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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하루키

하루키 2002년 일본국제교류기금 수상 소감 이번에 소개해 드릴 하루키 스피치는 2002년 일본국제교류기금상 수상자로 선정된 하루키가 기고한 스피치 입니다. 이 당시에는 해외에 체류 중이어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한 채, 감사의 인사만 전했네요. 하루키는 기금에서 제정한 상의 40번째 수상자라고하네요. 국제교류기금은 일본과 다른 나라의 문화 교류를 위한 단체로서 하루키 작품의 해외 번역 사업도 지원해주었다고 합니다. 해외 많은 나라에 일본 소설의 매력을 설파(?)하고 있는 하루키가 일본 국제교류기금상에 정말 적합한 수상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에도 국제교류기금이 들어와있죠. 하루키가 확실히 예전 보다는 여러 행사에 등장하는 빈도가 늘어난 것 같아 보이는데, 한국의 일본국제교류기금에서도 초청행사를 한 번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D Fo.. 더보기
하루키 구마모토에서 스페셜 토크 이벤트 개최 이번주 교토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는데, 하루키에 대한 놀라운 소식이 한가지 있어서 소식 전해드립니다. 하루키 소식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 것 같기도 합니다. 하루키가 지난 구마모토 지진에 대해 잡지 크레아와 함께 이라는 타이틀로 성금을 모금하는 일을 진행하신 건 알고 계실텐데요. 그것을 넘어서 구마모토 현지에서 스페셜 토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도쿄 오징어 클럽 멤버인 사진가 츠쿄이치씨와 수필가 요시모토 유미씨가 역시나 함께 하고요, 하루키 작품 낭독회와 츠쿄이치씨가 카메라에 담은 쿠마모토 사진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고요, 특별히 행사장 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하루키가 직접 선정한 곡들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행사장에는 250명을 초대할 예정이고요, 지원자가 250명이 넘는다면(당연.. 더보기
하루키 2009년 이스라엘 예디오트 신문 인터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하루키 1999년 '간사이 타임아웃'紙 인터뷰 이번에 소개해 드릴 하루키 인터뷰는 1999년 인터뷰인데요, 1999년은 하루키가 9번째 장편인 을 같은 해 4월 일본에서 출간한 해랍니다. 그 직전 장편은 1994년의 이고, 인터뷰를 한 2년전 도쿄 사린 테러 피해자들을 인터뷰한 를 출간하기도 한 시점입니다. 간사이 타임아웃은 1977년 처음 발간된 하루키의 고향인 고베 지역 월간 문화지로 사회, 정치, 문화적인 내용을 다루었다고 합니다. (영어잡지 였다고 합니다.) 간사이타임아웃은 2009년 폐간되었네요. 인터뷰어는 하루키의 많은 해외 인터뷰를 함께 한 롤랜드 켈츠 도쿄대 교수입니다. Photograph: Sipa Press/Rex Features 거기 저 어두운 곳으로 (Down there, in the dark)하루키 1999년 간사이타임아웃 인.. 더보기
하루키 2008년 버클리 대학 강연 직후 인터뷰 하루키는 2008년 미국 UC 버클리 대학의 5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일본어 연구 센터에서 마련된 강연회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영어로 얘기를 진행하며, 작품을 낭독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약 2천여명의 학생들은 물론 주변의 주민들까지 참석한 행사였다고 합니다. (당시 강연의 내용은 아쉽게 찾을 수 가 없었습니다.) 그 행사가 끝난 후, SFGATE란 샌프란시스코 지역지에서 강연이 끝나고 요코여사와 함께 이동 중인 하루키를 뒤쫓아가(caught up) 따낸 인터뷰를 기사화했습니다. photo: http://bookmania.me/post/107930885247/happy-birthday-haruki-murakami 무라카미 하루키와 무엇에 대해 이.. 더보기
하루키 구마모토 지진 성금 마련 메세지: CREA <오징어 기금> 벚꽃이 지고 곧이어 펼쳐지는 싱그러운 녹음의 지금 이 시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세상은 문 밖에 있다라는 문구가 너무나 와닿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좋은 소식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일본에서는 지난달 14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일본 여행지 후쿠오카에 인접한 구마모토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했죠. 과거 발생했던 지각의 움직임과는 사뭇 그 형태가 달라 많은 우려가 이어져 오고 있고, 실제로도 불의 고리에 놓여있는 다른 국가에서도 지진이 이어지고 있어 염려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평소 작품이 아닌 외부 발언을 극히 아끼는 하루키가 이번 구마모토 지진 성금을 마련하기 위한 메세지를 발표했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에서, 본인의 자국에서 발생한 여러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작가적 .. 더보기
하루키 2000년 <스푸트니크의 연인> 출간 기념 인터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상상력은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 하루키 '떠도는 배움터 문학학교' 게스트 등장 오랜만에 하루키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작년 11월 29일 하루키의 리믹스 작품으로 처음 알려진 작가이자 몽키비지니스 편집장인 후루카와 히데오씨(관련 포스팅: 클릭)가 개최한 문학학교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하루키가 '상상력은 어떻게 배울 수 있습니까?'란 타이틀의 토론에 패널로 참가한 내용입니다. 산케이 신문에서 기사화하였고요. 하루키의 본인의 단편 낭독을 시작으로 '굴튀김을 만드는 것과 글쓰는 작업은 고독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란 얘기를 시작으로 매우 유머스럽게 토론에 참여 했다고 일본언론에서도 많이 기사화가 되었답니다. 시작해보죠. 포스팅 내용은 토론 전체본은 아니고, 참가자의 주요 발언을 정리한 것이니 참고해주세요. 토론 참가자는 무라카미 하루키, 후루카와 히데오, 시바타 모토유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