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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가 6년만에 달성한 73만부 판매고를 단, 4일만에 갈아치운 하루키의 신작 '1Q84'의 후폭풍이 계속됩니다. 야후재팬의 '무라카미 하루키'와 1Q84의 현재 자동검색어 리스트를 보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경우 단연 1Q84이 1위고 노르웨이의 숲,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해변의 카프카 등의 하루키 전작과 인터뷰, 블로그 등이 이슈고,'1Q84'의 경우 감상평, 후기, 서평 등이 많고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것이 'book 3' 네요. 1Q84을 완독한 독자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2권이 마지막에 가서도 맺어지는 것이 없다며 book 3 출간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이는 전작 태옆감는새의 경우를 들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도 말합니다. 수 많은 자동검색어 수가 현재 국내 사이트의 두배에 가까운 숫자네요.

                  
                            


한편, 일본 내에서 하루키의 '1Q84'가 하나의 사회 현상까지 갈 조짐도 보이나 봅니다. 일본 현지의 MEI 상에 의하면 지하철 광고에 '1Q84'을 꼭 읽읍시다란 캠페인성 광고도 있었고, 여전히 서점에는 '1Q84'의 가득 진열되어 있죠, 이 이유로 책이 곧 동날 것이고 구입하기 어려울 것이란 소문에 서둘러 구입한 사람들의 핀잔도 듣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벌써 '1Q84'의 해설서가 4권이나 발간 되었습니다. 4권의 책들이 걸작인지, 졸작인지 결론은 내지 못하겠지만, 무라카미상의 영향력이 대단한 것은 분명합니다.

 가장 먼저 출간된 2권의 해설서 입니다.

-하루키의 '1Q84' 과연 대걸작인가? 문제작인가?  35명의 논객에게 물어본다.
-이야기를 쫓는 스릴, 아는 쾌감, 공감하는 기쁨, 생각하는 것의 즐거움, 1Q84을 다각도로 분석 해본다.


            

'1Q84을 어떻게 읽을까' 카와이데 쇼보 신사 편집부     '1Q84를 읽고 푼다' 무라카미 하루키 연구회

그 중 한 권인 '1Q84을 어떻게 읽을까'의 35명의 논객리스트고요.

'1Q84'과 해설서들이 나란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표지가 비슷해 처음 간 사람은 잘 못 집을 수 도 있겠는데요?

아래 책은 가장 나중에 출간된 '1Q84의 세계를 들여다 본다'입니다. 도쿄의 MEI 상이 서점에서 점원 몰래 사진 찍느라 고생했습니다.

1Q84에 등장하는 장소들을 직접 답사하여 찍은 사진과 함께 해설을 싣고 있습니다. 사진은 1Q84에 나오는 도쿄의 아동공원과 세이프 하우스랍니다.

다음으로, 소설 속에 나오는 전차에 대한 섹션입니다. MEI가 출근길에 이용하는 전차가 등장하여 너무 반가웠다고 하는데요. 사진 속 오른쪽 전차는 도쿄에서 타치가와란 곳까지 운행하는 열차라고 합니다. 소설 속에서 어떻게 등장할까 기대되네요.

현재까지 출간된, 1Q84의 해설서 4권 리스트입니다. 국내에서도 1Q84의 예약 현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국내 역시 반응이 뜨거울 경우 이 해설서들도 번역되어 출간되겠죠?

끝으로, 올해 60세를 맞이한 하루키의 건강에 대한 걱정 (걱정을 핑계로 1Q84의 계속된 집필을 기대한)의 마음을 블로그에 밝힌 한 일본 독자의 글 입니다.

Book 3는 있었으면 좋겠고, 반드시 있다고 생각해요. 2권을 읽으면서 설마 이렇게 '속편을 예상 시키는 형태'로 끝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2권의 마지막장에 갈 수록 정말 의외로 그냥 이렇게 끝났죠. "이제 몇 페이지 밖에 없네!" 라며 탄식을 내뱉으며 읽었어요. 3권 차분히 기다릴거에요. 무라카미상 부디 몸조리 잘하셔야 해요.

낚시성 제목에 대한 명쾌한 답은 없지만, 뭐 걸작인지 문제작 혹은 졸작인지는 독자 개개인이 판단하면 되겠죠. 위의 책들도 기회되면 꼭 읽어 보고 싶네요.

아무쪼록, 무라카미상 혼또니 건강 잘 챙기세요. 오네가이시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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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직쏘 2009.09.25 14:09

    와 좋은 글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