄 FM 사이트에 하루키의 멘트까지 친절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답니다. https://www.tfm.co.jp/murakamiradio/ 첫번째 라디오 진행 당시 클로징 멘트로, '자 그럼 이번회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라고 해서 분명히 다음이 있을 것이라고 봤죠. 첫회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일단 2,3회까지는 진행하는 것으로 얘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중 2회차를 10/21(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진행한다고 하네요. 두번째 무라카미라디오 진행에 임하는 하루키의 메세지.. 더보기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영문판 출간 기념 뉴요커지 인터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옴진리교 사형 집행 관련 마이니치 기고글 전문 번역('18 7월) 1995년 일본에서는 큰 2가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자연 재해인 한신-이와이 대지진과 사람에 의한 인재인 도쿄에서 발생한 지하철 사린 테러 사건이 그것인데요. 이 2사건은 모두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있어서 크나큰 영향을 주게되죠. 고베에 가서 상처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례적으로 낭독회를 하였고, 테러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 집단의 조직원들과의 긴 인터뷰를 몇 년에 걸쳐 혼신의 힘을 쏟아 와 를 집필했습니다. 이 작업은 하루키로 하여금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려고 하는 작가 본인의 내적 커미트먼트로 옮겨가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스스로 고백하기도 하죠. 하루키는 기본적으로 사형 제도에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위 두 작품에서도 그 부분이 드러나고, 피해자, 가해자 집단의 구성원 모두를 하나의 사람으로 접.. 더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라디오 DJ 선곡 리스트 Run & Songs 무라카미 하루키의 첫 DJ 도전이 오늘 저녁 7시 부터 1시간 동안 Tokyo FM을 통해 진행되었답니다. 아쉽게도 직접 육성을 듣지는 못했지만, 일본 팬들로 부터 어떤 곡이 플레이 되었는지 포스팅을 통해 전해드릴게요. 방송 전 SNS를 통해서 많은 일본 팬들이 기대감을 숨기지 못한 채 대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루키의 DJ 육성은 방송 종료 후에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키 Run & Songs 선곡 리스트 및 주요 내용 "안녕 하세요. 무라카미 하루키입니다." 라는 인사로 시작을 했습니다. 일본 팬들의 반응은 일단 차분한 목소리로 조금은 경직된 목소리였다가, 점차 목소리가 듣기 편해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중간에 서프라이즈인지는 모르겠지만, 류이치 사카모토의 딸이자 가수인.. 더보기 하루키를 전격 해부한 인터뷰집 <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른다> 국내 출간! 제가 정말 기다렸던 하루키 인터뷰 집이 문학동네를 통해 8/1일 국내 번역 출간됩니다. 제 포스팅을 보셨던 분들은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만, 일본에서 작년 4월 일본 하루키 팬들 사이에서 크게 이슈가 된 인터뷰 집이 출간됩니다. 바로 라는 제목의 인터뷰집인데요. 가와카미 에미코라는 일본 아쿠타카와 출신 작가이자, 고베 출신으로서 하루키 팬이기도 한 그녀와 하루키가 가진 '본격' 하루키를 파헤친다라는 느낌의 인터뷰이거든요. 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른다 - 무라카미 하루키.가와카미 미에코 지음, 홍은주 옮김/문학동네 가와카미 에미코씨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인터뷰어로서의 훌륭한(?) 자세가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 일으켰답니다. 하루키 인터뷰를 접해 보신 분들은 하루키가 본인 작품의 해설에 대한 물음.. 더보기 하루키 POPEYE 8월호 에세이 '내가 사랑했던 티셔츠' 이번 포스팅은 일본의 패션 문화 매거진이죠. POPEYE 8월호 서핑 특집호에 하루키의 서핑관 관련된 티셔츠에 관한 에세이와 인터뷰가 실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짧은 에세이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인터뷰는 다른 포스팅으로 어떤 내용인지 알려드릴게요. 에세이는 이번 호에서 끝나는 건 아닌 것 같고요. 각 월의 주제에 맞는 하루키가 가지고 있는 티셔츠를 소개하는 것 같습니다. POPEYE(ポパイ) 2018年 8月號 - /マガジンハウス '내가 사랑했던 티셔츠'-무라카미 하루키 popeye 8월호 서핑 특집 기고글 아주 오래전 옛날 이랄까, 1980년대의 이야기이지만 부끄럽게도 그 즈음에 서핑을 했었답니다. 후지사와시의 쿠게누마에 살고 있을 때인데, 사는 곳 근처에 서핑에 푹 빠진 사람이 있어서 (그즈음에는.. 더보기 하루키 2002년 <해변의 카프카> 출간 당시 인터뷰 (2) 2002년 출간 당시 하루키 인터뷰 2번째 포스팅 이어집니다. 의 주인공인 15세 소년 카프카 소년에 대한 이야기 부터, 작가로서의 커미트먼트에 대한 견해 등 지금까지 어렴풋이 인지하고 있던 내용들을 좀 더 자세하게 푼 느낌의 인터뷰입니다. 천천히 읽어주시고, 오역/의역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니 감안 부탁드립니다. 는 어떻게 쓰여졌는가? (2)하루키 2002년 출간 당시 인터뷰 (링크 클릭) Q: 15세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것은 꽤 이른 단계에서 정해져 있었나요? 하루키: 네 미리 정해져 있었어요. 어떻게든 15세 소년을 중심으로 야야기를 움직여보자고 말이죠. 그렇게하면 이야기의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이건 를 본격적으로 쓰기 1년 전 부터 정해졌고, 그 생각을 계속 머리속에 담아 두고..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