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 1Q84 3권, 4.16일 출간 이벤트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의 BOOK3 출간일이 결정되었네요. 일본에서 4월 16일 출간입니다. 1Q84의 출간을 담당하는 신쵸오사에서 5일 발표(홈페이지 소식란에 간략하게)를 하였고, 어제 오늘 국내에서도 문학 단신 기사로 나왔습니다. 1Q84는 출간 후 일본에서 230만부, 우리나라에선 현재 80만부가 인쇄되었다고 하네요. 작가의 과도한 인세로 국내 번역 출간 초기 많은 말도 있었는데요. 독자가 좋아하는 작품을 읽을 수 있으면 됐지. 일부에서 작가의 인세까지 왈가왈부하며 일본 야소설을 읽는 한심한 사람으로 치부되었던 것은 지나친 과민반응이고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세 얘기가 나와서, 저도 궁금했습니다. 작가들은 책 판매금액의 얼마를 가져갈까? 일본에서는 보통 7~12%선이라고 하더라고요. .. 더보기
하루키 '1Q84' 3권 출간 가능성은? ※ 하루키의 1Q84 포스팅 맞습니다. 낚였다 생각하지 마세요. :D 오늘 새벽 애플의 '아이팟터치 3세대'에 카메라와 마이크 탑재 출시 소식을 기대했던 분들 많이 실망하셨죠? 저 역시 위의 두사진을 보며 터치 3세대를 아이폰의 대체제로서 위안을 삼고 있었던 터라, 허탈감이 꽤 크네요.. 오늘 아이팟 터치 3세대에 대한 포스팅을 살펴 봤더니, 마소의 준HD를 기대하는 분들도 있고, 아이폰의 개인 사용자의 개통 전파 인증 결과에 촉각을 세우시는 분들도 있는 듯 하고요. 애플 행사장에선 '3세대'라고 언급된 적이 없다며, 또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는 분들도 있죠. 아이폰을 계속 기다리던 저로서도 아직 결정을 못한 상태랍니다. 지금까지 아이폰의 떡밥 기사에 숱하게 당하며, 즐거움에 낚시를 당하여 포스팅까지 했었었.. 더보기
1Q84 도착 ; 하루키 국내 출간 표지의 혁신! 오전에 받아 보았다며, 연락을 취해 온 나혜쿤 때문에 회사 접견실 서너번 헛걸음을 거친 후 드디어 지금 막 받아 보았습니다. '신포니에타' CD는 책장 속에 잘 모셔 있으니 배송 누락된 줄 알고 저 같이 순간 혈압 올리지 마시구요. 책은 묵직한게 좋구요, 이미지 컷보다 실제로 받아보니 디자인도 꽤나 맘에 듭니다. 하루키 소설의 국내 출간 표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던 점이 문학동네의 손을 거쳐 혁신에 가까우리만치 좋아졌네요. ODD가 없는 제 넷북으로 인해, '신포니에타 CD'는 바로 사무실 리핑 들어갔구요. 이번 주말 홍대의 한 북카페에서 독파 예정이랍니다. :D 1Q84 예약판매에 야나체크의 CD를 드리는 까닭은?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 게시글) 더보기
하루키 '1Q84' 과연 기대작인가? ; 일본 해설서 4권 '해변의 카프카'가 6년만에 달성한 73만부 판매고를 단, 4일만에 갈아치운 하루키의 신작 '1Q84'의 후폭풍이 계속됩니다. 야후재팬의 '무라카미 하루키'와 1Q84의 현재 자동검색어 리스트를 보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경우 단연 1Q84이 1위고 노르웨이의 숲,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해변의 카프카 등의 하루키 전작과 인터뷰, 블로그 등이 이슈고,'1Q84'의 경우 감상평, 후기, 서평 등이 많고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것이 'book 3' 네요. 1Q84을 완독한 독자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2권이 마지막에 가서도 맺어지는 것이 없다며 book 3 출간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이는 전작 태옆감는새의 경우를 들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도 말합니다. 수 많은 자동검색어 수가 현재 국내 사이트의 두배.. 더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1Q84 국내 판권 인세 논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1Q84'의 국내출간을 위한 1차 수순이 끝난 것 같습니다. 작가에게 권당 판매되는 일정의 수수료를 주는 것을 인세라고 하는데, 그 인세를 미리 지급하는 선인세 계약이 완료되어 국내출간이 눈 앞에 온 것 인데요. 국내 출판사의 번역 시스템은 잘 모르지만, 모르긴 몰라도 유명한 일본 문학 번역가 분들과의 계약 아래, 이미 번역이 마무리 되었거나 한창 진행 중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 선인세의 금액에 관해서 여기저기 말들이 나오나 봅니다. 말이 나오는 이유는 하나겠죠. '선인세 많이 줬다'입니다. 치열한 경쟁끝에 '문학동네'란 출판사에서 십수억원에 계약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1억엔을 제시한 출판사가 경쟁에서 떨어졌다니 그것으로 추정한거 같습니다. 굴지의 출판사들.. 더보기
하루키적 일상 1, 댄스댄스댄스 왠지 불온서적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란 생각이, 오늘 퇴근길에서 겪었던 낯뜨거운 경험을 무마시킬 수도 있다는 걸 안다. 무라카미상의 신작 소설이 일본에서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하늘길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난 그의 전작들을 읽으며 기다리기로 마음 먹었다. 첫 작품으로 '댄스댄스댄스'를 택한 난, 출퇴근 지하철에서 꺼내 들고 읽은지 5일만에(중간에 주말이 끼었다) 2권으로 넘어왔다. 그게 일요일 아침이었고, 월요일 출근길에선 110페이지쯤을 읽었는데, 문제는 오늘 퇴근길 2권 140페이지, '7.국제적 콜걸 조직'이란 소제목을 가진 문단을 읽을때였다. '나는 우아하게 선물의 리본을 푸는 것처럼 그녀의 옷을 벗긴다. 코트를 벗기고, 안경을 벗시고, 스웨터.. 더보기
하루키 <1Q84> 일본 발매 블로거 표정 1Q84의 정식 발매일이 2일 남은 가운데, 오늘 일본 內 일부 대형 서점엔 오후 1시경 입고 된 곳도 있는 듯 합니다. 부지런한 한 일본 블로거가 서점 3곳을 돌아다니며 겨우겨우 득템한 1Q84의 표지 모습을 포스팅했는데요. 부럽기 짝이 없습니다. 1,2권으로 나뉘어져 있고 -이 이유로 팬들은 3권, 4권 계속해서 나올 것이라고도 기대하고 있죠- 1권에는 '4월-6월'이, 2권에는 '7월-9월'이라고 되어있네요. 각각의 3개월이 소설 속에서 또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 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이러다가 팬들의 바램대로 정말 '10월-12월', '1월-3월'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한편, 이번 신작 1Q84는 초판 38만부 인쇄하였으나, 뜨거운 예약 열기로 출간전 증쇄하기로 결정했다고도 합니다.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