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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인터뷰

하루키 문장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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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상실의 시대>의 열풍이 휩쓸고 지나간 후, 그 때 부터 국내 젊은 작가들이 하루키의 문체에 영향을 받는 현상을 못마땅해 한 한국 문단의 냉랭함 속에서도 여전히 무라카미 하루키는 국내에서 많이 읽히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번역이 되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그 인기가 더 엄청납니다.


오늘은 이렇게 하루키 처럼 글을 쓰고 싶은 팬들의 욕구를 실현 시켜주는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하루키 문장 자동 생성기입니다. 이 일본 사이트는 오래전 부터 존재했는데, 오늘 야후재팬 서칭 중 우연찮게 다시 검색이 되어 블로그에 소개합니다. 위 사진은 잠시 <노르웨이의 숲>의 와타나베로 빙의 한 40대의 하루키.

村上春樹風に語るスレジェネレーター

 '무라카미 하루키식으로 말하는 문장 생성기 사이트'
 
위 링크된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원하는 단어를 입력하는 칸이 나옵니다. 그곳에 단어를 하나 입력해 보세요. 저는 이번에 출간된 <잡문집>에서 하루키가 맛깔나게 표현한 굴튀김을 입력해 봤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많은 문장들이 주루룩 생성됩니다. 현재는 하루키의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에 나오는 주요 문장들의 핵심 단어를 제가 입력한 굴튀김으로 바꾸어 생성해 주고 있습니다.

하루키 1979년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어떤 문장들이 생성되나 보시죠. 일본 사이트라 구글 번역 툴바를 설치하시고 보시면 좋습니다.

  




단어만 바꿔 주는 로직으로 생각해 보면 매우 간단한 시스템이지만, 다른 단어로 해본 후 읽어 보니 또 그 맛이 있네요. 심심풀이로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초간단 포스팅이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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