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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구치류스케

하루키 원작 영화 <드라이브 마이카>를 봐야 하는 이유 무라카미 하루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2010년 이 영화화 된 이후 좀 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감독과 연기자들을 중심으로 2018년 부터는 꽤 잦은 빈도로 재탄생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2018년 와 이창동 감독의 에 이어 오늘의 포스팅 주제인 까지 이어졌습니다. 영화화된 작품들을 보면 첫 작품인 와 을 제외하면 모두 단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2018년 이후만 본다면 특정 시기의 작품이 영화화 된다기 보다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데뷔 초 부터 최근 까지 작가 활동 전 시기를 아우르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는 칸느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하루키 원작 영화로서 의미있는 성공을 거두 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근 소식을 보니 오스카까지 노린다고 합니다. 영화 .. 더보기
하루키 단편 영화화 <드라이브 마이카> 칸느 각본상 수상 2013년 장편 가 발표된 이듬해 4월 이란 타이틀로 단편집이 발표되었는데요. 첫번째 이야기로 수록된 가 영화화 되었고, 올 칸느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칸느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 영화는 있었지만, 각본상은 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영화의 각본과 연출은 로 대중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입니다. 원작인 는 TV 보다는 연극 무대에서 조금 더 알려진 배우인 남자 주인공 가후쿠가 녹내장 진단과 접촉 사고로 운전을 할 수 없게 되자, 20대 중반 여자인 미사키를 전속 드라이버로 소개 받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짧은 단편인지라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지지는 않고, 같은 배우 생활을 했고 지금은 죽은 가후쿠의 아내의 내연남 중 한 명을 만나 과거의 얘기를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