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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18: 도쿄(11) - <해변의 카프카> 나카타의 여정; 코호쿠 카파크 파인딩 하루키 18일차 도쿄편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오늘은 도쿄 외곽의 오이소에 있는 하루키 자택을 어렵게 찾았고, 다시 도쿄 시내로 올라오면서 뎅엔도시선에 있는 아오다바이역에 들렀습니다. 에 등장하는 나카타 노인과 호시노상이 만나게 되는 코호쿠 (淃北)카파크를 가기 위해서입니다. 가보시죠! 파인딩 하루키 Part 3; 도쿄Day 18- 해변의 카프카, 코호쿠 카파크 코호쿠 카파크에 가기 위해 오이소역에서 신요코하마역까지 가서 시영 지하철인 블루라인을 타고 다시 도큐 뎅엔도시선으로 갈아타야합니다. 이 사진은 신요코하마역 시영 전철 플랫폼이고요. 이미 해가 조금씩 지기 시작했답니다. 하루키 집을 찾느라 시간을 많이 소비했어요. :D 그렇게 이미 어둑해진 상태에서 목적지인 아오다바이역에 도착했습니다. 슬슬..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18: 도쿄(10) - 하루키 오이소 자택 파인딩 하루키 여행 세번째 파트 도쿄편의 5일차 여정이어 갈게요. 과연 하루키의 오이소 자택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그 결과가 공개됩니다. :D 파인딩 하루키 Part 3; 도쿄Day 18- 하루키 오이소 자택(2) 사실 '파인딩 하루키' 여행의 시작은 바로 하루키의 일본 자택을 한 번 찾아가보자는 소박(?)한 계획에서 일이 커진 거랍니다. 그래서 하루키 집을 찾지 못하고 여행을 끝낸 다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이었죠. 그래서 3~4시간 동안 오이소 수색을 펼치게 된 겁니다. 게다가 개인집이라 주소를 얻지 못했다는 점도 작용했고요. 전편에 이어 다시 찾아보겠습니다. 제가 검색을 통해 간 곳은 오이소역의 남쪽 바닷가 마을이었답니다. 아무리 찾아도 나오질 않자 위 사진에 보이는 빨간 벤츠 옆에 주저..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17: 도쿄(9) - 하루키 자택이 있는 오이소 산책 파인딩 하루키 여행 세번째 파트 도쿄편의 5일차 여정입니다. 전체 여정도 벌서 17일차네요. 한 회 한 회 포스팅을 할 수록 아쉬운 마음만 듭니다. :D 오늘은 도쿄 외곽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오이소라는 곳을 가봅니다. 이곳은 하루키의 자택이 있는 곳이랍니다. 파인딩 하루키 Part 3; 도쿄Day 17- 하루키 오이소 자택 하루키는 JR 동일본선의 후지사와에 를 집필하던 때 살았던 적이 있고, 역시 같은 선은 이곳 오이소에서 오랜동안 지내고 있습니다. 여유있게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JR 동일본선을 타고 오이소역으로 갑니다. 날이 매우 좋았답니다. :D 하루키가 지냈던 후지사와역을 지나쳐 20여분 더 달려 오이소역에 도착했습니다. 아담한 역이죠. 역 뒷편 언덕에 집들이 보이시나요? 역 주변에 아기자기한 가..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16: 도쿄(8) - 후타마타오역, DUG 파인딩 하루키 여행 세번째 파트 도쿄편의 4일차 여정을 시작해볼게요. 나오코와 와타나베의 산책을 두 편에 걸쳐 보셨고요. 이번엔 덴고와 후카에리의 후타마타오역과 미도리와 와타나베의 신주쿠 재즈바 DUG를 가보겠습니다. *사실 이 두 장소는 같은날 간 게 아닌데, '노르웨이의 숲 산책'을 두 포스팅으로 묶다보니 남는 에피소드를 모아 같은 날로 포스팅을 하게됐습니다. :D 파인딩 하루키 Part 3; 도쿄Day 16- 후타마타오역, DUG 후타마타오역은 역시 하루키 작품의 주무대가 되는 주오센으로 갈 수 있답니다. 하루키가 첫번째 피터캣을 오픈한 고쿠분지역에서도 더 들어가야 한답니다. 이날 날은 아주 맑았습니다. 출발할 때까지는요. :D 환승시간까지해서 약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출발은 덴고와 후카에..