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가 서울N타워로 바뀌고 한 번 가본 후, 다시 잘 안가게 되는 것처럼 용두산 공원도 부산엘 가면 스케쥴에 넣지 않았다. 좀 더 색다른 남들이 가보지 못한 곳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었으리라. 6.25전쟁 때 이 높은 곳까지 피난촌이 형성되었고, 일제강점하에는 신사가 세워졌던 이곳은 지금 이순신장군님이 버젓이 지키고 계신다. 광화문 동상 보다 12년이나 먼저 세워졌다. 용두산 공원은 낮보다 밤이 더 좋을 듯하다.
Contax T3 / 35mm Sonnar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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