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인터뷰 비공개 전환 관련 안내
안녕하세요. 파인딩 하루키 주인장 쿨사이다 입니다.
하루키 팬이 되고, 그의 전 세계 인터뷰들을 수집하여 정리하기 시작한지도 벌써 6년이 되었답니다.
그동안 이곳에 수집된 인터뷰만 120여건이 되더라고요.
이 숫자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가 작가 생활을 시작하면서 매년 3번의 인터뷰를 계속해 온 양이랍니다.
(실제로는 2~3배 더 많겠지만요.)
작품을 통해서 다 알지 못한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에 대한 스스로의 궁금증과 하루키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시는
다른 하루키팬 분들의 갈증도 꽤 해소해드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터뷰 기사 하나하나 번역 포스팅을 해오면서, 저작권에 대한 조심성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어느정도 쌓였을 때, 주변의 조언으로 경각심을 갖긴 했지만 그것 뿐이었고, 125건의 인터뷰가 쌓인 지금에 까지 이르렀네요.
그래서 이제 더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오늘 블로그 댓글을 통해 한 분께서 문의를 주신게 다시 한 번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하여, 최근 인터뷰 부터 원저작자인 신문사 혹은 기자님에게 허락을 득하여, 허락을 받은 인터뷰 번역 글 부터 순서대로 다시 공개로 전환을 하려 합니다.
당분간은 하루키 인터뷰 글을 못보실 것 같아 놀라지 마시라고 안내드립니다.
허락을 득한 인터뷰 순서대로 차례대로 공개로 전환하며, 허락을 득해가는 과정도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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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인터뷰 관련 진행 사항]
1) 독일 슈피겔지 인터뷰 원문 번역 게재 문의 *답변: 라이센스 비용 지불 후 사용 가능 (보류)
*비용이 꽤 커서 일단 보류 상태입니다.
2) 일부 비공개 되었던 포스팅 중 라이센스와 관련이 없거나, 해당 원저작 사이트 폐쇄 등의 일부 포스팅 공개 전환
3) 조선일보, 독일 벨트지 라이센스 문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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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ps. 하루키는 현재 하와이에 체류하며, 다음 장편에 몰두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요, 11월 필리핀 국제 문화교류 기금 행사에 초대된다는 기사는 해당 신문사의 허위 기사로 판명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