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도통신

하루키 와세다 국제문학관 개관 기념 교도통신 인터뷰 (후편) 지난 1일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개관한 와세다 대학 국제문학관 (무라카미 라이브러리) 개관 기념 교도통신과 가진 인터뷰 후편입니다. 하루키 본인의 작업과 다음 장편 그리고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 등 솔직한 심정이 인터뷰에 녹아 있습니다. 바로 들어가 보시죠. :D 계승을 통해 제 자신도 함께 열려가는 継承を…そして僕も開かれていく Q: 국제문학관에서는 문학 연구를 비롯해 각종 이벤트들을 통해 사람들간의 교류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루키: 그렇습니다. 역시 페이스 투 페이스로 사귀게 되지 않으면, 진정한 교류라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코로나 펜데믹 상황인지라 대면 교류가 제한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하루키: 코로나가 바로 종식되는 것은 어려운 일일 테지만, 이제 여러가지 대.. 더보기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심층 인터뷰(2) - 일본 교도 통신 문고본 출간 및 하루키 작가 인생 40주년 기념 교도 통신 인터뷰 2편 이어갑니다. 에 담긴 의미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친절한 하루키상은 작품에 담긴 작가 본인이 생각하는 의미에 대해 매우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원문 클릭* Q: 에서 주인공 '나'의 칼은 기사단장의 얇은 몸을 관통합니다. 그의 하얀 옷과 '나'의 손은 피로 물들게 됩니다. 손에 칼을 쥔 느낌이나 그 칼을 들고 다른 사람을 찌르거나 그로 하여금 피가 사방에 튄다거나하는 물리적이고 육체적인 느낌을 독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시뮬레이션 상황으로서만 가능하지만요. 때때로 어떤 것들은 물리적인 묘사를 통해서만 독자로 하여금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주인공 '나'는 유화를.. 더보기
하루키 15년 5월 교도 통신 인터뷰(2) - 작가관을 말하다 하루키가 교도 통신과 가진 15년 5월 인터뷰 두번째 편입니다. 1편에서는 원전 문제 부터 동아시아 역사 문제까지 동일본 대지진 및 원전 사고 이후 사회 참여적인 발언의 강도와 횟수를 늘리고 있는 최근 하루키 행보의 연장선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편에서는 현 정세에 대해 그리고 2편에서는 하루키의 본업이죠. 작가로서의 그의 작품과 다음 장편에 대한 힌트도 남겼답니다. 작품은 최근 작품인 의 '키노'와 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풀어 냈습니다. 인터뷰 보시죠! (원문은 인터뷰어인 교도 통신 편집자가 하루키와의 인터뷰를 간접인용하며 회고하고 있지만, 편의상 포스팅은 직접 인용으로 바꿨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Source: Sipa Press / Rex Features 하루키 "작가관을 말.. 더보기
하루키 15년 5월 교도 통신 인터뷰(1) - 현 시대를 말하다 오랜만에 하루키 인터뷰 포스팅입니다. 얼마전 하루키가 3개월 동안의 온라인을 통한 독자와의 대화를 마무리 짓고 교도 통신과 가진 인터뷰인데요. 일본은 한국과 중국이 이제 됐다라고 할 때까지 사과해야한다는 말이 기사화되기도 한 인터뷰 전문입니다. 크게 두 편으로 나위어져있는데요. 현 시대에 대한 고민이 그 첫번째이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두번째 파트 입니다. 원문과 같이 두 편으로 나뉘어 포스팅할 텐데요. 1995년 도쿄 지하철 사린 테러 20년을 맞이한 소회를 시작으로 원전 문제,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등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강한 메세지를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던지고 있는 하루키의 또 다른 인터뷰를 보시겠습니다. Photograph: Murdo Macleod 하루키 "현 시대를 말하다" -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