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15: 도쿄(7) - <노르웨이의 숲> 산책 2 파인딩 하루키 여행 도쿄편 3일차 나오코와 와타나베의 산책 2편입니다. 전편에서는 시작점인 요쓰야역에서 이치가야역까지 가봤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나머지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가보시죠. :D 파인딩 하루키 Part 3; 도쿄Day 15- 산책 2 이치가야역에서 계속 북쪽으로 이다바시역까지 가볼게요. 전체 산책 여정의 1/4 정도의 거리랍니다. 비가 점점 더 굵어졌어요. 우산을 열심히 받쳐들고 카메라 셔터는 쉬지 않았습니다. 요쓰야역에서 이치가야역을 지나 이다바시역까지는 계속 북쪽으로 걸어 올라가야 해요. 이 조그만 놀이터를 시작으로 산책의 두번째 코스가 시작됩니다. 비가 와서 산책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네요. 앞 쪽의 아저씨가 저와 같이 걸었답니다. 소설 속의 묘사에 따르면 나오코가 저만치 앞에 가고 ..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15: 도쿄(6) - <노르웨이의 숲> 산책 1 하루키를 찾아 떠난 24일간의 '파인딩 하루키' 여행. 도쿄편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의 와타나베와 나오코가 걸었던 도쿄 산책편이에요. 요쓰야역에서 만나 고마고메역의 소바집까지의 여정을 그대로 따라가봤습니다. 아쉽게도 제 옆에 '나오코'는 없었어요. :D 파인딩 하루키 Part 3; 도쿄Day 15 (6)- 산책 1년만에 우연히 JR 중앙선에서 만난 와타나베에게 나오코는 갑자기 내리자고하여 산책을 시작하죠. 그들이 내린 역이 바로 요츠야역입니다. 그들을 따라 저도 요츠야역에서 내려 산책을 시작해 봅니다. 작품 속 묘사 처럼 날도 흐렸답니다. 비가 점점 굵어져 폭우로 변했지만요.. :D 나오코와 와타나베의 산책로를 시작하려면 JR 요쓰야역 북쪽 출구인 고지마치 입구로 나오면 됩니다. 북쪽으로 난 .. 더보기
하루키 '야쿠르트 스왈로즈' 명예회원 선정 기념 기고 야구와 맥주를 좋아하다가 작가가 된 무라카미 하루키가 일본의 프로야구 팀인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명예회원으로 위촉되어, 팬심 가득한 에세이를 홈페이지에 기고했습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우리나라 임창용 선수도 뛰었던 구단이죠. 하루키의 야구 사랑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재밌는 글입니다. 야구팬이시라면 200% 공감하실 수 있고, 한화팬이시라면 500% 공감하실 수 있습니다. :D *원문은 야쿠르트 스왈로즈 구단 홈페이지에서 참고했습니다. http://www.yakult-swallows.co.jp/swallowscrew/honorarymember_murakami.html 야쿠르트 스왈로즈 명예회원, 무라카미 하루키 (번역 도움: @maynotea) 야구를 관전하기에 앞서 나만의 룰 같은 것이 (그렇게 중요한 .. 더보기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14: 도쿄(5) - 키치죠지, 아오야마 산책 하루키를 찾아 떠난 '파인딩 하루키' 여행. 중반을 넘어서 도쿄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도쿄 2일차이자 5번째 포스팅이에요. 전 포스팅에서 하루키의 도쿄 최초 정착지 고쿠분지와 그의 초기작에서 비중있는 배경으로 등장한 ICU대학을 보셨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같은 JR주오센에 있는 스미레가 좋아하는 장소인 키치죠지의 이노카세라 공원과 하루키 사무실 부터 하루키의 많은 작업들이 진행된 아오야마, 오모테산도를 가봤습니다. :D 파인딩 하루키 Part 3; 도쿄Day 14 (5)-키치죠지, 오모테산도 산책 ICU 대학과 가까운 미타카역(지브리 스튜디오가 미타카역에 있더군요. 일정에 쫓기는 테마 여행자의 슬픔을 제대로 느꼈답니다. ^^;)을 둘러보고 바로 이동한 곳은 한 정거장 전인 키치죠지역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