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7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키 단편 <헛간을 태우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으로 재탄생 이창동 감독의 새 작품이 드디어 지난 9월 크랭크인 되었습니다. 그의 5번째 작품인 가 지난 2010년 개봉된 이래 무려 7년만입니다. 개봉년도로 치면 8년의 시간이 되겠네요. 지난 두 정권 하에서 제대로된 작품 활동을 해오지 못한 이창동 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해 온 작품일 것 같습니다. 각본 만큼은 믿고 보는 감독님이니까요. 원작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1983년 단편 입니다. 해당 작품이 있는 단편집에 의 전신격 단편인 혹은 가 수록되어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그래서 영화 이 을 원작으로 한다라는 잘못된 정보도 있는 듯 합니다. 저도 는 읽어 보았지만, 는 읽어보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영화 소식을 듣고 바로 읽어 보았답니다. 하루키식 결말과 이야기 전개와 등장인물의 묘사가 하루키 작품을 많이 읽어.. 더보기 이전 1 다음