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신작 <거리와 그 불확실한 벽> 애장판 한정 300부 발매

하루키의 신작 <거리와 그 불확실한 벽>이 일본에서 출간된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신작에 대해 일본 현지에서는 대체적으로 호평이 더 많은 것 같은데요. 일본 현지 독자들 반응에 대해서는 별도로 포스트를 마련해 볼게요. 오늘 가져온 소식은 하루키 팬분들이면 이미 알고 계실만한 소식인데요. <거리와 그 불확실한 벽>을 출간한 신쵸사에서 하루키 사인과 넘버링이 달린 목각 애장판을 한정으로 300부를 제작한다고 한다는 소식입니다.

 

 

https://www.shinchosha.co.jp/special/hm/?hm_20230601#edition 

村上春樹、6年ぶりの最新長編『街とその不確かな壁』特設サイト | 新潮社

 

하루키는 국내에 소설을 출간하면서 출판사 이벤트를 통해 사인본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신작 소설 출간과 동시에 일본에서 애장판을 별도로 제작한 케이스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제작될 애장판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로마자로 표기된 책 타이틀과 저자명 
• 저자 사인이 각인된 호두나무 케이스 
• 호일 각인 방식의 저자명과 타이틀 특별판
• 가격: 10만엔
• 제작부수: 300부

 

예약은 신쵸사의 아래 사이트에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아직 예약 개시는 되지 않고 있고, 언제가 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100만원이라는 가격에 300부 한정이라는 것이 독자들에게 어떻게 다가올 지 감이 안 옵니다만, 300부는 금새 소진 될 것 같긴 합니다. 진지하게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수시로 들어가 보시거나, 신쵸사의 메일링 구독 서비스에 등록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고민이 되네요. :D

 

https://www.shincho-shop.jp/store/top.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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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