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현에서 시코쿠로 넘어가기 전 하루 묵었던 히메지. 히메지성을 가기 위해 (공사 중인지도 몰랐다) 숙소에서 부터 느긋하게 산책 겸 걸어가다가 근처 편의점에서 새우 주먹밥과 녹차를 샀다. 히메지성에 다다랐을 때, 아이들의 꺄르르 웃음 소리가 들렸다. 나도 모르게 그곳으로 가 벤치에 앉아 주먹밥의 새우가 쏙 빠져 나올 만큼 한 입 베어 문 다음, 카메라를 들어 뷰파인더로 풍경과 아이들을 초대했다.
일본 효고현 히메지
Contax T3 / 35mm Sonnar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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