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대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와세다 국제문학관 개관에 부쳐 - 하루키 기념 인사말 全文 지난 10월 1일 코로나로 인해 최초 계획 보다 다소 늦게 오픈한 와세다 국제문학관에 대한 일본내에서의 관심이 연일 뜨거운데요. 오픈 이후 하루키가 직접 등장한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부터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이 계속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루키가 오가와 요코 작가와 함께 등장한 Authors ALive! 프로그램은 다음 포스팅으로 소개해 드리려고합니다. 국제문학관에 입점해 있는 와세다 재학생들이 운영하는 카페인 'Orange Cat'에 대한 소식도 다음 포스팅으로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와세다 국제문학관 오픈에 맞춰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하루키의 육성을 글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며칠 전 와세다 대학 홈페이지에 내용이 공개된(이라고는 하지만, 개관 기념식에 참석한 기자들의 취재 기사로 .. 더보기 하루키 와세다 국제문학관 개관 기념 교도통신 인터뷰 (전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와세다 대학 21년 입학식 연설 및 예술 공로 표창 매년 4월 1일 부터 학기를 시작하는 일본에서 하루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왔습니다. 하루키의 모교인 와세다 대학교 21년 입학식에 하루키가 등장한 것인데요. 18년 '무라카미 라이브러리' 발표 기자 회견 이후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났습니다. 모교인 와세다 대학의 행사에 참석한 것은 2007년 와세다 쓰보우치 대상 제정 첫 해, 초대상을 수상하여 시상식에 참석한 이후 2번째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키가 수학한 문학부와 문화구상학부의 입학식에 참석한 하루키는 작가로서 40년 넘게 예술 분야에 공헌한 것을 인정 받아 이번 예술 공로 표창을 받게 되었고요. 와세다 대학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표창장'에는 프린스턴 대학, 터프츠 대학, 하와이 대학 등 해외 각국의 대학으로 부터 예술 훈장을 받은 이.. 더보기 하루키 라이브러리 '국제문학관' 명칭으로 21년 와세다 대학 오픈 작년 11월 초 하루키가 모교인 와세다 대학의 기자회견에 참가해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언론 인터뷰는 종종 하지만, 일본내의 기자회견이라는 자리는 제가 알기론 전무후무한 자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교토에서의 공개 강연은 있었지만, 기자회견 형태의 자리는 그야말로 파격이라고 할 수 있었죠. 그렇게 파격적인 기자회견에서는 그에 맞는 파격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죠.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레코드 1만여점과 친필 원고 (특히 친필 원고!) 및 전 세계 번역된 그의 작품들을 기증한다라는 내용들이었답니다. 기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슬슬 나이가 들고 자녀가 없는 상태에서 소장품들이 제대로 집에 남아 있을지 자신이 없어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기증하여, 세계 문학과 번역을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더보기 하루키 와세다 대학 '무라카미 라이브러리' 설립 기자회견 전문 다소 놀라운 소식이 어제 도쿄 와세다 대학으로 부터 전해졌습니다. 기사 타이틀은 '무라카미씨 37년만의 기자회견'이라는 놀랄만한 내용이었는데요. 사실 그 회견의 내용이 더 놀라웠답니다. 이미 국내 언론에서도 많이 기사화되어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하루키가 워드프로세서로 작업을 하기 전, 즉 자필 원고가 남아있는 까지의 원고와 비평집, 해외 원서 그리고 무려 2만장이나 되는 레코드를 와세다 대학에 기증한다는 내용입니다. 데뷔작 원고는 코단샤 출판사에 있을 거라고 얘기하네요. 이 자료들을 모아 문화 교류 및 창작자의 연구에 일조를 하게될 가칭 '무라카미 라이브러리'의 구상안도 나왔다고 합니다. 기증은 내년 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기자회견의 일문일답을 정리해봤습니다. 와세다 대학에서 해외 번..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13: 도쿄(2)- 와케이 기숙사 하루키를 찾아 떠난 지난 4월의 24일간의 여행 '파인딩 하루키'. 포스팅으로 절반의 일정을 소화한 지금은 가장 많은 일정이 담겨있는 도쿄편을 보고 계십니다. 이번 포스팅은 도쿄에서의 첫째날이 계속 이어집니다. 전편에서는 와세다 대학교의 츠보우치 연극 박물관과 문학부를 보셨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루키가 실제로 기숙사 생활을 했고, 에서 와타나베가 지내기도 했던 바로 그 곳. 와케이 기숙사를 가보겠습니다. 파인딩 하루키 Part 3; 도쿄Day 13 (2)-와케이 기숙사도쿄 첫날이라 조금 늑장을 부렸었죠. 와세다 대학을 다 둘러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있었어요. 그래서 도쿄 메트로 와세다역 바로 앞에 있는 산죠안(三朝庵)에 무엇에라도 홀린 듯 들어갔습니다. 점심 시간이 지나서였을까요. 손님이 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