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된 필름 속 그 때 그 모습을 볼 때의 부끄러우면서도 흐뭇한 미소는 다른 상황에선 나오지 않으며, 이 미소는 오래 묵혀둔 필름 일수록 더욱 짙어지게 되고, 필름 속의 추억이 내 것이 아니더라도 그 상황은 변하지는 않는다.
광화문 카페아모카.
Contax T3 / Sonnar 35mm *T
반응형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주와 꼼장어 (0) | 2010.02.05 |
---|---|
보수동에서 즐기는 커피와 책 그리고 여유. (0) | 2010.02.05 |
아사노 타다노부, 그를 기억하는 사진 한장 (4) | 2010.01.30 |
10년만의 에버랜드 (0) | 2010.01.21 |
그래도 눈이 좋다. (0) | 2010.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