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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하루키가 말하는 달리는 노하우 (4) - 일본 잡지 'Number' '달리기? 그래! 하루키상에게 물어봅시다!' 4편, Q 23~26 Q23. 저는 달릴 때 왠지 얼굴의 웃음기가 사라지게 됩니다. 주위에서 보면 완전 위험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무라카미씨는 어떤가요? 대책을 세운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30대 여성) 대책이 있습니다. 잘 웃는 거에요. 한창 달리고 있는데, 앞에서 오는 사람이 이상한 얼굴을 하고 있는거에요. 하지만 이상한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보고 있으면 그냥 재미있답니다. 이것만은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정말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것 보단 좋은 것 아닐까요. Q24. 어떤 인도인 요가 수도자는 "생물의 일생의 심박수는 정해져 있고, 심박수가 적은 동물만큼 장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일 먼저 마라톤을 계속하고 .. 더보기
하루키가 말하는 달리는 노하우 (2) - 일본 잡지 'Number'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Numer'에서 달리기 좋은 계절 봄을 맞이하여 달리기에 대한 특집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그 중 달리기와 글쓰기를 함께 해오고 있는 하루키에게 대한 일반 러너들의 질문과 하루키의 답변을 총 4회에 걸쳐 웹상에 공개했는데 그 두번째 인터뷰 내용입니다. '그래, 하루키상에게 물어봅시다!' 2편, Q 10~16 Q10. 초등학교 1학년 아이와 함께 아침마다 달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학교 마라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 하는 마음에 매일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그냥 달리는 것만으로 좋은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무언가 주의하거나 특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 있을까요? (30대 남성) 음 조언하기 어려운 질문이네요. 그런데 아이들은 어른이나 부모의 모습이나 행동을 곧잘 따라하게.. 더보기
하루키가 말하는 달리기 노하우 (1) - 일본 잡지 'Number' 하루키가 2007년에 쓴(09년 국내 번역) 에세이 에서 자신의 묘비명에 이렇게 쓰고 싶다고 했었죠. '작가(그리고 러너).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하루키는 세계의 유명한 각종 마라톤 대회에 마스터스 자격으로 30년 동안 계속 참가해 오고 있습니다. 90년대에는 3시간대의 기록을 유지해오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4시간 5분대의 기록으로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기나긴 소설 집필의 작업에 필요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달리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하루키의 공개된 가장 최근 기록은 2006년 보스톤 대회에서의 4시간 15분이네요. ^^ 보스톤 마라톤 대회 결과 검색 이번 포스팅은 메일 인터뷰 형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인 Number에서 봄철 러닝 시즌을 맞아 러너 1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