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를 관조하는 의뭉스런 시선, 이언 매큐언 <토요일>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개개인의 관심사에 기반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주변 사람들 혹은 무심코 접하게 되는 뉴스와 신문 기사에 의해 대부분 정해지기 마련일텐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짧은 주기를 가지고 특정 이슈에 대해 관심을 뜨겁게 보였다가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아예 다른 이슈로 관심을 옮겨 가게 됩니다. 이렇게 쏟아지는 정보와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그것을 판단하는게 의미가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미국에서 9.11 테러가 일어나고 2년 뒤 이라크 반전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2003년을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헨리 퍼론의 토요일 새벽 부터 다음날 새벽까지의 이야기가 시간 순서대로, 작가 이언 매큐언의 전지적 시점에 의해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https://www.amacad.org/person/..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