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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하루키 '이창동 감독 영화 <버닝>은 정말 좋은 작품이야.' 코멘트 하루키가 작년 8월 부터 진행 해온 도쿄 FM의 '무라카미 라디오' 프로그램이 벌써 4번째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4번째 방송은 2/10일 일요일에 방송되고요. 타이틀은 '오늘밤은 아날로그 나이트'네요. 이 방송을 일주일 앞 두고 사카모토 미우씨가 진행하는 사전 스페셜 방송에서, 하루키의 30년 지기 편집자인 테라지마 테츠야씨가 출연해 하루키와 관련한 에피스도를 들려 주었는데요. 그 내용 중, 하루키의 원작 단편인 이 한국의 이창동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었고, 일본에서 개봉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영화를 본 하루키의 메세지가 전달되었습니다. 하루키는 재미있는 작품이었고, 이창동 감독이 꽤 좋은 감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코멘트를 했네요. 방송에는 이창동 감독의 육성 인터뷰도 있었다고 하네요. 자.. 더보기
하루키 단편 <하나레이 만> 일본에서 영화화 하루키의 단편 일본에서 올 10월 영화화 된다는 소식입니다. 이 작품은 2005년 신초사 문예지에 실리고, 그해말 이란 단편집으로 간행됩니다. 2004년 장편 를 마무리하고, 쓰여진 작품으로 볼 수 있겠네요. 저는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문학사상사의 그 괴기한 표지 뿐이지만, 은 하루키의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오가는 스토리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의 배경은 하와이 카우아이섬으로 이곳은 하루키의 하와이 집이 있는 곳이기도하고, 하루키가 좋아하는 (하루키 외에도 많은 일본인이 좋아하죠) 곳이기도합니다. 이 쓰여지기전, 하루키는 2002년 초고를 카우아이섬의 노스쇼어에서 6개월 정도 썼는데요. 에서 묘사되는 위치와 정확히 일치하죠. 추측하건대, 하루키는 를 쓰기 위해 카우아이에 머물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