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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46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2: 니시노미야(3)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흔적을 찾아 떠난 24일간의 '파인딩 하루키' 여행. 그 네번째 포스팅은 아시야시로 넘어가기전 니시노미야시 번외편으로 꾸며집니다. *여행 트위터 중계: twitter.com/#findingharuki 파인딩 하루키 Part 1; 간사이Day 2: 니시노미야(3)니시노미야에서 하루키의 소년 시절 살던 동네와 초등학교, 중학교, 슈쿠가와 오아시스길, 고젠하마 공원에서 바라보이는 니시노미야만을 봤습니다. 둘째날 오후엔 아시야시로 넘어갔는데, 넘어가기 전 우연찮게 들른 두 곳을 소개하려는데요. 바로, 하루키팬인 사장님이 계시는 베이커리 TAMAS와 다니자키 준이치로 기념관입니다. 니시노미야시와 아시야시의 경계에 있는 동네에요. 이 동네에서 아시야시로 넘어갈 즈음 어딘가가 소년 하루키 가족.. 2013. 5. 20.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2: 니시노미야(2)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흔적을 찾아서 지난 3월말 부터 24일간의 떠난 파인딩 하루키 여행.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여행간 실시간 트위터 중계는 이곳에서 보실 수 있어요. -> twitter.com/#findingharuki 파인딩 하루키 Part 1; 간사이Day 2: 니시노미야(2)니시노미야 두번째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여행 날짜로는 Day2에 속합니다. 말씀드린 것 처럼 여행 둘째날과 셋째날 너무 오버페이스로 걷고 또 걸어서 무릎에 무리가 갔어요. 다행히 도보여행은 그렇게 끝나서 다행이지만, 이후 일정인 교토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교토에서 하루키가 가장 좋아하는 가모가와강 달리기 코스를 못 달린게 천추의 한이 될 것같습니다. 각설하고, 니시노미야 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 2013. 5. 17.
하루키를 찾아 떠난 여행 Day2: 니시노미야(1) 지난 3월말 부터 24일간 다녀온 파인딩 하루키 일정 포스팅 그 2번째입니다.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여정은 총 24일간 간사이->교토->시코쿠->도쿄->홋카이도로 진행되며 포스팅 순서도 이 일정에 맞춰 나가게됩니다. *여행간 실시간 트위터 중계는 이곳에서 보실 수 있어요. twitter.com/#findingharuki 파인딩 하루키 Part 1; 간사이Day 2: 니시노미야(1)파인딩 하루키 본격적인 여정이라고 할 수 있는 두번째 날입니다. 새벽에 비가 살짝 온 것 같았지만 쾌청한 날이었습니다. Day2는 하루키가 미국 생활 동안 집필을 끝내고 일본으로 돌아와, 외국 생활간의 여행 기록과 1995년 발생한 하루키 고향인 한신 지진 지역을 도보 답사하고 1998년 발간한 에세이.. 2013. 5. 16.
교토 니조역 벚꽃 이 사진이 더욱 애착이 가는 이유는 벚꽃과 긴장감을 주는 두 기사 아저씨 덕분이기도 하지만, 티켓팅 마감이 오후 4시인 니조성 매표소에 오후 4시 5분에 도착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교토 니조역앞Contax T3 / 35mm Sonnar *T 2013. 5. 4.
무라카미 하루키 카탈로니아 국제상 수상 연설 - '비현실적 몽상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스페인의 카탈로니아 자치정부가 제정한 '카탈로니아 국제상'의 2011년 수상자로 선정되어 어제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미리 수상자로 공표된 것은 일본의 지진이 일어나고 1주 뒤 였죠.) 작년에는 2002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미국 전 대통령 지미 카터가 수상하기도 했죠. 그만큼 이 상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하루키가 요코 여사와 함께 바르셀로나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 등이 언론을 타는 것으로 시작하여 스페인 언론은 종일 하루키의 스페인 방문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인상이 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가장 붐비는 비스베 거리에 를 들고 카탈로니아 국제상은 과학, 문화 분야에서 인간에 대한 연구의 업적을 기리는 상으로 카탈로니아 자치 정부의 대통령이 .. 2011. 6. 11.
Another 도쿄_#17. 미니멀리즘 도시의 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이 편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볼 때 일본의 도시는 100%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사람이 중심으로, 잉여되는 땅이 없으며 도로폭도 최소화 되고, 작은차가 많아지고 소음도, 불필요한 자원 소비도 줄어든다. 그리고 차로 인해, 사람이 다급해지는 경우도 거의 없으며 무엇보다 산책하기 좋다. Contax T3 / 35mm *T 2010. 5. 15.
Another 도쿄_#16. 299엔 짜리 오이 처음 일본엘 갔을 때 제일 하고 싶던 것은, 일본에서 생활 중이던 동생 메이와, 일본 드라마 '스이카'에서 나오던 오니기리와 연어, 수박 등을 퇴근 샐러리맨들 틈에 섞여 동네 마트에서 사들곤 맥주와 함께 먹는 것이 었다. 이 소박한 바램은 떠나오기 전날까지 계속 되었고. 도쿄 동북쪽 동네인 마치야역 근처 마트에서 산 야끼소바와 야채고로케를 이 중 최고로 친다. Contax T3 / 35mm Sonnar *T 2010. 5. 12.
Another 도쿄_#15. 아이스크리무상 모든게 아쉬운 마지막날 밤. 일정을 마치고 밤9시 샤워를 하고 TV를 켜는데 전국을 돌며 라멘집을 탐방하는 (행복한 짱 부러운) 두 남자가 나오고 있었다.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라멘과 맥주로 달래기 위해 나선 사나가와역 근처 산보 中 등장한! 아이스크리무상 Natura Classica N / natura 1600 2010. 4. 28.
Another 도쿄_#13. 여행 사진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여행지에 가면 필름 아까운 줄 모르고, 하루에 1롤 이상은 찍게 된다. 그러나 항상 돌아와서 인화해보면. 절망을 넘어선 내 속에서 피어나는 필카 무용론. 그래도 결과물을 기다리는, 그 때를 살짝 들춰보는 이 시간차가 필름 카메라의 매력 아닐까. 여행 사진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여행지에서 조금 더 여유를 찾아보는게 어떨지. 사진 속, 아침 산보를 가장 추천합니다. Contax T3 / 35mm Sonnar *T 201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