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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1Q84 4권' 출시를 기대하는 3가지 근거

category 하루키 인터뷰 2010. 8. 5. 02:18

3권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아직 읽기 전 이신 분들은 가급적 피해주세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4권이 국내에도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예약 부터 베스트 셀러 순위에 진입하는 등 국내에서도 그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역시 과연 1Q84 3권까지의 마무리 되지 못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일고 있습니다.  소설 1Q84에 대한 가장 발빠른 관심을 가져왔던 도쿄해커사이트가 역시 일본 출간되고 얼마 있지 않아, 4권의 집필 가능성에 대한 기사에 이어 4권의 집필을 기대하는 3가지 근거를 제시하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하 구글 번역 후 흐름에 맞게 수정

도쿄해커 :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 1Q84 '는 BOOK1 , BOOK2 에 이어 BOOK3 도 발매 보름만에 100만부가 판매되며 역시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OOK1 , BOOK2 에 남겨진 수수께끼 와 복선 은 Book3 으로 드러나면서 주인공 아오마메와 덴고는 방황에 빠진 1Q84 세계 에서 벗어나 해피엔딩 이라고도 할 수있는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한편, 1Q84는 BOOK4 에 머물러있, 그리고 속편을 기대 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습니다 . 이에, BOOK4 가 나오는 게 아닌가라는 이유를 3 가지 세워 보았습니다.

1.  "1Q84 END"가 되어 있지 않다.

BOOK3 모두를 읽고 나면,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는 끝난 것처럼 보입니다 . 한편, BOOK3 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BOOK3 끝" 라고 쓰여져 있고 BOOK1 , BOOK2의 마지막과 동일합니다. "1Q84 End"라고 쓰지 않은 것이, 이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유력한 근거가 됩니다.

2.  아오마메와 덴고는 정말 1Q84의 세계를 벗어난 것인지?

BOOK3 마지막 장에서 달이 두개인 1Q84의 세계에서 벗어난 것이 명확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오마메는 Esso 석유 간판의, "호랑이를 당신의 차에" 문구와 함께 호랑이 그림이 오른쪽이 아닌 왼쪽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것은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온 것이 아니란 것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두 사람은 결국 만났지만, 이후에도 평온한 세계로 살아가는 것은 없을 것 같고, 리틀피플의 존재 등 많은 의문점이 그대로 남게되어 그렇게 끝나 버리기엔 어딘가 온전하지 못합니다. 결국 여전히 두 주인공은 다시 1Q84의 세계 혹은 다른 어떤 세계를 다시 이어 가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3.  남겨진 수수께끼만 9가지?

BOOK3 전반에 BOOK1 , BOOK2 그려진 수수께끼들이 보자기를 펼치듯이 이야기의 매듭이 풀리며 스토리가 전개 됩니다. 그러나, 역시 남겨진 수수께끼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1) 아오마메는 정말 덴고의 아이를 임신했는지?
2) 선구는 왜 그 아이를 노리는지?
3) 후카에리의 어머니이자 살해당한 선구의 리더인 후카다 다모쓰의 부인은 정말 죽었는지?
4) 세이프 하우스의 마담은 살아있는지?
5) 덴고의 어머니를 죽인 사람은 누구인지?
6) 덴고의 연상 애인인 야스다 쿄코는 어떻게 되었는지?
7) 선구가 3권 끝에서 덴고를 쫓는데, 그들의 추적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8) 우시카와의 시체에서 나온 리틀피플이 만들기 시작한 공기번데기는 누구의 도터가 들어와 있는지? 또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얼마전 사상가 인터뷰에서 4권의 집필 여부에 대해 애매모호한 답변을 한 하루키. 위 의문에 대해 소설 내의 행간의 의미를 독자가 해석할 수도 있지만, 팬의 입장에서 4권의 집필을 바라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eunice522 2010.08.05 13:59 신고

    덴고가 쓰고있는 소설도 나와 줘야 하지 않을까요?? 궁금궁금~~ 암튼 혹평도 많지만 전 하루끼빠이니, 4권도 완전 원츄임다. ㅎㅎ

    • finding-haruki.com 2010.08.05 22:37 신고

      그렇네요! 4권이 정말 쓰여진다면 그 소설 얘기도 나와줘야 겠네요 ^^ 사실, 모든 것은 독자가 나름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되는 문제일 수 있으나, 3권의 집필로 오히려 일만 더 커져버린 기분입니다 ㅎㅎ

  2. 171717711 2010.08.05 21:02

    1편은 4월에서 6월 2편은 칠월에서 구월 3편은 시월에서 십이월
    1월에서 삼월로 사편나오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읽고 났는데 여전히 뭔가 응어리져있네요

    • finding-haruki.com 2010.08.05 22:38 신고

      일본에서도 2권 후 3권 집필에 대한 요청 보다, 현재 4권에 대한 의문점이 더 크다고 하네요.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독자가 나름대로 생각하기엔 너무 복잡 미묘하죠 ^^

  3. 1q84 짱 2010.08.08 00:48

    죄송한데..; 사진을 얻고싶은데 얻을수 있는곳이 어디죠?
    만약 보내주실수있따면...
    ali202@naver.com 으로좀 ...ㅎㅎ 감사합니다.

    • finding-haruki.com 2010.08.08 10:40 신고

      네 안녕하세요^^ 글 첫 문단에 '도쿄해커사이트' 링크를 클릭하시거나 아래 주소에 들어가시면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
      http://www.tokyohacker.com/weekend/1q84-book4/

  4. Intergraph 2010.08.26 22:00 신고

    음.. 나름 4권이 나올지 말지 궁금했었는데 가능성이 꽤 높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 finding-haruki.com 2010.08.26 22:33 신고

      저는 나온다에 한 표 던집니다. 지금도 매일 집필 활동을 하고 있고, 에세이를 쓰며 숨돌리기를 하고 있으니 반드시! 쓰실 거에요 ㅋㅋ

  5. anica 2010.09.12 11:45

    그리고 덴고의 어머니에 대한 궁금증도 수수께끼로 남아있어요.

  6. 주영이아빠 2010.09.13 01:19 신고

    안녕하세요.
    저도 4권에 대한 글을 썼네요.
    4권 출시는 없다는 내용의 댓글을 많이 받아서 찾아봤는데 내용 정리가 참 잘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스테리한 상황 그대로 3권에서 끝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만 4권이 분명 나올거라고 봅니다.
    글 잘 봤습니다~ ^^
    아! 트랙백 하나 걸고 가겠습니다~ ^^

    • finding-haruki.com 2010.09.13 10:07 신고

      4권을 쓸지 여부에 대해서는 하루키만 알겠죠..자기 안에 아직 이야기가 수태되어있다고 하면서 애매하게 말했죠. 전 집필할 것 같습니다. ^^

  7. 독자. 2010.09.24 22:06

    머리 쓰면서 읽어야 하는책 ㅋㅋ

  8. taejoon322 2011.01.07 11:06

    전 문을 두드리던 nhk수금원의정체가 정말 궁금하네요

  9. hanks 2011.02.09 22:53

    3권까지 읽고서 4권이 나오길 바란다면 그건 하루키의 팬으로서 25점 정도에 해당하는 분들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